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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과 함께하는 ‘극단 꼭두광대’ [열려라 운총아] 공연.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 키우기

‘극단 꼭두광대’가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예술창작 역량 강화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극단 꼭두광대는 우수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가제), 퍼블릭, 괴산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기획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우수작품2 ‘열려라 운총아’ 공연은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5시에 2차례 펼친다.

‘열려라 운총아’(연출 박세환, 작 김지영, 장철기) 공연은 심장이 약한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로 공연 전체 탈과 인형을 쓰고 들고 연기하는 창작판타지탈놀이극이다. 

‘열려라 운총아’공연은 괴산의 문화원형과 자연유산을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괴산의 마스코트인 ‘꺽정이와 운총이’에서 주인공인 운총이 이름을 따왔으며 괴산의 대표적 인물인 독립운동가‘우당 권동진’, 임꺽정의 저자‘벽초 홍명희’, 경술국치 분개 홍범식 그리고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쌍곡구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스며들게 했으며 괴산전통시장이 작품의 배경이기도 하다.

또한,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1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주었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림 이야기)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청주를 기반으로 한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202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초청공연을 비롯한 2022년 헝가리, 네덜란드 국제교류 공연, 2019년 3.1 백주년 민족평화신명천지축전, 2017~2018년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2016~2017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주관단체, 보은문화예술회관(2012~2015), 증평문화회관(2019~2020)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충북의 전문예술단체이다.

극단 꼭두광대 장철기 대표는 “작년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활동에 힘입어 올해도 괴산군에서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 상주단체 활동 이외에도 신나는 예술여행,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등을 통해 괴산군민 지속적인 만남을 갖겠다. 자연특별시 괴산군이 문화예술특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괴산군에 오셔서 두루두루 신명을 일으키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의 공연과 기획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괴산군민의 문화 행복을 추구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할 수 있겠다”라고 밝혔다.


 

괴산군과 함께하는 극단 꼭두광대’ [열려라 운총아] 공연

-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 키우기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 개최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서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 커팅식, 시설관람 및 홍보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되어 내수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건립하고 생태탐방로와 올갱이서식처를 조성했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민물고기체험관에서 디지털 영상을 이용해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물고기 도서관과 놀이터를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주 1회 휴관(월요일)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수산파크와 연계해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방문객에게 괴강이 주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 개최

중장년 1인가구, 덕(德)분에 밥맛나요! 내덕2동, 중․장년 1인 가구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추진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재동)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중장년 1인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는 『덕(德)분에 밥맛나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덕(德)분에 밥맛나요』 사업은 경제적 문제, 가족 관계 단절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씩 반찬을 지원하여 안부 확인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반찬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격주에 한 번씩 반찬을 받고 있는데 식사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움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누군가가 챙겨준다는 사실 자체가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강재동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직적인 도음을 제공하여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는 내덕2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중장년 1인가구, ()분에 밥맛나요!

내덕2, 장년 1인 가구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추진

국민연금공단, 호우 피해복구에 동참…4,200만 원 기부. 22일부터 31일까지 특별재난지역 5곳에 성금 전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곳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4,200만 원을 기부한다.

     *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2024. 7. 15. 기준)

공단은 임직원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22일부터 31일까지 특별재난지역에 속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충북·전북·경북지회로 전달한다.

먼저 22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와 정수현 국민연금나눔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해 성금 1,700만 원을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공단의 성금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습적인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재민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호우 피해복구에 동참4,200만 원 기부

22일부터 31일까지 특별재난지역 5곳에 성금 전달

괴산읍사무소에서 미술 전시회 열려 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스며들다

충북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는 22일 "미술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평소 민원 업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자주 이용하는 괴산읍사무소에서 열렸으며, 한국미술협회 괴산지부 회원들의 미술품 5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미술품을 교체 전시할 계획이다.

김전수 읍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읍사무소에서 미술 전시회 열려 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스며들다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꽃길 조성을 위한 예초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괴산군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일 사리면의 꽃길 조성을 위해 사리면사무소 주변 예초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꽃을 심기 전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신관수 회장은 “3분기 월례회의 전, 귀한 시간을 내어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활동으로는 마을 꽃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니 아름다운 사리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창희 면장은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이른 새벽부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꽃길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꽃길 조성을 위한 예초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셔틀콕에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싣고. 세종시, 정관장 배드민턴단과 함께 2차 강습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세종시, 정관장 배드민턴단과 함께 18일 시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열고 적극적인 2027 충청 세계U대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강습회는 정관장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와 세종시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달 13일에 진행된 1차에 이은 2차 강습회로 코치진(임방언 감독, 최호진 코치, 이윤한 트레이너)의 지도아래 준비운동, 선수단의 시범경기, 개인별 맞춤코칭,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정관장 배드민턴단은 위 코치진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금메달리스트인 김가람 선수를 비롯해 박혜은, 최예진, 이다희, 김빛나, 윤예림, 이예지, 고희주 선수로 구성돼 있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번 강습회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세종시 관계자와 바쁜 일정 중에도 세종시민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정관장 배드민턴단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셔틀콕에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싣고

- 세종시, 정관장 배드민턴단과 함께 2차 강습회

성안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온열질환 대비 건강수칙 등 안내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은경)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및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안전수칙 내용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으로 수시로 물 마시기, 휴식 충분하게 취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이 주요 내용이며, 온열 질환 발생 시 주요증상 및 조치사항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였다.  

  황은경 성안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성안동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성안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온열질환 대비 건강수칙 등 안내

단양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군민 안전 지켰다

단양군(군수 김문근)의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을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단양군 단양읍 아파트의 한 어르신 가정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돼 119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당시 어르신은 경로당에 있었고 빈집의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발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것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가정에 설치한 장비의 효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사고나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119에 자동 신고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인 단양노인복지관의 전담 응급관리요원 2명이 집집마다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휴대폰 앱을 연동해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주기적인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7월 기준, 대상자는 731명이며 이 서비스로 질병 27건, 안전사고 4건, 화재(연기) 감지 23건 등 실제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대상자 선정 기준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가구로 신청은 단양노인복지관이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단양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군민 안전 지켰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표 상징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실시 - 오는 23일까지..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오는 23일까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표 상징물인 로고 및 캐릭터(마스코트) 선정을 위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세계 최초로 ‘국악’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대표하고,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상징적인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도와 영동군 대표 누리집 설문조사 배너와 이미지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직위는 지난 약 3개월의 로고와 캐릭터 개발기간을 거쳐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여 조직위와 충북도·영동군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호도 조사 대상 후보군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디자인을 최종안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7월말까지 선정된 최종안의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표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장인수 사무총장은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로 K-국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디자인이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표 얼굴이 될 수 있는 상징물 개발로, 엑스포 관람객 10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민운동장 및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표 상징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실시

- 오는 23일까지..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해 

옥천군새마을회,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 대신... 수해 복구에 손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여름철 새마을 봉사센터...올해는 환경 정비에 치중

매년 여름철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던 옥천군 새마을 이동문고 및 봉사센터가 올해는 소소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김현숙)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한 ‘피서지 이동문고 및 환경 안내 봉사센터’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쏟아진 폭우와 이로 인한 피해 복구 때문에 장령산자연휴양림 측이 시설 예약자에게만 출입을 허용한 터라 예년보다는 이용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군 새마을회는 지역 상황에 맞게 개소식 대신 회원 30여 명이 모여 휴양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폭우로 떠내려온 계곡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에 쌓인 토사도 치웠다.

김현숙 회장은 “30년 넘게 우리 옥천 최고의 힐링 명소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객을 위해 책을 빌려주고 구급약, 충전기 제공 등 나름대로 봉사센터 역할을 해왔는데, 올해는 그보다 환경 정비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새마을회,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 대신... 수해 복구에 손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여름철 새마을 봉사센터...올해는 환경 정비에 치중

증평군,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 선정

충북 증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4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치매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치매 안심마을인 죽리, 원평리, 화성3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치매환자 가정의 안심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 선정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 관내 농산물 활용 약선음식 과제교육 실시

충북 괴산군은 19일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지역 식문화 선도를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약선음식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생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약선음식을 주제로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만삼감자밥, 사군자삼계탕, 복분자수삼냉채 등의 약선음식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괴산군향토음식연구회는 주기적인 과제교육, 벤치마킹 등을 통해 농특산물 먹거리 개발과 신기술을 연구하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로, 향토 음식 홍보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반찬 나눔 행사, 고추장 담그기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기부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연구회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식문화를 선도할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 관내 농산물 활용 약선음식 과제교육 실시

음성군,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선보인다. 동네 낡은 목욕탕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

음성군은 오는 8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배경과 이야기가 특징인 작품이다. 

장수탕의 문을 여는 순간 탈의실, 냉탕, 열탕 등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아름답고 친근한 음악이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낯설지만,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공연은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음성군,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선보인다

- 동네 낡은 목욕탕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

- 시원한 냉탕에서 펼치는 짜릿한 모험

-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그림책 원작


다양한 소재, 독창적인 형식의 전속단체 신작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7월 18일(목)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2025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이하 2024-2025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8일부터 2025년 6월 29일까지 306일간 이어지는 이번 시즌에는 신작 23편, 레퍼토리 8편, 상설공연 14편, 공동주최 16편 등 총 6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극장은 2012년 1년 단위의 공연 프로그램을 미리 기획해 공개하는 레퍼토리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 3개 전속단체는 도전적인 신작 개발과 완성도를 높인 재공연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해 왔다. 올해 13번째 시즌에는 12년간 축적된 명작 레퍼토리와 전통에 새로움을 더한 흥미로운 신작들을 망라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4-2025 시즌 개막작은 국립무용단 신작 <행 +->(행 플러스마이너스)(‘24년 8월 29일~9월 1일)다.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안애순 안무가의 시선으로 오랜 시간 우리 전통춤을 익혀온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재해석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게임음악 콘서트 <음악 오디세이: 천하제일상>(‘24년 11월 29~30일)을 공연한다.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에 등장하는 필드별 음악을 작곡가 5명이 만들고, 작곡 대전을 벌이는 신선한 형식이다. 승부는 관객 투표로 가려진다. 국립창극단은 신작 <수양首陽(가제)>(‘25년 3월 13~20일)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색채가 극대화된 창극을 보여준다.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김정이 첫 창극 연출에 도전하고, 우리말의 말맛을 살리는 데 탁월한 작가 배삼식이 극본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귀토><리어> 등에 참여한 한승석이 작창을 맡는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국립극장 대표 레퍼토리들도 눈길을 끈다. 국립창극단은 스테디셀러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24년 9월 5~15일)를 5년 만에 공연한다. 연출가 고선웅과 작창가 한승석이 잃어버린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인 ‘변강쇠 타령’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국립무용단의 대표 흥행작 <향연>(‘24년 12월 19~25일)도 6년 만에 돌아온다. 한국무용계의 거장 조흥동과 연출가 정구호가 궁중무용‧종교무용‧민속춤 등 11개의 전통춤을 사계절 안에 담아낸 작품으로, 2015년 초연부터 ‘한국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25년 3월 12일)은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악단의 역사를 돌아보며 시기별 주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악단의 2대 단장 한상일과 상임지휘자를 지낸 김재영이 지휘자로 나서며, 5대 예술감독 원일이 축하의 위촉 신작도 선보인다. 국립극장 연말 인기 공연 마당놀이도 5년 만에 부활한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을 맞아 그간 공연한 레퍼토리 4편을 엮은 <마당놀이 모듬전>(‘24년 11월 29일~‘25년 1월 30일)을 무대에 올린다. 마당놀이 원조 제작진인 연출가 손진책, 작곡가 박범훈, 안무가 국수호가 의기투합하고 전설의 마당놀이 스타 3인방 윤문식‧김성녀‧김종엽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장벽 없는 극장을 위한 무대도 이어간다. 동명의 영국 청소년 소설을 무대화한 연극 <몬스터 콜스>(‘24년 12월 5~8일), 중증 장애를 지닌 일본인 작가의 자전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헌치백>(‘25년 6월 12~15일) 등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한다. 해외초청작으로는 안젤리카 리델의 연극 <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25년 5월 2~4일)가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사 후안 벨몬테의 이야기와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리베스토드(사랑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서울예술단 등 7개 예술단체와 2개 공연예술축제가 함께해 연극·클래식·오페라까지 즐길 수 있다. 

2024-2025 시즌 티켓은 두 차례에 나눠 판매한다. 2024년 하반기 패키지 티켓과 개별 공연 티켓은 각각 7월 19일(금)과 23일(화)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은 최대 40퍼센트, 조기 예매는 30퍼센트 할인을 제공한다. 2025년 상반기 공연 티켓 판매 일정은 11월 중 별도 공지한다.


 

다양한 소재, 독창적인 형식의 전속단체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