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 진천군에서 28일 창립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는 28일 진천군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창립식을 개최하며 산림복지, 치유 관련 국제적 연대의 틀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의 이틀차 행사로 마련된 이번 창립식에는 신원섭 포럼 의장(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남태헌 공동의장(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포럼 이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식을 포함한 포럼은 한국산림치유포럼/충북대학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영남대가 주관하고 산림청, FAO,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충청북도, 진천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아트포레, 충청매일, (사)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재)지구촌발전재단이 후원했다.


  창립 행사는 국제기구의 창립 경과 보고, 창립기념 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산림치유 서비스의 적용과 확산 방안 모색, 산림치유 관련 국내외 정책과 최근 연구 동향과 이슈 공유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국제기구의 의장은 신원섭 교수와 남태헌 원장이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박범진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 연평식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이동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본부장, Tamberly Conway(미국, Conservation Conexions CEO), Alex Gesse(스페인, Executive Director of the Forest Therapy Hub), Guangyu Wang(캐나다, Associate Dean & Faculty of Forestry at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Prof), Zhiling Wang(중국, Associate professor, Forestry Department, Shanxi Agricul tural University) 등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덴마크, 독일, 일본,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위원들이 학술위원으로 등록돼 힘을 보탠다.


  한편 창립식에 앞서 포럼 첫째 날은 청주 OSCO에서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30여 국가의 정책입안자, 연구자, 산림치유지도자, 의료전문가, 학자, NGO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산림치유 관련 주제별 학술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진천군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진천 문백면에 위치한 아트포레 수목원을 찾아 대한민국 풍성한 자연환경 안에서 힐링 음악회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월면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미국, 스페인, 중국, 캐나다, 한국 등 각국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창립식을 마친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29~30일 필드 트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산림치유 코스를 탐방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세계산림치유포럼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천에서 열리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산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창립한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가 자연의 소중함, 산림치유 개념과 효과의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 진천군에서 28일 창립


진천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한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 점검 실시

충북 진천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건조한 시기를 앞두고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은 산불 예방 추진상황과 진화 장비, 산림 무선통신망 등을 집중 점검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대응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불감시원에게 등짐펌프, 갈퀴, 안전용품 등 개인 진화 장비 세트와 산불 재난 안전 통신기를 지급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췄다.


  최두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태세 강화를 위한

가을철 산불 대응체계 점검 실시

학산면 모리경로당, 충청북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최우수상’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회장 양무웅)는 지난 15일 충청북도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학산면 모리경로당이 영동군을 대표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모리경로당(노인회장 남진구) 회원 17명이 정효순 여가문화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밴드·폼볼러 체조’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활기차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화합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16일에는 충청북도를 대표하여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 출전,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개 시·도 대표팀과 함께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 어르신들은 ‘함께 즐기고, 함께 웃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영동군 어르신 여가문화의 다양성과 활력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무웅 영동군지회장은 “학산면 모리경로당 어르신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수학여행 개최

충북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5년 2차 수학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검정고시와 수능 준비로 인한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심규호)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이번 여행은 1박 2일간‘별빛 고궁을 지나, 꿈의 롯데월드로’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은 서울의 주요 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전통과 환상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일정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경복궁 별빛 야행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일정들이 진행됐다.


  특히, 경복궁에서의 궁중음식 체험과 공연 관람, 롯데월드에서의 자유로운 놀이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배이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여행 속에서 또래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후원해 주신 진천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상담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학교밖지원센터(043-536-343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수학여행 개최

-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 경복궁 별빛 야행, 롯데월드 등 서울 명소 여행 프로그램 운영

한빛복지관, 행복한 음성 라이즈대학 강좌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개강

한빛복지관(관장, 이영민),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강좌가 10월 16일 개강해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라이즈센터에서 지원한 ‘극동대학교 E-life 아카데미’ 일환으로, 한빛복지관과 극동대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음성군 수요기반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본 강좌는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주민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극동대학교 연화준 교양대학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철학·사회학·심리학·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를 선보인다.


한빛복지관, 이영민관장은 “인문학은 단순한 교양강좌가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극동대학교 임은의 주임교수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강좌는 오는 12월 18일 ‘민사책임과 형사책임’을 주제로 한 마지막 강좌로 마무리 된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의 소감발표와 함께, 인문학적 성장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빛복지관, 행복한 음성 라이즈대학 강좌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개강

지역주민 30명 참여해 삶의 의미와 소통을 배우는 시간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개최...‘하나 되는 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 8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민속경기 7종목(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 전자다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전자다트 종목을 민속경기에 편성하고 경기 종목의 배점을 높이는 등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회식은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금왕읍의 우승기 반환, 조병옥 군수와 김기창 체육회장의 성화 점화로 시작됐으며 이어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445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종합2위는 금왕읍(1320점), 종합3위는 생극면(1275점)이 차지했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생극면 △민속경기는 1위 감곡면, 2위 생극면, 3위 맹동면 △성취상은 음성읍, 원남면, 감곡면 △모범선수단상은 화합상에 삼성면, 질서상에 음성읍, 우정상에 원남면 △종목단체상은 음성군탁구협회 △입장상은 소이면이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체육회와 종목단체 그리고 멋진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하나 되는 음성을 보여준 선수단과 군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개최...‘하나 되는 음성

- 종합우승 대소면, 종합2위 금왕읍, 3위 생극면


2025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전국 관광객 몰려 ‘성황’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가 열린 보은읍 뱃들공원 일대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달콤한 보은 명품대추와 청정 농특산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가을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일찌감치 가득 찼고,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에 구름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은 시식과 구매를 원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축제 3일차까지 대추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2억 55만 원 증가한 14억 7,361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농축산물 판매액은 4억 8,825만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 전체 판매액은 19억 6,187만원으로 12.8% 증가하며 명품 보은대추와 지역 농축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무대에서는 박서진, 박상도, 나태주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허각, 나비 등이 함께한 ‘폴인러브 콘서트’, 모창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한층 더했다.


어린이 뮤지컬 ‘고고다이노’, 버블마술쇼, 해피준 풍선쇼, 스포츠·승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앵무새 플라잉존’이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추를 반값 할인 이벤트, 대추오란다 만들기 체험, 어린이 장기자랑,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대추임파서블’과 ‘황금대추를 열어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국화꽃동산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고, 큐브조명 등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밤에도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피크닉존은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기는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등 유명 요리사가 참여한 쿠킹쇼와 거리축제가 함께한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 등 연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17개소 주차장에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했으며,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이자, 농가의 땀과 정성이 모인 결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은을 찾아 달콤한 대추의 맛과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군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관광객이 즐겁고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전국 관광객 몰려 성황


보은군청 김우림 선수, 장애 딛고 사격 국가대표 전격 선발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부 김우림 선수(27, 청각장애 2급)가 청각장애의 한계를 딛고 대한민국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은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와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전국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사격선수로 활약하던 누나 김고운(30)의 모습을 보고 사격에 입문했다. 이후 청각장애로 인한 소통의 제약 속에서도 특유의 끈기와 불굴의 의지로 훈련에 매진하며 차별 없는 무대에 도전해 왔다. 경기 중에도 눈빛과 몸짓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기량을 갈고닦아 국내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본선에서 635.2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은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김우림 선수의 발탁은 이러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각장애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우림 선수의 도전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자랑스러운 체육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김 선수는 홀로 장애 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누나와 함께 비용을 모아 어머니를 위해 아담한 아파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고생하신 어머니께 작으나마 자식 도리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어머니께 드리고 싶은 진짜 선물은 2028년 LA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메달을 안겨드리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체육적 성취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과 장애인 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해 ‘누구나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보은군 체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보은군청 김우림 선수, 장애 딛고 사격 국가대표 전격 선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장 효과 ‘톡톡’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확장 개장 이후 관람객과 수입이 모두 크게 증가하며 ‘대한민국 민물고기 수족관 1번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해 12월 확장 공사를 마친 뒤 약 3개월간 수조 환경 조성과 개장 준비를 거쳐 5월부터 임시 개관을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5월에는 27,71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4명 늘었고, 6월에는 26,956명으로 1,534명 증가했다.

지난 7월 1일 정식 개관 이후 상승 폭은 더욱 커졌다. 

7월 한 달간 관람객은 31,343명으로 전년 동월(26,742명)보다 4,601명(17%) 증가했고 수입은 2억 9,55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억 2,498만 원(73%) 늘었다.

이번 확장 개관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새 전시관은 총 4,870㎡ 규모에 수조 203개를 갖추고,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뿐 아니라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게 구성했다.

관람료는 성인 18,000원, 군민 9,000원으로 조정됐으며, 각각 5천 원과 3천 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지역 내 재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관람객은 154,904명, 수입은 10억 4,75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입이 4,727만 원(4.7%) 증가했다. 

군은 8월 초(1∼7일)에도 13,000명 이상이 방문해, 하계 관광 성수기 동안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확장 개장으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 요소가 강화되면서 관람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양사랑상품권 환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장 효과 톡톡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분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상복, 정영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들은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천면 주요 진입 도로 주변과 버섯랜드, 푸른내센터 공원 일원에서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며,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변상복 회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환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청천면이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분주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기획전시 7th <무민가족의 모험전(MOOMIN EXHIBITION> 개막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시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원작의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무민 가족의 세계를 선보인다.


  <무민가족의 모험전>은 총 3개 층의 공간을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람객이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걷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은 소설 섹션으로 원작 소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삽화를 전시해 무민가족과 친구들의 모험을 소개한다. 이 공간에서는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2층은 코믹스트립 & 픽처북으로 꾸며진다. 이 공간은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무민 만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코믹스트립 전시와, 화려한 일러스트 구조물로 거대한 그림책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을 연출한 픽처북 전시로 구성된다. 


  3층은 미디어아트 및 무민씨어터 공간으로 거울을 활용한 ‘미러아트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무민씨어터에서 무민의 이야기를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빛과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공간은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무민 캐릭터를 형상화한 대형 캐릭터 공기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전시 관람 전후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기간 동안 상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스탠바이미’를 통해 무민 성격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나와 어울리는 무민 캐릭터를 확인한 뒤, 체험 공간에서 해당 캐릭터를 색칠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시 감상과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람객 개개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캐릭터 전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추억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평택시 특성을 반영해 한·영 이중 언어 안내를 제공,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편안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무민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모험의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무민과 모험하며, 무민이 전하는 우정과 용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기획전시 7th

<무민가족의 모험전(MOOMIN EXHIBITION> 개막

참조은치과병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동참

참조은치과병원(대표원장 신용문/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소재)은 충북적십자사(회장 장현봉)가 운영하는 정기후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재민을 구호하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게 되었다.


신용문 대표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병원)'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의원, 단체 등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참조은치과병원, '희망나눔 실천병원' 캠페인 동참

심사평가원, RPA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 원주 본원에서 ‘RPA*해커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RPA: 업무처리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로봇SW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

**Hackathon(해커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

 

 이번 대회에는 심사평가원 직원으로 이루어진 11개 팀, 총 29명이 참여하여 업무처리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분석·개발·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과제는 심사평가원 DW시스템*을 이용한 정형화된 통계보고서의 추출 및 정제를 자동화하여 단순·반복적인 데이터 작업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한 시의성 있는 자료 제공을 목표로 삼았다.

 * DW(Date Warehouse)시스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수집, 생산하여 목적에 따라 변환, 처리 과정을 거쳐 업무에 활용하며 통계분석 및 이력관리를 위해 DW시스템에 적재·관리함


 대회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개발된 업무자동화 과제는 향후 심사평가원 실무에 확대·적용할 예정으로 ▲업무효율성 개선 ▲통계품질 제고 ▲데이터의 활용가치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RPA해커톤 경진대회는 정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치를 결합한 실질적인 실험장이 되었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이번 RPA해커톤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공공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심사·평가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직원의 디지털 개발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심사평가원, RPA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전북 전주시)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운영하는 기관은 신뢰가 생명으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협력 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예술의전당·서초구청·서초문화재단 공동주최 2025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 개최

청년 시각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

청년 작가 특별전 《공유미래》 개최

예술의전당은 서초구청, 서초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2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5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전시는 청년 시각예술의 흐름을 집중 조명하고, 동시대적 실험과 화두를 예술 언어로 풀어내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 온 결과물이다. 예술의전당은 단순한 예술가의 ‘발굴’을 넘어, 창작 역량이 실질적인 전시 기회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사회 안에서 창작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기관 간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청년 예술 네트워크

관내 9개 기관의 작가 추천·아카이브 협력으로 확장하는 창작 연대

이번 전시는 ‘기술·생태·감각’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청년 예술가들이 미래 예술 환경을 상상하고 실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작가 선정 과정에서는 서초구 관내 8개 전시기관(예술의전당,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스페이스21, 옵스큐라, 페리지갤러리, 플랫폼에이, 한전아트센터, (재)한원미술관)의 추천을 받아 총 11팀(12인)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이 참여 작가들이 영감을 받은 대가들의 기록 자료를 아카이브로 제공하여, 지역 내 예술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단순히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예술이 확장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주체들과 협력해, 청년 예술이 지속 가능하게 순환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 11팀이 펼치는 다채로운 시각언어

회화·설치·영상·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풀어내는 동시대 이야기들

이번 전시에는 강현아, 권세진, 밈모, 박관우, 신교명, 신디하, 신모래, 오지은, 이우재, 최우형, 팀999(김류·조근준) 등 총 11팀이다.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실험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맥락과 기술, 생태, 정체성 등 동시대 이슈를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과 사유의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는 ‘Being–Becoming–Beyond’의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Being] 섹션에서는 강현아, 권세진, 신모래, 오지은, 이우재가 감정, 기억, 도시 풍경,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금, 여기’의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어지는 [Becoming] 섹션은 기술과 문명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신교명, 최우형, 밈모가 뇌 과학, 디지털 문자, 종교적 상징처럼 인류 문명을 구성해온 핵심 요소들을 소재로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마지막 [Beyond] 섹션에서는 신디하, 박관우, 팀999가 참여하여 폐기물 재활용, 관람객 참여형 설치 등 생태적 순환과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품들로, 예술·환경·기술이 교차하는 미래적 감각을 제시한다.


전시를 더 깊게 경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해설을 중심으로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말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퍼포먼스형 도슨트 프로그램이 오후 1시, 3시, 5시에 운영된다. 도슨트 역할의 퍼포머가 관람객의 이름을 부르고 손을 맞잡는 등 감각적인 접촉을 통해 전시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한다.


전시장 앞 교육 공간에서는 참여 작가 신모래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내가 그리는 미래: 컬러링 엽서 체험〉이 상설 운영되어, 관람객이 직접 색을 입히며 창작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추천 작가 신교명의 〈너와 나의 역사〉는 8월 30일(토) 오전 10시 30분과 12시, 두 차례 진행되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탁본을 통해 ‘기억의 형상화’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시의 3개 섹션을 모티브로 상상 속 미래의 순간을 콜라주로 구성해보는 교육 프로그램 〈Be___를 공유하다〉는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운영되어, 창의적인 감상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예술의 실질적 무대를 향해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이 예술 생태계 안에서 창작자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작가와 기관, 관람객이 모두 연결되는 예술 생태계의 실험이자 실천의 장으로, 청년 예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조명하는 뜻깊은 기획이 될 것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서초구청·서초문화재단 공동주최

2025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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