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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 실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7개교 93명의 대학 RCY 학생지도자가 참여했다.


연수는 학생지도자들의 리더십과 현장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회의 및 의식 진행법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각 대학 간 정보교류 및 친선 활동을 위한 팀 빌딩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되었다.


특히, 적십자 활동 관련 전문 지식 함양과 단체 활동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도 편성되었다.


차정주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학 RCY 학생지도자들이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RCY 단원들을 지도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 실시

NH농협 충북본부, 청주시 다자녀 가정에 육류 후원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7일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시에 500만원 상당 육류교환권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NH농협은행 임세빈 충북본부장, 이장환 청주시 지부장, 현석환 율량동 지점장, 김강래 시금고 지점장이 참석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인구 위기, 저출산 문제는 지역이 함께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농협 충북본부에 감사  드린다”며 “청주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시는 초다자녀가정 지원,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 출산육아수당 등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농협 충북본부, 청주시 다자녀 가정에 육류 후원


충주시, 6.25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기념행사 개최

충주시는 ‘제25회 6.25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를 신니면 동락전승지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충주시지회(회장 정일만)가 주관했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 6.25 참전유공자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행사는 신니면 동락전승지에서 헌화를 시작으로, 호암체육관에서 식전 행사와 본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행사는 제37사단 군악대 공연, 동락전투 기념웅변, 제2작전사령부 군의장대 공연, 나사렛대학교 태권도 시범이 차례로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동락전투 참전용사 故김상흥 중대장의 자녀인 김병한 씨에게 감사의 꽃목걸이 전달 △참전용사 스카프 전달 △전투상황 재연공연 △김재옥 교사 추모글 낭독이 이어지며, 참전 용사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950년 7월 7일 치러진 동락전투는 국군 6사단 7연대가 2대대가 신니면 동락초에 북한군이 주둔해 있다는 김재옥 선생의 신고를 받고 기습 북한군 1개 연대를 섬멸한 전투다. 이는 6.25 최초로 승리한 전투이며 UN 참전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특히, 본행사는 예년까지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치러졌으나 올해는 무더위와 집중호우를 피해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정일만 지회장은 “참혹한 전쟁의 고통을 다시는 후손들이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동락전투는 대한민국 6.25 전쟁사의 길이 남을 역사적 승리였으며,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유공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6.25전쟁 첫 전승 동락전투 기념행사 개최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 신기삼거리 꽃밭 제초작업 실시

충북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회장 이청수, 정남수)는 7일 감물면 신기삼거리 로원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위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꽃밭 주변을 정성껏 정비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이청수·정남수 회장은 “작은 활동이지만 마을의 첫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혜숙 감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물면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괴산군 감물면 새마을회, 신기삼거리 꽃밭 제초작업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단양’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1년이 지난 현재, 연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1차 수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변화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에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도 열렸다.

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미경 강사 초청 건강강좌가 열려 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자존감 넘치는 건강한 인생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건강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했다. 

자존감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 법과 일상 속 긍정적 사고, 자기 돌봄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밀도 높은 소통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 의료원 본관 앞 광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색소포니스트 김민제의 감미로운 연주로 막을 열고, 단양드림합창단의 중창, 통기타와 색소폰 협연, 가수 인썬과 김지민의 무대 등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영상 시청과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공의료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개원은 단순한 병원 개소를 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027년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목표로,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치료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농어촌 의료모델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괴산군 소수면, 귀농귀촌인과 주민 함께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개최

충북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 소수면지회(지회장 김영창)는 20일, 괴산군 소수면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년 전 소수면으로 귀촌해 정착한 약선요리 전문가 장분임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유기농 고춧가루, 메주가루, 조청 등 지역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즉석 고추장 만들기 과정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전통방식에 따라 고추장을 함께 만들고, 만든 고추장을 나누며 유기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창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괴산군의 유기농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2025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지회와 함께 다양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괴산군 소수면, 귀농귀촌인과 주민 함께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체험행사 개최

암 환우 위한 ‘치유의 시간’…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충북 영동군이 암 생존자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8일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북암생존자지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건강 체조와 근력 운동 등 생활 밀착형 운동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 ‘나만의 도마 만들기’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 운동을 배우며 건강을 다졌고, 이어진 체험 활동에서는 도마를 직접 깎고 꾸미며 성취감과 정서적 만족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몸도 움직이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암 환우 위한 치유의 시간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쾌거…지역 스포츠 위상 높여

충북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씨름 매화급에 출전한 이나영 선수가 3위에 올라 여자씨름 부문에서 영동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육상팀 김수빈 선수가 10종경기 1위(총점 3,220점)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서 선수도 800m 경기에서 2위(1분 52초 29)를 기록하며 영동군의 명예를 빛냈다.


 또한 배드민턴팀 역시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개최된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배드민턴팀 박민지 선수가 혼합복식 부문에서 충주시청 소속 남자선수와 호흡을 맞춰 3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육상 △배드민턴 △씨름 3개 종목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 종목별 선수들의 꾸준한 기량 향상과 열정적인 경기력은 영동군민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의 발전과 전국적인 명성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쾌거지역 스포츠 위상 높여

CJ제일제당㈜, 진천군에 지역발전 후원금 1억원 전달

  충북 진천군 산업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대표기업 CJ제일제당㈜이 2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발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지웅 CJ제일제당㈜ 한국생산본부장, 송기섭 진천군수, 우석대 최상명 부총장, 진천군립교향악단 강수형 지휘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의 후원금은 △문화성금 5천만원 △스포츠 발전 기금 3천만원 △진천군장학회 2천만원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진천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의 대표 입주기업으로 입주 결정을 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충북 지역에 매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군과 대규모 투자협약 다시 한번 체결하며, 진천군과의 투자협약 누적 규모가 총 2조 2천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K-푸드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내외 수출 물량 확대와 기반 확보를 위해 진천군에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CJ제일제당㈜의 진천군 지역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다”며 “진천군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산업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한국생산본부장은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환대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라는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을 잊지 않고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진천군에 지역발전 후원금 1억원 전달

이광주 사진작가, ‘충주의 아침’작품 용산동에 기증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지역 출신 이광주 사진작가로부터 충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 ‘충주의 아침’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천․지․인등산, 계명산, 월악산, 금봉산, 대림산 등 충주를 대표하는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면을 대형 파노라마로 담아낸 사진이다.


작품은 충주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으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주 작가는 이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지난 1년간 수십 차례 장미산을 찾았고, 모든 산이 선명하게 보이는 순간을 포착하고자 꾸준한 관찰과 인내를 이어왔다.


특히 작품 촬영 시 인근 군사시설이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세심한 노력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광주 작가는 “충주의 아침 풍경이 주는 감동을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이 작품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대희 용산동장은 “충주의 아름다움이 담긴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이광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소중히 보존하고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의 아침’은 용산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광주 사진작가, ‘충주의 아침작품 용산동에 기증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스위치(Switch)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관현악시리즈Ⅳ <스위치(Switch)>를 6월 21일(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스위치>는 국악관현악과 서양관현악을 대표하는 두 악단이 국악관현악 창작음악 레퍼토리를 스위치(교체)해 연주한다는 의미다. 1부는 KBS교향악단, 2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해 각각의 사운드가 지닌 매력을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위치>는 기존 서양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서양 음악 편곡으로 감상할 기회는 드물었다는 점에 착안, 국악관현악 창작곡들을 서양관현악단과 국악관현악단 양쪽의 소리로 감상해 보고자 마련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장르, 악곡, 표현방식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시대를 초월해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렇게 개발된 곡은 다른 악단에서도 자주 연주되며 국악관현악계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무대는 한발 더 나아가 양악과 국악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는 접점을 통해 관현악의 새로운 확장을 제안한다.

지휘는 양악과 국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두 악단과 오랜 시간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온 정치용이 맡는다. 정치용 지휘자는 국악관현악을 위해 창작한 레퍼토리 중 두 악단의 고유한 색을 고려해 총 다섯 곡을 선정했다. 1부는 KBS교향악단이 양악 버전으로 편곡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1부 첫 곡은 굿판의 마지막 3분간 펼쳐지는 무당의 격정적 춤사위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당의 춤’(작·편곡 이고운)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곡은 25현 가야금이 협연하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어린 꽃’(작곡 손다혜, 편곡 최지운)으로, 가야금의 섬세한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문양숙이 맡는다. 1부 마지막 곡은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관현악 무늬(Moo Nee)’(작곡 최지혜, 편곡 한정임)로 민요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2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이어 나간다. 2부 첫 곡은 1부 마지막 곡이었던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무늬(Moo Nee)’를 본래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다시 선보인다. 서양 오케스트라와 본래 국악관현악 연주를 비교할 수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Cello Concerto ‘미소(微笑)’(작곡 최지혜)는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진 첼로의 애절한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첼로 협연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주연선이 맡는다. 마지막 곡은 경기 무속음악을 주제로 한 박범훈 작곡가의 대표작 국악관현악 ‘신내림’으로 마무리한다. 

<스위치>는 서양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이 장르를 넘나드는 교류를 통해 관객의 음악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는 특별한 기회다. KBS교향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주해, 한 무대에서 악기 구성과 음색, 연주 스타일이 다른 두 악단의 매력을 비교하고 국악관현악 레퍼토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전통과 배경을 지닌 두 악단이 만나 서양교향악단은 새로운 연주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국악관현악단은 관객 저변을 넓힌다는 점에서, 음악적 지평을 확장하고 한국 창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스위치(Switch)

국민연금공단, 제17기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이하 공단)은 19일(월) 공단 본부(전북 전주시)에서 제17기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4월 전국 대학에서 지역별로 나누어 51명(17팀)의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하였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연금제도에 대한 청년세대의 오해를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태현 이사장은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연금제도와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층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며 세대 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응원하였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총 708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그동안 국민연금 홍보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연금제도를 보다 알기쉽게 전달하고, 청년세대와 소통하는 메신저로서 역할을 잘 수행한 바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미래 가입자인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청년세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창의적이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하고, 청년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금제도에 대해 청년세대가 느끼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17기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충북경찰청-국가대표선수촌 업무협약 체결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과 국가대표선수촌(선수촌장 김택수)은

  5월 29일(목) 오후 3시, 충북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김학관 청장, 김택수 선수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충북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

  충북경찰청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이버도박, 음주운전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안내 활동을 전개하고,

  국가대표선수촌은 범죄예방 캠페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모의훈련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관 간 유기적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국가대표선수촌 관계자들은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과학수사계,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며 경찰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엘리트 체육인들과 경찰이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선수촌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이라는 공공적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선수촌은 경기장 밖에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파트너’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경찰청-국가대표선수촌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지역축제에 청년 뮤지션 공연과 이동형 과학 체험 선보인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제천시 주관 축제에 참여해 재단의 주요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31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영파머스 마켓’으로, ‘전문공연예술 인재육성사업’과 ‘과학예술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전문 공연 예술인 오디션’ 수상자인 청년 예술인 김호진, 정보람, 우승희가 버스킹 무대를 꾸미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퍼포먼스로 관람객과 호흡하며,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과학 체험 프로그램 ‘아빠! 과학관에 놀러 가자’가 ‘슬기로운 과학생활’로 다시 돌아온다. 


 올해는 한방생명과학관에 국한되지 않고, 제천 각지의 축제 현장에서 ‘이동형 과학관’ 형태로 운영되어 실험 중심의 기초과학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 청년 뮤지션이 한 번의 무대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노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이런 자리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미래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영파머스 마켓’을 시작으로 ‘Again 청전 불맥 페스티벌’, ‘문화예술장터 락앤휴’, ‘제천역전오일장 장날애愛, 룰루랄樂’ 등 제천시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연예술과 과학실험이 전문가만을 위한 영역이 아닌,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지역축제에 청년 뮤지션 공연과 이동형 과학 체험 선보인다

충주시노인복지관,‘2025년 롯데 플레저박스 지원사업’선정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27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2025년 롯데 플레저박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어르신 50명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식생활이 취약한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 플레저박스는 즉석밥, 라면, 간편식품, 홍삼, 영양제, 칫솔 등 15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플레저박스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들은 “천정부지로 솟는 고물가 시대에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플레저박스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경제적으로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2025년 롯데 플레저박스 지원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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