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착공식 청주시에서 열려

청주시는 7일 문화제조창 중앙잔디광장에서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의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경부고속철도 중심 구간(평택~오송)의 2복선화와 400km/h 상용화 기반시설 구축을 기념하는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의 주도로 경부고속선 평택~오송(평택, 아산·천안, 세종, 청주오송 일원) 간 2복선화를 통해 지속적인 고속철도 이용수요 증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을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기술력의 향상으로 최고 400km/h급 고속철도 도입이 가능해져 국내 수요 대응 및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등 미래 철도산업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경부·호남·수서평택고속선이 합류하는 고속선 공용구간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TX와 SRT 등 고속열차의 증가로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시간대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건설경기,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세종~청주)의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언급해 도심통과 노선의 확정을 알리기도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큰 행사가 청주시에서 열리게 돼 환영”이라는 뜻을 밝혔으며, “평택~오송 2복선화와 더불어 충청권 광역철도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착공식 청주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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