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기부

㈜자연담은 황실토종닭, 충주시장애인협회에 나눔 실천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자연담은황실토종닭 안인식 대표는 9일 충주시 장애인협의회(회장 최금자)에 900만 원 상당의 토종닭유정란 300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토종유정란은 충주시 장애인협의회 산하 지체장애인총연합회,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 충북농아인협회충주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주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충주시지회 등 5개 단체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안인식 대표는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5개 단체를 대표한 최금자 충주시장애인협의회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의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안인식 대표님의 마음까지 담아 단체별로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인식 대표는 현재 충주시 장애인후원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자연담은 황실토종닭에서 생산하는 토종란은 2020년 5월부터 ‘황실토종유정란’이라는 제품명으로 백화점에 입점해, 일반란 대비 3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제천 동화숯불갈비, 환경미화원에 100만원 상당 저녁식사 제공

  최근 동화숯불갈비(대표 박원동·이정순, 청전동 소재)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제천시 환경미화원 66명에게 100만원 상당 저녁식사(불고기)를 제공했다. 

  이 자리는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폐자원을 수거하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지난 10일 마련됐다.

  김원동·이정순 대표는 “깨끗한 도시를 위해 추운 날씨와 많은 눈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주는 환경미화원께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을 돌아보며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저녁 대접이 미화원분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한다”며 “시도 깨끗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천종합상사, 제천불꽃대 스카우트에 500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남천종합상사(대표 이충만)는 9일 제천시청소년센터에 방문해 제천불꽃대 스카우트(대장 이영호) 활동에 필요한 500만원 상당의 항건과 조임* 등을 후원했다. *항건 : 스카우트 스카프 / 조임 : 항건을 조이는 장신구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스카우트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는 이 대표는, 지난 20년에도 1천만원 상당 방역물품을 제천시 보건소에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충만 대표는“제천불꽃대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활동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 대장은 “제천불꽃대 대원들 활동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대원들과 함께 제25회 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외국 대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베스트샵, 오창읍 지역아동센터에 냉장고 기탁

 청주시 오창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준구)는 7일 LG전자베스트샵 오창점(대표 김인태)에서 오창읍 동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LG전자베스트샵 오창점 김인태 대표, 동산지역아동센터 한병흥 센터장, 청주시의회 박정희 의원이 참석했다. 

 김인태 대표는“노후화된 냉장고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강화를 위해 냉장고를 기탁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에 있다면 공익활동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읍 관계자는“LG전자베스트샵의 냉장고 기탁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후원에 힘입어 우리 행정에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청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손만두 나눔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애)는 9일 관내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빚은 손만두와 떡국떡을 전달했다.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월 2회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밑반찬 3가지를 직접 만들어서 반찬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손으로 빚은 만두와 떡국떡, 물김치등 으로 독거노인 30가구에 떡만두국 재료를 전달했다.

  김명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녀회와 힘을 합쳐 손만두를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나눔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우리동에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효를 행하겠다.”고 말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주시협의회, 장학금 전달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주시협의회(회장 이순분)는 10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회원들과 학생,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초·중·고생 11명에게 각 20만 원씩 총 2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순분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우리 지역 모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직·공장새마을 가족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주시협의회는 직·공장 중심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금으로 2016년부터 취약계층(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저소득가정 등)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경산토건 박수진 대표... 옥천에 고향사랑기부 500만원

건실한 중소기업 ㈜경산토건 박수진 대표가 지난 6일 충북 옥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설립 25년을 맞이한 이 기업은 건설・건축・토목・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옥천읍 시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 대표는 “내 고향 옥천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설 명절 이후에도 옥천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안남면 출신 육군 장성 이용환 논산 육군훈련소장과 옥천읍 출신으로 대기업에 근무 중인 김병욱씨, 청산면 출신 전)서울경찰청장 구은수씨 부부 등이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가장 빈도수가 높은 10만원 기부도 106건에 이르며 옥천 출향인과 생활인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수원시에 거주하는 출향인 김기철씨는 매달 10만원씩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고향 옥천에 대한 향수를 자아냈다.

옥천군은 옥천사랑 기부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내년도 기금사업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푼 두푼 모은 기부금이 누구를 위해 어떤 사업에 쓰일지 선제적으로 고민하겠다는 의미다.

군은 현재 10가지로 구성된 답례품도 20종 이상으로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단순한 농특산물 공급에서 벗어나 농촌 체험, 수상레저 등 관광객을 늘릴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서 유동 인구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기부 한도는 500만 원으로 10만 원까지는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옥천군, 송림사‘사랑의 쌀 45포’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수현 주지스님)는 7일 옥천군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113만원 상당의 쌀 45포(10kg)를 옥천군에 기부했다.  

송림사는 옥천읍 문정리에 위치한 사찰로 지난해에는 행복나눔마켓으로 생필품 구입비 3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옥천군민에게 나눔의 정을 보내준 송림사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물품은 옥천군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전력기술단 괴산지사, 괴산군민장학회에 200만원 기탁

충북 괴산군은 ㈜드림전력기술단 괴산지사(대표 김민규)에서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전력기술단 괴산지사는 지난해에도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민규 대표는 “괴산지역 인재 육성 및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괴산군의 희망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엘마트용산점, 어려운 이웃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소재한 엘마트 정승욱 대표가 지난 7일 용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승욱 대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우리마트도 어렵게 장사를 하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라며 “난방비 부담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달라”라고 말했다.

 서우종 용산면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에 관심을 갖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준 정승욱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산면 내 저소득가구에 연계‧지원 될 예정이다.

영동 학산장학회․원당장학회, 지역 인재 뒷바라지 ‘장학금 전달’

 영동군 학산장학회(회장 전형구)와 원당장학회(회장 정인수)가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벌이며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이들 장학회는 매년 지역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지역사회 결집을 위해 매년 힘을 합쳐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도 학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학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지역 인재들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수여한 장학금은 학산장학회 100만원, 원당장학회 300만원의 재원으로,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4명을 엄격히 선정해 각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전형구, 정인수 회장은 “학산면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조성된 장학금인 만큼 지역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장학생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역 후배들의 학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산장학회는 지난 2009년 설립하여 2023년 현재까지 6천여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임동규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충주시는 6일 임동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고향인 충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충주 최고액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충주 살미면에서 태어난 임 이사장은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자유총연맹 충남지부회장,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범도민지원협의회회장을 역임하는 등 충남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과거 고향인 살미면 세성1리 마을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 부지를 기부해‘통 큰 고향 사랑’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임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고향 충주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충주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큰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충주시를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충주시는 선호도가 높은 3만 원짜리 답례품을 사과, 소고기, 쌀, 잡곡 등 다양한 농특산품으로 구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고] 제천시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 인기 짱이네!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셔서 콩을 탈곡해 주지 않았으면 올해 콩농사는 그냥 버릴 뻔했어요.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이 효자예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마다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 취약계층(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농작업 일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작한 현장 위주의 찾아가는 농사 지원 서비스이다. 일손 부족으로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이 그대로 버려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다급하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만 110건의 신청건수에다 작업면적이 29.4ha에 달한다. 2021년 하반기에 시작한 이 사업은 입소문이 농촌마을로 퍼지면서 사업 신청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발 빠른 행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경운‧휴립‧피복, 콩‧깨 탈곡을 비롯해 고춧대 자르기, 콩 적심 등 농작업 대행 종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비 100%가 들어가는 수억 원의 예산 확보에도 힘써 최신형 임대농기계도 대폭 구입했다. 보유 대수만 70종에 471대에 달한다. 여기에 농기계를 운용할 기술있는 기간제 근로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영농서비스 제공에 빈틈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신청자들이 고령, 여성, 영세농 등 취약계층임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북부, 중부, 남부 등 4개소에서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부지역에도 활발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쾌거를 올렸다.

무엇보다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열악한 사정을 고려한 값싼 농작업 대행 이용료가 이 사업의 인기 비결이다. 값비싼 농기계 구입 및 관리비용 절감에다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신청하면 1,000㎡기준(약 300평) 기본 농작업료가 3만원이다. 또 농작업과 병행하여 틈틈이 농기계 조작방법도 쉽고 자세하게 교육시켜 농기계 활용 교육 효과도 확산시키고 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인구감소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농촌의 사정은 더욱 심해 농번기에 인력을 구하고 싶어도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그런 가운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가뭄에 단비처럼 농업인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진정한 공무원의 역할과 소명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깨닫는다.

[기고] - 강 희 원 주 무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