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단양군이 매포읍 가평1리 취약지역에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매포읍 가평1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4년간 15억2300만 원(국비 9억7900만 원, 지방비 3억6600만 원, 자부담 1억78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가평1리 마을에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취약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주민이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가평1리 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마을회관, 마을 안길 협소,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가평1리 마을은 ▲소방도로 확장(110m) ▲마을회관 리모델링(115.9㎡) ▲슬레이트 지붕 개량(18호) ▲빈집정비(5호) ▲집 수리(38호) ▲마을 안길 정비(500m) ▲소공원 정비(278㎡) 등이 이뤄진다.

군은 향후 사업비를 확정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위탁계약 등을 진행해 2025년 3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 여건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아 선정됐다”며,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2016년 적성면 현곡리(23억9400만 원), 2017년 매포읍 하시리(16억8500만원), 2019년 가곡면 향산리(15억8500만 원)에 2020년 가곡면 가대2리(19억2900만 원)에 이어 올해 한 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5개 마을이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가곡면 가대2리 마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마을은 주택 및 기반 시설 등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5-12 16:08:07 충북부동산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4-01-21 09:50:16 복지·의료에서 이동 됨]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구글플러스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