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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신민정 수석단원, 전국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가야금 연주자인 신민정 수석단원이 제42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와 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국악대제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렸다.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눠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 총 215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 중 신민정 단원은 일반부 현악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신민정 단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신민정 단원은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립국악단을 빛내고 청주시민의 문화향유를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민정 단원은 중앙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2009년 청주시립국악단에 입단해 현재 가야금 수석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다수 공연의 협연 및 독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7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종합최우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경주전국국악대제전은 1983년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서 평가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참여심사위원을 위촉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사를 진행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신민정 수석단원, 전국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온유하고 향기롭게’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12일 개막(포스터)

삶을 보듬는 온유하고도 향기로운 전통공예의 즐거움이 12일부터 22일까지 열하루 동안 문화제조창에서 펼쳐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12일 오후 문화제조창 본관 3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을 시작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과 김성택 시의원을 비롯해 전시에 참여하는 지역의 국가무형유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유하게,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크게 전시와 공연‧체험, 그리고 미디어 파사드 등 세 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전통공예의 온유하고 향기로운 미학을 담은 주제전시에는 낙화장 김영조, 악기장 조준석, 한지장 안치용, 궁시장 양태현, 대목장 이연훈, 목불장 하명석, 벼루장 신명식, 사기장 이종성, 소목장 김광환, 칠장 김성호, 필장 유필무 등 지역의 무형유산 11인이 참여한다.

종묘제례 등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18인도 함께해 총 9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전시장인 갤러리5 상설무대에서는 16일 하루를 제외하고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4시에 낙화부터 종묘제례까지 참여 작가들의 시연이 이어진다. 

마찬가지로 16일을 제외한 축제 기간의 오후 2시부터 3시에는 다양한 열린 공연이 진행된다. 청주시립무용단을 비롯해 SY춤컴퍼니, 민속악단 함수연가단 등 전통공예작품과 전통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오래도록 온유하고 향기로운 추억을 남길 전망이다.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역시 주전시장 내에서 전통 공예 체험존이 운영된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 협업해 △금속 명태 키링 만들기 △소코뚜레 도어벨 △핸드 페인팅 등의 체험이 진행되며, 모두 무료이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등과 연계한 체험·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방향제 만들기 △미니 향수 만들기 △밀랍 선인장 캔들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체험비는 프로그램 별로 상이하다. 

동부창고 38동에서는 모든 세대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된다. 지난 6월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맺은 상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GLOCAL PROJECT - 지속 가능한 지구의 쓰임과 공예의 미래’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남녀노소, 장애‧비장애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프로그램도 있다. 

조직위는 2024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지원사업으로 이번 축제기간에 섬유‧매듭 작품을 촉각으로 관람하는 전시존을 상설 운영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배리어 프리 주간으로 장애 인식개선 워크숍과 음성해설 워크숍, 무료 공예체험도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긴 추석 연휴에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과거와 오늘, 미래를 관통하는 전통공예의 온유함과 향기로움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4 청주공예페스티벌은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추석 당일인 17일에만 오후 1시에 개장한다. 

한편,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로, 2020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온유하고 향기롭게’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12일 개막(포스터) 

칠성면, '쓰레기 ZERO의 날' 대청소 실시

충북 괴산군 칠성면이 9월 11일을 ‘쓰레기 ZERO의 날’로 지정하고, 추석을 맞아 지역 환경 정비를 위한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자연특별시 괴산 3ZERO 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청정한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대청소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면소재지 및 주요 도로, 하천 등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각 마을별로는 ‘자연특별시 괴산’ 만들기를 목표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청정한  환경 유지에 앞장섰다.

칠성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여드리겠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칠성면, '쓰레기 ZERO의 날' 대청소 실시

괴산읍 추석맞이 환경정화 및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활동 실시

충북 괴산군 괴산읍 기관단체(리우회, 새마을회, 자치봉사회)는 지난 10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괴산읍 시가지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읍 리우회, 새마을회, 자치봉사회 회원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시가지 주변 일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홍보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여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의식 고취에도 힘썼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궂은 일에 마다하지 않고 항상 도움을 주시는 괴산읍 리우회 및 새마을회와 자치봉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빛나고 깨끗한 괴산읍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읍 추석맞이 환경정화 및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활동 실시

괴산군, 충북공연예술페스타

괴산군은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충북공연예술페스타 “영동군립난계국악단”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충청북도와 충북메세나협의회의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괴산, 증평, 옥천, 제천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괴산군에서는 영동군립난계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30일 “하모니체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캔들라이트 뮤직오브블록버스터>, 10월 31일 “에이지 아젠지아”의 <팬텀싱어와 엘로디의 뮤직콘서트> 가 이어지고 , 11월 21일에는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영동군립난계국악단(지휘 이현창) 공연은 협연자로 남상일, 양은희(판소리), 임동원(대피리), 김수동(모둠북)이 출연해,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란 슬로건 하에 감동적인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문화소외 지역인 괴산군에서 연이은 수준 높은 공연 개최로 괴산군민이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괴산군, 충북공연예술페스타 

단양 영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단양 영춘향교(전교 곽춘재)는 영춘향교 대성전에서 공기(孔紀) 2575년 추기 석전대제를 지난 10일 성대하게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례는 지역 유림과 참례자 등 30여 명이 모여 공자를 비롯한 옛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음복례를 함께하며 유교문화 보존과 조상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더욱 큰 의미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곽춘재 전교는 “석전대제는 우리 지역의 뿌리를 이어주는 값진 유산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이웃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보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영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 다양한 나눔 및 봉사 캠페인 실시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최근 다양한 나눔 및 봉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정책 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쾌적한 단양 환경 만들기를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단양읍 일원에서 지난 10일 열었다.

또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희생과 헌신의 정신인 시루섬의 기적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단양읍 일원에서 지난 8일 시행했다.

이어 지난 8월경 청소년들은 직접 앙꼬절편을 만들어 상진3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봉사 캠페인을 했다.

이유아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활동의 긍정성을 확보하고 대외적 홍보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단양의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과 청소년자치기구,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다양한 나눔 및 봉사 캠페인 실시

박운식 농민 시인, 시선집 펴내

 충북 영동군의 원로 박운식 농민 시인의 시선집 ‘텅 빈 들판 텅 비게 보이는 것은’이 ‘詩와 에세이’에서 출간됐다. 

 박운식 시인은 시선집에서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사(포도)를 짓고 있는, 농사꾼 삶의 무게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시선집에는 평생 농사꾼으로 살아오며 눈만 뜨면 괭이를 둘러메 밭에 가고 △나무뿌리 △풀뿌리를 찍어내며 땀을 쏟은 박운식 시인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한 농사를 방해하고 농촌을 텅 비게 하는 무리를 꼬집어 시집에 표현했다.

 도종환 시인은 추천사에서 “삶의 고단함과 아픔과 무거움이 뚝살처럼 박혀있다”며 “삶의 진실이 시적 진실이 되는 거짓 없는 목소리를 만난다”고 표현했다. 

 한편 박운식 시인은 충북 영동 황간 누룩바위에서 태어나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연가 △모두 모두 즐거워서 술도 먹고 떡도 먹고 △아버지의 논 등이 있으며 현재 영동작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운식 농민 시인, 시선집 펴내

영동군,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 운영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를 운영한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치매가족의 역할 및 이해 △돌봄 부담 교육 △치매가족 자가 건강관리 소개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도예 △원예 △토탈공예 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혜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영동군,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운영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영동 시니어카페의 첫걸음.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원 카페’개소식 열려

 충북 영동군과 영동시니어클럽이 ‘녹원 카페’를 개소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영산로 42번지에 위치한 ‘녹원 카페’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의 하나로,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에서 운영하게 된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지난 5월부터 사업비 4,500만원(도비1,350만원·군비3,15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집기 구입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영동중앙로터리클럽의 지원금 4,500만원으로 25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완료했다. 영동시니어클럽과 영동중앙로터리클럽은 지난 1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커피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와 같은 서비스업의 기본적인 역량도 함양,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커피와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노인들이 직접 카페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 사회적으로도 보람찬 일자리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개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종숙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영동중앙로터리클럽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숙 관장은 “이번 카페 개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니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자아실현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시니어클럽은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영동 시니어카페의 첫걸음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원 카페’개소식 열려


음성군, 한빛 시니어유튜버 발대식 개최

지난 10일 음성군 한빛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유튜버 발대식이 개최됐다.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시니어유튜버를 양성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9월부터 시니어유튜버로 활동하게 될 13명의 어르신들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영상자서전 사업 추진 경과보고, 영상자서전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충북 영상자서전 피켓 퍼포먼스로 향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3개월 간의 양성교육을 모두 마치고 시니어유튜버 임명장을 받으신 어르신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의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자서전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유튜버들은 발대식 이후 이웃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군에서는 연말까지 총 700건의 영상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계획으로 영상자서전 촬영을 원하는 대상자는 한빛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 한빛 시니어유튜버 발대식 개최

제43회 설성문화제, 9월 27일 개막 ‘팡파르’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는 문화제...28일까지 고유 전통문화예술 선봬

제43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설성문화제’는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위해 1982년 처음 개최한 이래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향토 문화행사다.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설성문화제에서 음성만의 특색과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과 문화를 군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크게 △음성의 전통 △음성의 소리 △음성의 맛 △음성 이야기로 구분해,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통문화와 오늘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음성의 전통과 소리를 주제로 읍면별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 음성거북놀이(거북놀이보존회), 전통 혼례,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을 준비했다. 

읍·면 전통 민속놀이 경연을 통해 논매는 소리, 거북놀이, 손모내기, 각골줄다리기 등을 재현하며,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민속문화를 발굴· 계승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전통혼례의 경우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모집신청에 선정된 전국의 커플 또는 예비부부 1쌍을 대상으로 주무대에서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는 염경애, 왕기철, 조주선, 정회석 명창과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대상팀, 어린이 합창단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음성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은 ‘음성찬가’를 공연자, 관객 등 참석자 모두가 대합창으로 설성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음성의 맛과 이야기를 주제로 구성한 프로그램에서는 음성의 주요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를 시식해 보고,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최상위 지자체인 오늘날 음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내외국인의 화합을 위한 노래와 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설성문화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충북 도내 30개 시장에서 온 상인들이 각 지역에서 생산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과 음식을 판매한다. 또 KBS 전국 노래자랑 예선이 25일 음성실내체육관, 본선은 27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려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음성 책(Book) 축제에서는 새 책 교환 행사(1인 3권까지 무료 교환), 우드·압화·코팅 책갈피 만들기, ‘음성의 책’ 관련 독서 퀴즈,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거북이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설성문화제와 달리 행사 기간을 4일에서 2일로 압축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계승하는 문화제의 성격에 맞게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명하고 시원한 가을날 가족, 지인과 함께 설성문화제를 찾아와 우리 고장의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3회 설성문화제, 927일 개막 팡파르

-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는 문화제...28일까지 고유 전통문화예술 선봬

청주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가위 송편빚기’ 송편 직접 만들고 시식… 이웃 간 정 나눠

청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홍정)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10일 오전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다문화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송편빚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한가위 전통음식인 송편도 빚고, 직접 만든 송편을 쪄서 맛있게 시식을 하는 등 다문화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회원은 “이번 명절에는 본국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한국 고유의 한가위 송편을 직접 만들어 먹고 여러 가정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박홍정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낯선 이국땅에서 며느리로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가위 송편빚기

  송편 직접 만들고 시식이웃 간 정 나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추석맞이 청주시에 사랑의물품 지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0일 청주시 흥덕보건소에 기부물품으로 영양밥세트 20박스를 전달했다.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물품은 잡곡 2kg, 건곤드레나물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기부물품은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저소득 치매환자 및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으로 대상자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5월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이후 전 직원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조성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추석맞이 청주시에 사랑의물품 지원

  영양밥세트 20박스 전달

오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팔청춘 행복사진관 운영

  오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원용숙)는 10일(화)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이팔청춘 행복사진관-교복사진촬영 및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팔청춘 행복사진관은 오송읍 마을복지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복사진을 촬영하여 추억을 되새기고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하여 흥겨운 경로잔치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늘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마을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주민 주도적 참여를 제고하였다.

 한 어르신은 “학창시절의 교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오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용숙위원장은“마을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교육·문화·예술의 기회를 누리고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팔청춘 행복사진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