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랑밴드가 지난 4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4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라면 11박스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괴산읍희망나눔냉장고에 식료품으로 입고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1일까지 2024년 괴산고추축제에서 괴산사랑밴드가 운영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부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괴산사랑밴드는 괴산군 대표 예술단체 중 하나로 2017년에 창단했으며, 현재 16명의 회원들과 함께 괴산의 대표 라이브 밴드다.
이들은 매년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하며 괴산 홍보는 물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괴산실버노래자랑, 괴산고추축제, 행복한 괴산예총 찾아가는 무료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영호 회원은 “괴산사랑밴드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괴산에 거주하거나 고향인, 괴산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사랑밴드, 괴산읍에 괴산고추축제 공연 수익금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