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충북 영동경찰서는 10월 1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해 2차 피해를 막은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피해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본인 계좌를 보호해야 한다”는 검찰청을 사칭한 범인의 말에 황간농협을 방문해 자기 통장에서 현금 3,700만원을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의심한 농협 직원은 곧바로 황간파출소에 신고하였다.

  이에 현장출동한 경찰관들과 은행직원이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후  ▵통장 재발급, ▵핸드폰 내 다른 악성 앱 검사,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등의 조치를 신속히 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였다.


  양윤교 영동경찰서장은 “농협 직원의 빠른 판단이 없었다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또 다른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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