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사랑 장학회’ 장학금 전달 ‘훈훈’

충북 옥천군 이원사랑장학회(이사장 김종완)가 올해도 어김없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원사랑장학회’는 옥천군 이원면민과 출향인이 모여 고향 후배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 결성된 단체로, 매년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장학금은 이원면에 주소를 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원사랑장학회는 10일 이원면복지센터에서 최종 선발된 19명의 학생에게 총 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종완 이사장은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장식 이원면장은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과 부모님, 이원사랑장학회 회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좋은 소식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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