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진천 덕산읍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덕산읍신척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회장 고학윤)는 10일 추석을 맞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총 9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덕산읍신척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기탁금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3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고학윤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덕산제일감리교회(목사 김찬기)도 150만 원 상당의 백미 500kg을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찬기 목사는 “즐거운 추석 연휴 분위기 만들기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라며 “나눌 수 있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선 9일 대한적십자사 진천혁신도시봉사회(회장 박선진)는 25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30세트를 전달했다.
박선진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통해 모두가 풍요롭고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