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제21대 대선 대비 시·도위원장 화상회의 개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7일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위원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선관위 위원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 및 주요 현안 등을 토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선거일을 27일 앞두고 인력·시설 등 선거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도별 선거관리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토의하였다.
노태악 위원장은 시·도선관위 현안 토의에 앞서 투·개표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실수가 부정선거나 공정성 시비로 번질 수 있다면서 투·개표사무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국민들이 선거과정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 공정선거참관단 운영 등 선거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강조하였다.
▣ 공정선거참관단 프로그램 운영
투·개표 절차 등 선거 전 과정을 국민들게 공개하여 선거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 운영을 위탁 받은 한국정치학회와 한국정당학회는 ▲국회 의석 보유 정당 중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참관단을 구성한다.
주요 참관범위는 후보자등록, 선거벽보 첩부, 선거공보 발송, 통합선거인명부 작성 등 사전투표(모의시험, 우체국 인계, 배송과정, 보관 등 포함),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투·개표 과정 등이다.
▣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 추가 공개
사전투표자 수를 부풀려 사전투표를 조작한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07시 ~ 18시)로 공개한다. 선거인 주소지를 기준으로 구·시·군별 사전투표자 수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노태악 위원장은 위원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시·도선관위는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관할 구·시·군선관위의 선거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봐 주기를 당부하였다.
중앙선관위, 제21대 대선 대비 시·도위원장 화상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