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연말맞아 나눔의 손길로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

충북 괴산군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복현, 민간위원장 김기선)에 연말을 맞아 소수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수리3리에 거주하는 김종수(65) 씨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축산업에 종사하며 소수면 축산 발전에 기여해 온 김 씨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기부자다. 

그는 “작은 보탬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4일에는 길선3리에 거주하는 이경희(72) 씨와 수리2리에 거주하는 최욱(62) 씨가 각각 200만 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남가네추어탕&손만두(대표 지영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마을별로 열리는 대동계 행사를 위해 70만 원 상당의 믹스커피 24박스를 기증했다.

정복현 소수면장은 “추운 겨울 소수면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 해주신 후원자들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수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괴산군 소수면, 연말맞아 나눔의 손길로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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