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동 소모임 아름다운 동행(대표 권영식)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10세대 가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경제적, 신체적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남현동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이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11월까지 꾸준히 대상가구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한편 소모임 단체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공동체 지원활동에 관심이 많은 남현동 주민들로 이뤄졌다. 올해는 시 공모사업인 「2023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영식 대표는 “대상자들이 결식 등으로 인해 일상적인 삶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진행하게 됐다. 우리 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취약계층 700명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제천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이력이 없는 사람」이며 1회에 한하여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단, 악성종양·면역결핍자,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자와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가능 시간은 타 예방접종과 쏠림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제천시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요일~수요일 09:00~15:00에만 실시한다.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시민은 자격을 증명할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천시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