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성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기업체협의회장은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육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에서 ㈜지에스티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에스티산업은 반도체장비부품 업체로서 용접형 심레스, 진공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육 대표는 “진천으로 회사를 이전한 뒤 사업이 많이 확장돼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라며 “진천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이 거주지역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부터는 16.5%가 공제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지급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진천군 농특산물로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