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한 우리 된장,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요
흥덕구 연합자원봉사대(대장 손경자)가 28일 흥덕구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된장 담그기에 나섰다.
오늘 된장 담그기에는 흥덕구 11개 읍‧면‧동 자원봉사대원 20여 명과 박원식 흥덕구청장이 참여해, 일일이 손으로 깨끗이 씻은 메주 20말(100개)을 항아리에 담갔다. 오늘 담근 메주는 약 60일 정도가 지난 뒤에 꺼내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뒤, 흥덕구 11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된다.
흥덕구 연합자원봉사대는 10년 넘게 매년 사랑의 된장 담그기 행사에 나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손경자 흥덕구 연합자원봉사대장(옥산면 자원봉사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준 흥덕구 자원봉사대원들 덕에 장 담그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두루두루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흥덕구 연합자원봉사대 활동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봉사는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남을 위해 기꺼이 투자하는 고귀한 의미를 가진 활동”이라며 “오늘 흥덕구 자원봉사대원들이 흘린 구슬땀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