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불정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불정면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200만원을 현금으로 기탁했으며,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는 100만 원 상당의 고기를 기탁하며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지역 내 무량약수사도 올해 변함없이 나눔에 동참했다.
주지 대안스님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잡곡선물세트 기부’를 올해도 이어가며, 총 130개의 선물세트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탁했다.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에 기탁된 현금과 물품을 포함해 약 300만 원 상당의 ‘행복꾸러미’(식품 및 생필품)를 준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지윤광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에도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훈 불정면장은 “매 명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펼쳐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과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 불정면 추석명절 맞이 나눔의 손길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