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낭성면 송운장학회(운영위원장 정헌구)는 28일 낭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장학금 전달했다.

 송운장학회는 1995년 17명의 학생에게 1천2백10만원의 장학금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8년간 335명의 지역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1억5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청주지역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송운장학회는 청주 낭성면 출생인 송운 김열경 선생께서 유년시절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함께 배우지 못한 한을 풀고 고향 발전과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1993년 1억원의 장학금을 낭성면에 기탁한 것을 계기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송운장학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헌구 낭성면장은 “송운장학회 모태인 김열경 선생의 장학 이념을 잘 받들어 장학금을 지급받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지역과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