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 ‘온기가득 식당’ 준공

청주시는 27일 청원구 내수읍 주민 간 음식과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한 ‘온기가득 식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정영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재호 의원, 변종오 충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과 주민들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온기가득 식당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뒤편에 별동으로 조성됐다. 시는 총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지상 1층, 연면적 168㎡ 규모로 식당을 건립했다.

식당은 내수읍 직능단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식당 이름인 ‘온기가득’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내수읍 주민들이 음식과 정을 나누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당초 청사 내 지하 1층에 식당이 있었지만 1991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지하에 위치해있어, 새 식당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범석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식당에서 만들어진 정성 담긴 음식들이 더 많은 분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시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 온기가득 식당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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