세광중,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쾌거
청주 세광중학교(교장 김삼형)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14일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1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전국 126개 팀 선수와 코치 및 관계자 등 4300여 명이 참가했던 이번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해파랑길․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32강 경기에서 경기 모가중에 10대3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여 순조롭게 출발하였으며, 16강 경기에서는 경남 내동중을 만나 역시 8대0 6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였다.
8강 경기에서는 올해 최고 강팀 중 하나인 서울 청량중을 만나 고전을 예상했으나, 3대0으로 4회까지 리드를 내주다 6회 3점, 7회 1점을 뽑아 극적인 4대3 역전승을 거두어 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4강전은 역시 서울의 강호 대치중을 맞이하여 7회까지 0대0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8회부터 진행되는 승부치기를 통해 9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5대3 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대회 우승 후보인 강팀 서울 충암중을 상대로 4대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김삼형 세광중학교 교장은 “이번 2024 U-15 전국유소년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광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야구부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 수고한 부장교사와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코칭스텝을 비롯한 학생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광중 야구부는 지난 2022년 U-15 전국유소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준우승하며 야구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다져가고 있다.
세광중,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