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웃을 위한 나눔 이어져 ‘훈훈’
충북 옥천군에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17일 이원농협(이원농협 조합장 이중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열매 식품꾸러미 나눔’을 시행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품꾸러미에는 떡국떡, 식용유, 올리브당, 소금, 설탕, 부침가루 등과 각종 식료품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원새마을금고도 이날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금고는 이원면지사협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20가구에게 쌀국수 1박스와 떡국떡·만두 1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채웠다.
이에 더해 같은 날 ㈜옥천제이(제이마트) 황도현 대표가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성품 기탁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16일에는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 박찬훈 회장이 옥천군청을 방문해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작년부터 수령한 기초 노령연금을 모아 옥천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선뜻 기탁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탁에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