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먹거리로 전하는 이웃사랑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직능단체를 포함한 각계각층에서 먹거리를 통한 나눔 실천을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훈훈케하고 있다.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18일 새해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사업을 펼쳤다.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만든 사골국과 소불고기를 포장해 정성껏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명절 음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18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120만 원 상당의 설 명절 차례상 음식을 전달하였다.
또한 문화동 소재 의류매장 헤지스와 아이더에서 152만 원 상당 월동용품인 양말 및 워머를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명절 음식과 함께 양말과 워머도 같이 전달했다.
아울러 봉방동 대림불고기는 봉방동 미림경로당에 돼지고기 36kg를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척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기자)는 18일 손수 빚은 만두와 가래떡을 지역 홀몸노인 30명에게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주덕읍 들꽃봉사회(회장 서병옥) 회원 20여 명은 관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떡국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해 봉사를 실천하였다.
또한, 하얀민들레 봉사회(회장 정진화)에서도 60가구 이웃에게 떡국떡을 전달하였고 14일 주덕 향기누리(회장 염영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범)에서도 각각 30가구에 만두와 떡을 전달하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는 17일 설날을 맞아 홀몸노인 20가구를 선정해 직접 빚은 만두와 가래떡과 다양한 식품상자를 준비하여 전달해드렸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봉 위원이 준비한 사과떡세트도 함께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는 등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였다.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단(회장 오수희)은 16일 오후 3시 동 청사 뒷마당에서 미리 준비한 만두와 떡국 떡을 가지고 관내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하였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18일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명절에 더욱 외롭고 쓸쓸하실 저소득 소외 가구 10세대에 떡, 만두, 전세트 등 명절음식(7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챙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