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임 임원 공로패 수여와 함께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의 일정을 논의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3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 충북지정 우수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총 21만 3천여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고 고추판매 실적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포함해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규모 가요제로 준비 중인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를 축제 기간에 병행 개최할 계획이다.
2020년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괴산김장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김장담그기 체험을 확대하고, 김치전시관 설치와 함께 다양한 완성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김장체험을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김장 솔루션 축제로써 기획할 계획이다.
김춘수 신임 축제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를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3-19 22:50:47 충북경제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