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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9월 공연 <송재영의 심청가 - 동초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 - 송재영의 심청가>를 9월 21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심청가 보유자인 송재영 명창이 장장 5시간에 걸쳐 동초제 ‘심청가’를 완창한다.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송 명창은 어린 시절 장터에서 우연히 국악 공연을 보고 소리에 매료됐다. 화가를 꿈꾸며 비사벌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우리 소리의 전율을 잊지 못해 창악부로 진로를 변경해 소리에 입문했다. 소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2000년 남원춘향제 전국명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2003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차지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소리를 선보여 판소리뿐만 아니라 연기·연출 등 여러 방면에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2021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심청가’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현재는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장 및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송재영 명창이 9월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들려줄 소리는 동초제 ‘심청가’다. 판소리 ‘심청가’는 효녀 심청이 눈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바쳤다가 지극한 효심에 감복한 용왕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이다. 비장한 내용이 많아 웬만큼 소리에 능숙하지 않고서는 전 바탕을 제대로 끌고 나가기 힘든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동초제는 동초 김연수 명창이 여러 스승으로부터 배운 소리 중 장점을 모아 다듬고 보완해 정립한 소릿제다. 김연수-오정숙-이일주로 전승되었다. 국립창극단 초대 단장이었던 김연수 명창이 재구성한 소리인 만큼 사설 그대로를 창극 대본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극적 짜임새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송재영은 조선 후기 8대 명창 이날치의 후손이자 전라북도 무형유산 ‘심청가’ 명예 보유자였던 이일주 명창에게 동초제 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사사했다. 동초제는 정확한 사설 구사와 발림(창자가 신체를 활용한 몸짓·표정, 부채로 극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동작)을 통한 극적 표현을 중시하지만, 이일주 명창은 사설과 극적 요소가 이미 노래에 녹아 있어 무엇보다 소리와 성음 그 자체로 소리꾼의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치열한 수련을 거친 송 명창은 판소리에서 최고로 치는 수리성을 얻게 되었다. 수리성은 탁하고 거칠거칠하게 쉰 듯한 소리다. 혹독하게 단련된 목청이자, 흉터투성이인 성대에서 얻어지는 결과물로써 오랜 시간 다양한 인물과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소리꾼에게 중요한 자질로 꼽힌다. 또한, 송 명창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을 거쳐 창극단장을 지내면서 여러 작품의 주역을 도맡아 판소리의 이야기성과 극적인 면모에 대한 이해가 깊다. 특히, 심봉사 연기는 일품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은 송재영 명창의 탄탄한 소리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동초제 ‘심청가’의 진면목을 감상할 기회다. 고수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과 전라북도 무형유산 판소리장단(고법) 예능보유자 조용안이 함께하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은선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창자 혼자 판소리 한바탕을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8~9시간동안 완창(完唱)하는 무대다. 1984년 시작된 이래 39년간 공연되며, 판소리 완창 무대로는 최장·최다 공연을 자랑하고 있다.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9월 공연  <송재영의 심청가 - 동초제>



곰삭은 수리성과 심봉사 연기가 일품인 송재영 명창

- 탁월한 연기력과 상하청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공력 지녀

창극 대본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극적 짜임새가 뛰어난 동초제

- 여러 소리의 장점을 모아 동초 김연수 명창이 재구성

고수 김청만·조용안의 장단, 유은선 예술감독의 해설도 더해져

괴산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청북도 사회복지대회 개최

충북 괴산군은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충청북도 사회복지대회를 29일 오전 11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와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은묵)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리꾼 함수연 명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낭독, 충북사회복지비전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0년에 지정되었으며, 충청북도 사회복지대회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괴산군, 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청북도 사회복지대회 개최

괴산 ‘시니어 유튜버’가 뜬다…발대식 갖고 9월부터 영상자서전 활동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 유튜버’가 28일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 ‘영상자서전 교육 수료식과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약 한 달간 영상 촬영과 편집 및 연출 방법 등을 익히고 이날 수료한 30명의 교육생 중 14명이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에 나선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괴산지역의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장우성 부군수가 참석해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사업에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군은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성화해 올해 200건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신청자도 느는 추세다.

장우성 부군수는 “자서전은 특별한 성공이나 업적이 있는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우리 모두의 인생은 기록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라며 “영상자서전은 평범한 사람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드리므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황지연 관장은 “더운 날씨에도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끝까지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활발히 활동해 주실 시니어 유튜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자서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노인복지관으로 연락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시니어 유튜버가 뜬다발대식 갖고 9월부터 영상자서전 활동

청주 가경국민체육센터 개관… 9월3일 정식운영. 수영장, 배드민턴‧탁구 체육관, 요가 등 프로그램실 운영

청주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해 온 가경국민체육센터를 28일 개관하고 9월부터 정식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가경동 주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된 가경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4년 4월에 준공했다.

부지면적은 2천㎡, 연면적은 3천200㎡ 규모이며, 배드민턴과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라인댄스‧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시설 운영은 도심 내 수영장 운영경험이 많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에서 맡는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강습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및 시설개선 건의를 접수했다. 

결과를 반영해 9월 3일부터 수영 초급반 8개, 라인댄스 등 강습 프로그램을 19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시설관리공단 체육운영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가 지향하는 ‘꿀잼도시’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건강한 여가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청주가 스포츠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경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4월 오송국민체육센터, 5월 복대국민체육센터, 6월 오송‧미호강 파크골프장을 준공해 개관했다. 오창, 산남, 서원국민체육센터가 내년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상당구 명암동 일원에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어린이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청주 가경국민체육센터 개관93일 정식운영

수영장, 배드민턴탁구 체육관, 요가 등 프로그램실 운영

안전한 수술, 올바른 부위 표시로부터 시작됩니다. ‘정확한 수술 부위 표시 및 확인 필요’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정확한 수술 부위 표시 및 확인 필요’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금번 발령한 주의경보는 다른 부위 수술과 관련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확한 수술 부위 표시 및 확인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로 다른 부위를 수술하는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위해가 발생할 수 있어, 

 보건의료기관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하여 보고사례에 따른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하였다.

다른 부위 수술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부조직 및 척추 수술 등 특수 부위 표식이 필요한 수술 시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인이 환자·보호자와 함께 직접 수술 부위를 표시하여야 하며, 

 수술 중 수술 체위나 집도의가 변경되는 경우 수술 부위를 다시 확인하고, 환자가 이동하는 단계별로 수술 부위가 올바르게 표시되었는지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다른 부위 수술은 의무보고를 하여야 하는 환자안전사고로 포함될 만큼 환자에게 미치는 위해(危害)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어려운 임상 환경 속에서도 집도의가 직접,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수술 부위를 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리더십의 적극적인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앞으로도 수술실 안전수준 향상을 위하여 리더십 교육 활성화, 대상자별 맞춤형 환자안전 정보 배포 및 캠페인 등 올바른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전한 수술, 올바른 부위 표시로부터 시작됩니다.

- ‘정확한 수술 부위 표시 및 확인 필요’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


충주시 문화동 제1회 덩실덩실 음악회 성공적 개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7일, ‘제1회 덩실덩실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되었다.

또한 노인 인구가 많은 관내 특성을 고려하여, 공연은 국악과 민요,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민호)는 덩실덩실 음악회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사협은 복지위기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복지위기 알림앱 서비스’리플릿과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연락처를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쉽고 빠른 제보 방법을 안내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문화동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문화동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문화동 제1회 덩실덩실 음악회 성공적 개최

음악회와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해

국립청주박물관에도 추석 왔슈!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2024년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 왔슈>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가위의 풍성한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현장 운영 프로그램

 현장 운영은 9월 14일(토)부터 9월 15일(일)까지로, 박물관 일원에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련관 앞 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과 장원급제 체험이 운영된다. 민속놀이 체험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10여 개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장원급제 체험에서는 유생복을 입고 옛 과거 시험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1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는 선착순으로 밤을 품은 달토끼 양갱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소원 엽서 쓰기 체험이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엽서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

 자개키링 만들기와 꿀호박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문화사랑채에서 수령 및 체험할 수 있다. 자개키링 만들기는 무병장수를 뜻하는 송학도 문양 자개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꿀호박 송편 만들기는 물과 손으로만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구성품이 포함된 키트이다. 이 두 프로그램의 예약은 9월 3일(화)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개키링 만들기는 일 300명, 꿀호박 송편 만들기 체험은 일 200명으로 9월 14일(토)~15일(일) 양일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9월 9일(월)부터 9월 18일(수)까지 참여할 수 있는 <추석 사자성어> 이벤트는 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시된 추석과 관련된 사자성어 퍼즐을 풀고 정답을 댓글에 남기면 된다.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번 <추석 왔슈> 행사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외로움과 고립의 문제를 해소하고,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한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앞으로도 국립청주박물관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에도 추석 왔슈!

 2024년 추석맞이 문화행사 개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젊은 연주자들의 당찬 패기와 열정이 담긴 세 번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무대를 오는 9월 14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김정환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다.

11월 23일(토)에는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김예성, 12월 5일(목)에는 ARD 국제음악콩쿠르 비올라 부문 우승자 이해수의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인 역대 최초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정환, 국내 첫 데뷔무대 올라

피아니스트 김정환이 국내 첫 데뷔무대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로 관객들을 만난다. 6세에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그는 9세에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11세에 독일 베를린으로 건너갔다. 2017년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19년 덴마크 아르하우스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2022년 일본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4위, 2022년 독일 멘델스존 전국음대경연대회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현재 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진정성 담긴 정교한 선율에 푹 빠져들 시간, 인생의 희로애락 마주해

김정환은 이번 무대에서 다양한 감정을 흥미롭게 뿜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부는 풀랑크의 ‘아이들을 위한 여섯 개의 소품 FP65’를 시작으로, 밝고 우아한 선율이 인상적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6번 G장조 Op.31 No.1’과 버르토크의 ‘3개의 부를레스크 Op.8c’를 연주하며 ‘삶의 환희’를 전한다.

2부는 ‘고난과 역경의 극복’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죽음을 주제로 한 쇼팽의 가장 비극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피아노 소나타 제2번 Op.35’와 세심한 선율 속 무한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자장가 Op.57’을 연이여 선보인다. 마지막 곡으로 난곡 중 난곡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제2번(1913버전) Op.36‘을 연주하며 막을 내린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한일 양국 정부는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다

1945년 8월 24일 광복을 맞이하여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조선인들을 태우고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우키시마(浮島丸)호가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폭발로 침몰하여 수많은 조선인이 수장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79년이 지났지만, 침몰 원인은 물론 피해 규모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일본 정부가 우키시마호 침몰로 상실했다고 주장한 승선자 명부가 일본 언론인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공개되었다. 일본 정부도 지난 5월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여 승선자 명부의 존재를 인정하였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한국 정부가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하여 승선자 명부를 신속하게 확보하여 이를 공개하고 피해자 조사와 함께 일본 정부에게 유해 봉환 등 피해 구제를 요구할 것을 촉구한다.​

우키시마호는 상선이었는데 일본 해군에 징발되어 군용선으로 이용되었다. 1945년 8월 22일 일제에 의해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 수천 명과 그 가족들, 승무원인 일본 해군 병사들을 태운 우키시마호는 아오모리현 오미나토에서 출항하여 부산으로 향하던 중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하였다.​

사건 발생 직후 일본 정부는 한국인 노동자 3,725명 가운데 524명, 일본인 승무원 255명 가운데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 숫자는 실제 승선자 명부가 아니라 승선을 신청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했다는 점에서 피해 규모가 정확하지 않다는 비판이 계속해서 제기되었다. 또한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그냥 승선한 사람이 5,000여 명이나 되고, 희생자 수도 발표와 달리 수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침몰 사건의 원인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키시마호에 승선한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들은 한일 양국 정부를 상대로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해 왔다.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지 않고 피해자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은 그 자체로 중대한 인권침해이다.​

한국 정부는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가 존재한다는 점이 확인된 이 시점에 하루라도 빨리 승선자 명부를 확보하여 이를 공개하고 피해자 조사와 함께 일본 정부에 진상규명, 유해 봉환 등 강제동원 피해자의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2024. 8. 28.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 영 훈​ 



한일 양국 정부는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동군 교통장애인 교통안전 교육 실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영동군지회(회장 김성자)는 28일 영동군 장애인연합회관(2층)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경찰서 교통관리계 윤지호 경장 및 충북교통연수원 류근홍 박사를 초빙해 실제 사고 사례를 토대로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전동스쿠터와 휠체어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보행자 안전교육 △음주운전예방 및 도로교통법 개정사항 △장애인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교육에 참석한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들에게 교통안전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김성자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통사고로부터 본인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교통법규를 충분히 이해하고 안전한 교통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동군에서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영동군지회에서는 △반사경 청소 △뺑소니 추방운동 △운전자 안전교육등 교통안전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며 영동군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새로운 장애인 발생을 막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동군 교통장애인 교통안전 교육 실시

올가을 증평 명상의집으로 산림치유하러 가자. 산림치유분야‘우수 웰니스 관광지’3회 연속 선정

기나긴 폭염 속 어느덧 가을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 증평군이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좌구산숲명상의집을 소개했다.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림 내 숲명상의집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 산책로 등 자연의 품에서 정신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치유체험으로 꽃차와 족욕 및 휴테라피, 산림치유가 있다.

그중 좌구산휴양림 숲길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바람, 소리, 식물, 향기 등을 활용한 산림체조, 걷기명상, 해먹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지난해 1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루 2회(오전, 오후) 2~3시간씩 진행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 ‘컬러테라피’를 추가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유 효과를 강화했다.

컬러테라피는 탄생 컬러와 나의 보완색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색채 명상을 하는 활동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전화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숲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계절인 가을에 좌구산숲명상의집에 방문해 산림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상의집은 오는 9월 28일 ‘명상으로 내면의 나와 만나는 시간’ 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전화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올가을 증평 명상의집으로 산림치유하러 가자

- 산림치유분야우수 웰니스 관광지’3회 연속 선정

반기문 평화기념관, 9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관람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단 9월 8일(일)과, 17일 추석 연휴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계피스틱으로 만든 가랜드에 꽃을 장식해서 향기 소품을 만드는 공예체험 ‘계피 가랜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머리부터 세안 목욕까지 가능한 ‘올인원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실용성과 재미가 있는 주말 체험도 즐기시고, 기획전시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제13회 기획전시 ‘평화를 꿈꾸는 동그라미-세계 기념주화&기념메달 컬렉션 전(展)’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께서 재임 기간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로부터 선물 받으신 기념주화와 메달 200여 점을 소개한다. 


 

반기문 평화기념관, 9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 중고제 판소리 부흥...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선다. 판소리 경연 대상팀...설성문화제 본무대에서 신명 나는 가락 펼쳐

음성군은 무형 유산인 염계달 판소리와 중고제를 기념하고 중고제 판소리 고장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중고제(中古制)는 조선 후기 철종 때 명창 한송학이 창시한 판소리 유파의 하나로 동편제에 속한 유파를 일컫는다.

중고제는 경기도 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전승되었으며 창법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 창법을 구사한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평조로 평탄하게 부르는 대목이 많다. 그래서 노래라기보다 마치 글을 빨리 읽어 가는 듯 급히 몰아가는 것이 눈에 띈다. 중고제 명창을 꼽으라면 단연 염계달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는 조선 순조·헌종·철종 등 3대에 걸친 판소리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염계달은 조선 후기 8 명창 중 한 사람으로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충주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어려서부터 판소리에 소질이 있었으나 집안이 가난해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충북 음성에 있는 벽절이라는 절로 들어가 스님의 도움을 받아 10여 년 간 판소리를 수련하고 세상에 나와서 이름을 떨쳤다.

헌종 때에는 어전(御前)에서 판소리를 하여 동지(同知) 벼슬을 받았다고 한다. 김성옥과 더불어 중고제 판소리의 시조로 꼽히고 있는 그는 ‘장끼타령’과 ‘흥보가’를 잘하였고 권삼득의 창법을 많이 본받았다.

특히, 그는 ‘춘향가’ 중에서 십장가 대목을 잘하였는데, 그의 더늠으로 ‘춘향가’에서 ‘남원골한량’ 대목은 경드름으로 되어 있고, ‘춘향가’에서 ‘네그른 내력’ 대목과 ‘수궁가’에서 ‘토끼 욕하는’ 대목은 추천목으로 되어 있다. 그는 판소리에 경드름을 도입한 명창으로 공이 크다.

경드름은 판소리·산조에서 쓰이는 조의 하나다. 판소리는 전라도 향토 가락인 계면조가 중심이 되는데, 경기도 향토 가락을 빌려 쓴 것을 경드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경드름은 경쾌하고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데, 판소리 사설에 경기도 사람이 나오는 장면이나 한량(閑良)들이 나오는 장면에 주로 쓰인다. 

추천목은 순조 때 명창 염계달이 낸 소리제로 ‘오봉산타령’, ‘한강수타령’과 같은 서울 토리(지역에 따른 음악 양식)를 판소리화한 것이며, ‘춘향가’에서 ‘네그른 내력’ · ‘자진 사랑가’에서 그것을 엿볼 수 있다.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는 내달 28일 한빛복지관에서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부로 나눠 본선을 치른다. 경연 종목은 판소리 개인 부문이며, 경연요령은 염계달의 더늠이 가장 많이 전해지고 있는 춘향가·홍보가·수궁가 중 자유곡으로 한다.

또 시상은 부별 대상 각 1명 등 총 2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판소리 부별 대상팀에게는 설성문화제 본무대에서 판소리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에서 열리는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판소리 명창의 실력을 감상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중고제 판소리 부흥...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선다

- 판소리 경연 대상팀...설성문화제 본무대에서 신명 나는 가락 펼쳐



심사평가원, 「제46회 심평포럼」 성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 제46회 심평포럼이 27일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건강보험 급여체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평포럼은 보건의료 전문가와 국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중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위원, 이주영 위원의 축사,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필수의료의 수가 개선 현황과 수가체계에 대한 국내외 비교 및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계 및 정부 관계자와 함께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불보상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외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 및 현황에 대한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의 소개가 있었다. 이후 심사평가원 유철주 위원, 세브란스 병원 이상협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익용 교수가 국내 임상 현장에서의 허가범위 초과 사용 및 문제점을 공유했다. 

심사평가원 장양수 수석위원은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제도 및 개선방향에 대한 정부관계자와 심사평가원의 토론을 진행했고, 이후 객석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심사평가정책연구소 함명일 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은 건강보험 급여체계 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심평포럼은 향후에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현장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


 


심사평가원, 46회 심평포럼성료

충주 씨엘오페라단,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공모에 충주 유일의 오페라단인 ‘씨엘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하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통해 42개 예술단체가 선정되었다.

씨엘오페라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레스큐>, <우리 아빠>를 충주시와 도내 시·군에서 총 10회 공연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씨엘 오페라단은 2008년 창단된 충주 최초의 전문 오페라단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단 이래 씨엘오페라단은 매년 한 편의 오페라 공연과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충주 씨엘오페라단,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