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제336회 정례회서 군정 현안 점검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제336회 정례회에서 괴산군의 주요 군정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군수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정책 실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의회는 민자 유치, 신성장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구체적 성과를 요구하며, 가시적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군의 최대 현안인 인구증가를 위한 우량 기업 유치나 청년 지원 정책 마련 등과 함께, 국가적 저출산으로 외부 인구의 유입은 한계가 있으므로 현 거주자의 유출 방지 방안도 요구했다.
또한, 국가공모사업과 현금성 복지 확대가 가져올 군비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서도 고령자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혜택이 필요한 계층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달천 범람과 괴산댐 월류 등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달천 정비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환경부에 전달했다.
김낙영 의장은 “군정의 부족한 점과 성과를 면밀히 짚어가며 군민의 복지를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주요 건설사업 점검 등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4년 회기를 종료할 계획이다.
괴산군의회, 제336회 정례회서 군정 현안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