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스포츠.법률

‘김연경의 도시’ 단양, 굵직한 배구대회 잇따라 개최 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 숨은 노력 ‘결정적’ … 대회 유치 및 김연경 홍보대사 위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대회 유??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 단양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로 열린다.

참가팀은 남자 6개팀(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 여자부 4개팀(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으로 총 10개팀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13일까지 6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실업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오는 17∼21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V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각 구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7∼8일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와 11월 4∼5일 만천하스카이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 11월 18∼19일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예정돼 있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TV 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이유에는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겸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7년 단양군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유 회장은 이후 충북도 배구협회 부회장, 충북도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충북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충북도배구협회 감사, 한국중고등배구연맹 자문위원, 한국 대학연맹부회장, 대한배구협회 상임이사 등의 중책을 맡으면서 꼼꼼한 일처리와 뛰어난 추진력으로 신망이 높다.  

지난해는 10여 개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시상금 1억3천여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여기에 더해 유 회장은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주민을 위해 서울 대형병원 등과 협약을 통해 입원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 주민들의 칭송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군 정책자문단 보건 특별분과위원장을 맡아 우수 의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양군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특화된 휴양 문화시설들로 선수들이 훈련을 잘 치르고 쉴 수 있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이름나 있다.  

유금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배구 메카 단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시설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경의 도시단양, 굵직한 배구대회 잇따라 개최

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 숨은 노력 결정적 대회 유치 및 김연경 홍보대사 위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대회 유치 최적지 평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시해설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9월 16일 시작 9~12월, 매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6일(토) 시작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공연예술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설자로 나서 전시 자료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과 생생한 공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9월 16일(토)에는 연극배우 장두이가 박물관 소장자료와 함께 연극 <에쿠우스> 를 소개한다. 피터 섀퍼 작 <에쿠우스>는 1975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래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이다. 현재 마틴 다이사트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배우 장두이가 배우의 관점으로 <에쿠우스>의 묘미에 대해 설명한다. 10월 21일(토)은 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최태지가 맡는다. 1996년에 최연소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발레의 발전과 대중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최태지가 한국 발레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1월 25일(토)은 국립무용단 박기환과 함께 우리 춤에 대해 알아본다. 국립무용단이 매 연습과 공연 전에 하는 몸풀기 동작인 ‘기본’에서 출발해 국립무용단의 최근 작품들까지 살피며, 우리 춤의 멋스러움과 새로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12월 23일(토)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박경민이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내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9월에서 12월까지 프로그램별로 해당 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tok.go.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시해설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916일 시작

9~12, 매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프로그램명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대 상

일반 관람객

일 시

2023.9.16.(). 10.21.(), 11.25.(), 12.23.()

14:00~15:30 (90)

장 소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실

인 원

회당 20(80)

접수기간

프로그램 별

해당 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3일 전까지 접수

수 강 료

무료

신청방법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신청

(www.ntok.go.kr/museum)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문 의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02-2280-5807


주제

무대 위 찬란한 유산, 예술가의 언어

세부

내용

(하반기)

회차

분야

해설

활동 내용

5회차

9/16()

연극

연극배우 장두이

연극 <에쿠우스>를 통해 알아보는 연극의 언어:

대화·독백·방백

6회차

10/21()

발레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최태지

최태지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발레 이야기

7회차

11/25()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박기환

한국무용의 언어

국립무용단 기본에 관하여

8회차

12/23()

한국음악

국립국악관현악단

박경민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음악의 언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오래된 미래


보랏빛 바다 ‘단양 고운골 버베나꽃’ 사진 공모전 가곡면 사평리 4천㎡ 버베나꽃 꽃밭 조성 … 관광객 큰 인기 끌어 9월 4∼20일까지 단양군민 대상 사진 공모전 도담정원 황화 코스모스

관광 1번지 단양을 보랏빛 바다로 수놓았던 고운골 버베나꽃이 사진 공모전으로 추억과 감동을 재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고운골 버베나꽃 꽃밭이 있던 가곡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서 마련됐다.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꽃의 아름다움을 담거나 버베나꽃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연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단양군민 대상으로 9월 4∼20일 보름 여간 작품 신청을 받아 관광 홍보 활용 가치에 심사 비중을 두고 9월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 입선 10명 각 10만 원 상당의 패러 이용권을 시상품으로 준비했다.

채택 작품은 가곡면사무소에 전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양군 가곡면은 사평리 629번지 고운골 아평쉼뜰 4,000㎡의 공터에 버베나 2만 4,000본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가족 화합의 꽃말을 지닌 버베나꽃답게 꽃이 만개한 6월 말과 7월에는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하루 수백 명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버베나의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피며 꽃 색은 적색, 황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가늘고 길다.

노란 코스모스 물결로 전국에 큰 관심을 끈 도담정원도 약 한 달 후면 만개할 것으로 보여 가을 꽃내음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황화 코스모스가 전부였지만 올해는 백일홍과 댑싸리, 국화 등도 파종해 형형색색의 물결로 버베나꽃 향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은 다음 달 11일 고운골 한마음체육대회에 수여할 예정이며 모든 작품의 권리는 단양군과 가곡면으로 귀속돼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버베나꽃 사진 공모전은 버베나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홍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름다운 버베나와 함께한 순간을 포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대거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규격 및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 참조 및 가곡면 총무팀 전화(043-420-38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랏빛 바다 단양 고운골 버베나꽃사진 공모전

가곡면 사평리 4버베나꽃 꽃밭 조성 관광객 큰 인기 끌어

9420일까지 단양군민 대상 사진 공모전

도담정원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파종 한 달 뒤 만개 버베나꽃 향기 이어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k-water 공모 선정 남한강 장자늪 일원의 자연풍광 속 3.3km 카누체험

‘물의 도시’ 충주가 장자늪 카누체험을 통해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최종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댐 주변 지역 2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 중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은 4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조정지댐 아래부터 목계솔밭캠핑장까지 남한강 샛강 약3.3km 구간을 자전거와 카누로 체험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자늪의 이국적인 자연풍광을 활용해 카누 체험을 운영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북도의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물의 도시 충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은 오는 9월 1일 정식 오픈 예정이었으나 호우에 따른 댐 방류량 증가와 태풍예보 등으로 9월 중순으로 오픈이 연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체험관광센터’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충주시
,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k-water 공모 선정

남한강 장자늪 일원의 자연풍광 속 3.3km 카누체험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참여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정수현 병원장은 9월 1일 마약범죄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 동참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국민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아울러 본원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병원 로비에 ‘마약근절’ 캠페인 사진을 모니터 화면에 전시하며 홍보중이다. 

지난 8월29일 한국전력 충주지사 김병연지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다음 캠페인 주자로는 충주기업인협회 회장과 충주시한의사협회 회장을 추천하였다.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참여

제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 성황리 개최. 송학면 주민 화합 한마당 어울림 잔치 열려

 송학면 체육회(위원장 이창수)가 지난 2일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에서 주민과 출향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면민들의 줄다리기, 팔씨름대회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통해 송학면민 모두가 참여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이창수 위원장은 “오늘 면민 체육대회가 지역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면민의 단합된 힘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하고 살기 좋은 송학면을 만드는데 앞장서자” 라고 말했다.


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 성황리 개최

송학면 주민 화합 한마당 어울림 잔치 열려 



 

‘비엔날레 25시-9월 3일②’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 명 돌파 -3일(일) 오후 3시 50분, 현장 관람객 10,000명 돌파 ... 개막 사흘만 감사의 뜻 담아 4일(월) 입장권 구매객 선착순 100명에게 쌀

전문가부터 관람객까지 호평을 얻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일(일) 오후 3시 50분, 현장 관람객 10,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일 최대 입장객을 제한했던 2021년에 비해 12일 빠르고, 총 누적 관람객 35만여 명을 기록한 2019년보다도 이틀 앞선 수치다. 

조직위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내일(4일, 월요일) 입장권 구매객 선착순 100명에게 청원생명쌀(500g)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관람객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조직위는 앞으로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비엔날레 25-93’ 개막 사흘 만에 현장 관람객 1만 명 돌파

-3() 오후 350, 현장 관람객 10,000명 돌파 ... 개막 사흘만

감사의 뜻 담아 4() 입장권 구매객 선착순 100명에게 쌀 증정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시대를 열 크라프트 서밋에 초대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 참여자 모집 6일(수), 21일(목) 두 차례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공예, 예술 분야 국내외 전??

청주가 글로벌 공예도시로 발돋움할 도약대가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해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얻으며 순항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제적 공예 담론 형성과 넥스트 문화도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크라프트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릴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도시의 면모와 위상을 차곡차곡 집적해온 청주시는 올해의 ‘크라프트 서밋’을 통해 글로벌 공예도시로 한단계 도약한다는 각오다.

오는 6일(수)과 21일(목), 두 차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6일(수)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진행하는 1차 학술행사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사물의 지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석학들이 담론의 장을 펼친다. 

강연자로는 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동경예대 아키모토 유지 명예교수,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위원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최병훈 교수 등이 초청됐다. 

‘공예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아시아 현대 공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사회가 양산하는 폐기물에 대한 고찰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2차 학술행사는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오는 21일(목)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배용 초대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 장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공예로 지역을 살린 도시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예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크라프트 서밋은 모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국내외 공예전문 기관·단체·아티스들과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공예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또는 온라인 접수링크(https://linktr.ee/craft_biennale2023),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다양한 학술행사로 세계적인 공예도시 청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시대를 열 크라프트 서밋에 초대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 참여자 모집

6(), 21() 두 차례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공예, 예술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와 강연으로 새로운 공예 담론 형성

괴산군, 2023 고추축제기념 전국씨름대회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8월 31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2023 고추축제기념 전국씨름대회’를 괴산군 국민체육센터 특별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씨름대회는 8월 31일에는 대한씨름협회 주관으로 ‘2023 찾아가는 전통씨름 괴산고추축제와 함께하는 씨름한판’이 진행됐다.

이어 괴산군 씨름협회,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고추축제기념 전국생활체육대회’에 괴산군민과 전국에서 신청한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9월 1일에는 ‘2023 고추축제기념 전국여자장사 씨름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는 화성, 안산, 영동, 괴산의 직장경기부 선수들과, 중원대, 용인대 2부 선수들 100여 명이 참가해 선의경쟁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9월 2일에는 ‘2023 고추축제기념 전국학생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유재원 씨름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전국 18개의 중학교 선수단 2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씨름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과 친교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8월 31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괴산고추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군
, 2023 고추축제기념 전국씨름대회 개최

국가대표 이근혜, 세계시각장애인 대회 4관왕 쾌거

  진천군은 지난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ISBA 세계시각장애인 경기대회에서 볼링 부문에 출전한 이근혜 선수가 대회 최고 성적인 4관왕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대회는 4년 주기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합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약 1천 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4개 종목 6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진천군 이근혜 선수는 개인전, 2인조, 혼성 3인조, 여자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팀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이 선수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힘찬 응원과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천군과 진천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제 노력의 결과물이 장애인 체육활동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7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돼 각종 국내외 대회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진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국가대표 이근혜, 세계시각장애인 대회 4관왕 쾌거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고추축제기념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지난 31일 괴산군그라운드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도의원, 장옥자 부의장, 강영목 체육회장, 백동현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용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정미헌, 현미란 선수가 대표선서로 경기가 시작됐다.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모두가 좋은 성적과 함께 서로가 축하하고 격려하며 화합과 친교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괴산고추축제에는 제1회 유기농가요제, 괴산 핫 치맥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풍성한 성량과 힘 있는 묵직한 소리, 관록의 유영애 명창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유영애의 흥보가>를 9월 16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11월 예정했던 <완창판소리> 공연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유영애 명창이 무대에 올라 동편제 ‘흥보가’를 묵직한 소리로 들려준다. 

유영애 명창은 1948년 전라남도 장흥 출생으로, 어린 시절 여성국극단 공연에 감명받아 소리 세계로 뛰어들었다. 목포의 김상용 명창을 찾아 ‘심청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고, 한농선 명창에게 ‘흥보가’를, 성우향․조상현 명창에게는 ‘춘향가’와 ‘심청가’를 각각 배웠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명창을 두루 사사한 유영애 명창은 목이 실하고 소리가 구성지며 중하성에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1970년 호남예술제 최고상, 1986년 경주 신라문화제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1988년 남원 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유 명창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심청가’ 예능보유자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심청가’와 ‘흥보가’ 등 50여 회가 넘는 완창 무대를 펼쳐왔다. 이외에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지도위원․악장․예술감독과 4년간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판소리 전수관을 통해 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영애 명창이 들려줄 판소리 ‘흥보가’는 가난하지만 착한 흥보와 욕심 많은 놀보의 대비를 통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운봉·구례·남원 등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한 동편제 ‘흥보가’는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소리 자체를 통성으로 힘 있게 내지르며, 말끝을 분명하고 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흥록에게서 송광록-송우룡-송만갑-김정문으로 전승되어온 소리를 박록주 명창이 새로 다듬으며 계승됐다. 사설을 간결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장단의 변화를 통해 골계적 대목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영애는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한농선 명창에게 5년간 ‘흥보가’를 배웠다. 현대 판소리사를 대표하는 박록주 명창의 제자로, 소리에 있어 정확함을 추구했던 한농선 명창은 제자들이 원하는 소리를 구사할 때까지 몇 달에 걸쳐 한두 대목만 가르칠 정도로 엄격하게 연습시켰다. 유 명창 역시 꼼꼼한 스승 아래서 치열하게 소리를 익힌 결과, 풍성한 성량을 바탕으로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고 우조와 계면조의 구분이 분명해 ‘판소리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유 명창은 “판소리의 이면을 제대로 전달하고 ‘흥보가’의 다양한 캐릭터를 흥미롭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소리부터 낮은 소리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일곱 번의 성대 결절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소리를 연마해왔다”라며 “대마디대장단으로 툭툭 소리를 던지는 듯한 동편제 특유의 무심함 속에서도 ‘흥보 매 맞는 대목’ 등은 애절하게 표현해 차이를 두려한다”라고 밝혔다. 고수로는 박근영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새롭게 해설과 사회를 맡아 이해를 돕는다. 4년째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국악산책>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만큼 <완창판소리>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 동안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3년 하반기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판소리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풍성한 성량과 힘 있는 묵직한 소리, 관록의 유영애 명창 

창자 및 고수 소개    

창자 ㅣ유영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심청가예능보유자

() 금당 유영애 소리 보존회 이사장

광주예술의전당 운영위원회 운영자문위원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 역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지도위원, 악장, 예술감독 역임

남원 국악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남대학교 전임교수 역임

사사

김상용한농선성우향조상현

수상 내역

1986 경주 신라문화제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

1988 남원 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200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04 KBS국악대상 대상

고수 ㅣ 박근영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1992 12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장원(대통령상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7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준법감시제도의 필요성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023년 9월 1일(월)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7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변호사대회는 전국의 변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분야를 검토·분석하고 이를 대·내외에 발표하는 자리로서, 1989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 31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준법감시제도의 필요성'을 대주제로, 법치주의적 관점에서 국민 권익에 부합하는 준법감시제도의 체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동훈 법무부장관,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축사가 예정된 가운데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건축비리, 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김학자 변호사(대한변협 부협회장)가 좌장을, 배병호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주제발표를 맡고, 김기원 변호사, 성중탁 교수(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환주 기자(파이낸셜뉴스)가 토론자로 나선다.

오후에 개최하는 심포지엄은 '회사내부통제 강화와 변호사의 역할', '변호사비밀유지권(ACP) 도입의 필요성과 입법안'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동시 진행된다.

'회사내부통제 강화와 변호사의 역할'의 좌장은 이병화 변호사(대한변협 부협회장)가, 주제발표는 최승재 변호사가 맡고, 토론자로 황보현 변호사, 김정은 변호사, 안태준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한다.

'변호사비밀유지권(ACP) 도입의 필요성과 입법안'의 좌장은 황주환 변호사(대한변협 부협회장)가, 주제발표는 이태한 변호사(대한변협 부협회장)가 맡고, 토론자로는 김도윤 변호사, 임서경 서기관(법원행정처), 손정아 검사(서울중앙지검)가 나선다.

또한 변호사의 윤리의식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강좌도 개설한다. 채근직 변호사가 '변호사 윤리연수'를, 오승재 변호사가 'ESG와 기업 및 법의 변화'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54회 한국법률문화상, 대한변협 학술논문상과 우수언론인상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국내 법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법률문화상은 변호사협회가 매년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와 법률문화의 향상 또는 법률문화교류에 큰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결과 올해 수상자로 허영 석좌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회원과 법학연구생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우수 논문을 발굴하여 학술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구논문 공모를 거쳐 심사한 결과 올해 우수상에 윤소연 변호사(변시 제1회), 김지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토마스 안드리안센스(Thomas C. Adriaenssens)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선정되어 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언론인으로 김유아(연합뉴스TV), 노자운(조선비즈), 박상연(서울신문), 손인해(채널A), 장하얀(동아일보), 조상희(아주경제) 기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 우수언론인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7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준법감시제도의 필요성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학술대회 성료

옥천군은 8월 29일에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의 조사연구 및 향후과제’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그리고 옥천지역 산성에 대한 조사성과와 향후 연구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에는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였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을 맡은 성정용(충북대학교) 교수는 백제와 신라의 각축지였던 옥천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고고학적 성과 등을 분석하여 관산성 전투의 전개가 옥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원인과 그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 논하였다. 이를 통해 풍부한 역사적 서사를 지닌 옥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향후 옥천이 고대 역사문화관광의 중추가 되기를 기대하였다.

이어 서문영(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주임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였던 옥천 서산성의 정밀지표조사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서산성은 축성법을 달리하는 구간별로 나누어 성벽구간을 설명하고, 성 내부에 문지, 건물지, 집수시설 등의 존재 가능성을 밝혔다.

박종욱(고려대학교) 강사는 위덕왕 패전책임론과 관산성 전투의 전개과정에 대하여 ‘일본서기’, ‘삼국사기’등의 사료를 해석하여 관산성 전투의 배경과 당시 상황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하였다.

한편 김봉근(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옥천지역 산성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서화천과 금강, 보청천 등의 하천을 기준으로 나누어 유역별 산성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양시은(충북대학교) 교수의 옥천 서산성의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옥천 서산성은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 마스터플랜의 수립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체계적 학술조사를 통한 사적(국가문화재)으로 지정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특히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주제발표를 마친 뒤, 문재범(前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호경(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정빈(충북대학교) 교수, 최병화(백제역사문화연구원) 문화재조사부장, 장충희(전북연구원) 연구위원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옥천 서산성의 현황과 구조, 위덕왕의 패전책임론에 대한 사료상 해석 문제, 옥천의 권역별 산성의 특징, 옥천 서산성의 향후과제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을 비롯한 옥천지역 산성군의 조사성과가 조금이나마 도출되었으므로, 이를 계기로 향후 관산성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학술대회 자료집은 옥천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학술대회 성료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 발생’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full drop)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혼합 수액이 빠르게 주입되어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약품 주입펌프는 주로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입량과 속도를 주의하여 투약해야 하는 의약품을 일정한 속도로 정확한 양을 지속해서 투여할 때 사용되는 기기로,

수액세트에 부착되어 있는 수액조절기를 잠그지 않은 상태로 기기 조작 시 의약품이 급속 주입되어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급속 주입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을 교체하거나 주입을 시작, 정지하려고 기기 조작 시 수액조절기를 반드시 잠그고, 기기의 상태와 수액 주입 속도 및 잔여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의료진 외에는 임의로 조작하지 않도록 환자 및 보호자, 관련 직원 등에게 안내해야 한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지난 2020년 의약품 주입펌프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분석 TF 운영을 통해 국가 차원의 원인분석, 예방대책 및 제도 개선방안 마련하였다. 


의약품 주입펌프 사용 오류를 예방할 수 있는 표준 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청에 출원을 등록(’21년)하여 이를 무상으로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건의료기관, 기기 제조업체, 정부 및 유관기관 별로 개선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주의사항과 교육내용을 배포하는 등 환자안전활동을 지속해 왔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의약품 주입펌프는 임상현장에서 고위험의약품과 같이 특히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을 일정한 속도와 정확한 용량으로 주입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기로, 급속 주입 시 환자에게 사망 또는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보건의료인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향후 보건의료기관 종사자, 환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관련된 안내문을 추가로 제작, 배포하여 모두가 환자안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 발생’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