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서울아산병원 진료정보 전자교류… 더 빠르고 간편한 장애정도심사 기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8일 서울아산병원과(원장 박승일)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이용해 장애정도심사 보완 자료를 전자적으로 요청하고 수신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장애정도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진료기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해 장애인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그간 장애정도심사를 의뢰받은 공단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의학적 판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심사 대상자에게 보완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공단이 직접 의료기관에 공문을 보내 우편으로 보완 자료를 수신해 왔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발생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장애정도심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고 상급종합병원으로 공단에 연간 3,600건 이상의 장애정도심사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단은 수도권 대형병원과 지방 거점 국립병원을 중심으로 진료정보 전자교류 협력 병원을 계속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정도심사 서비스 품질 향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심사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서울아산병원 진료정보 전자교류

 더 빠르고 간편한 장애정도심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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