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방안 검토

청주시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청주시 대형마트 등 영업규제 현황 

  ◦규제대상 :  관내 46개소(대형마트 10, 준대규모점포 36)

  ◦영업규제 : 〔의무휴업일〕매월 2, 4주 일요일(월 2회)

최근 유통환경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경쟁보다는 상생의 파트너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청주시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간 상호 상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협약을 맺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22.12.28일 대·중소유통업계와 지자체 의무휴업일 방안 지속 협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중소유통발전협약을 체결했고, 대구광역시는 2023년 2월부터 시민의 편익을 위해 의무휴업일을 2째, 4째주 월요일로 변경했으며, 전국 50여개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해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전통시장 및 중·소 유통업계와 대형마트 간 상생 방안이 협의되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이는 소비자인 시민들의 편익 보호 차원에서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했으며, 61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괴산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단위 돌봄을 활성화하는 ‘우리마을 행복 Level-Up 프로젝트’,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비대면 로봇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을 전개해 기관 자율혁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보통에서 우수로 등급이 상승,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괴산군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혁신 방향과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청주시는 ‘2023년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17일 봉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공원관리과 직원의 사업 설명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건물과 인접해있는 사면에 생울타리를 식재해 수벽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적극 반영해 공단지역 오염물질 차단 등 완충녹지의 기능을 높이고,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2450번지 완충녹지 산책로 0.8km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충녹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 산책로 동선 정비 및 마사토 포장 ▲ 경관개선을 위한 영산홍 등 화관목 식재 ▲ 소나무 전정 및 불량수목 제거 ▲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 ▲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산책로 정비 등을 실시해 완충녹지의 본래 기능을 살림과 더불어 공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산책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봉명동 완충녹지 산책로는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옥천묘목축제’ 4년 만에 개최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30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묘목유통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 지역이며,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관련 축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4년 동안 묘목공원 이용 및 축제 개최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273면)을 확장했고, 경관 조성을 위한 수국을 식재하는 등 공원명소화 및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 4억 4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는 어린나무인 묘목의 축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부스 및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 나눠주기(약 2만주), 묘목공원 플로깅,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적인 묘목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및 주차관리,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이 행복해하는 공공건축물 조성 추진

청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 읍면동청사 유지보수,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조성 

청주시는 행정복지센터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민원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실 환경개선공사 등을 추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환경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는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의 냉난방기 52대를 교체하고, 낭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28개소의 LED 조명기구 211등을 교체 할 예정이다. 

또한 가덕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대 보수공사 등 13개소 행정복지센터의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준공 후 15년 이상, 연면적 1,000㎡ 이상)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는 연2회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수행한다. 

올해는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21개소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 및 직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위험 요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노후화,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처리량 등을 기준으로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시공사를 선정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신축이 지연되고 있는 곳은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를 통한, 일상 속 공간복지 실현

청주시는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를 통해 청주시민 일상생활 속 공간복지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개별 공공건축사업의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현재 민간전문가는 반상철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건축ㆍ도시ㆍ조경분야 30명의 공공건축가로 구성돼 있다.

그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SOC사업 등 47개 사업에 대해 총 170회 이상의 공공건축 자문을 수행했다.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에 대해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건진료소 7개소, 어린이집 4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6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상반기에 실시설계, 하반기에 공사 착공 및 준공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청주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대표사)-㈜민앤동건축사사무소’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조경‧건축이 혼합된 공모로 14개 팀, 34개 업체에서 참가 등록해 최종적으로 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2월 8일에서 10일까지 심사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2등은‘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 2천 8백여만 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천만 원, 3등(2팀)은 각각 1천 5백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사직단과 추모공간이 가지는 오랜 정체성을 살리고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추모공원이 고립과 단절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적 공간, 친숙한 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을 두고, 사업비에 맞는 현실적인 공원 구현, 미술관-추모공간-도서관을 하나의 공원 개념으로 엮은 설계, 보행동선 축과 시각축의 교차, 개방공간의 적절한 조합 등의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시는 2월 중으로 당선업체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간의 실시설계 기간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는 마스터플랜, 조경, 건축이 포함된 복합 사업으로, 어려운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좋은 작품이 선정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자연드림, 식품 유통기업 태국판푸드와 MOU 더 건강한 식품을 전세계로 자연드림과 태국판푸드, 2월 10일(금)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상호신뢰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진행

 항암&힐링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는 2월 10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식품 전문 유통 기업 태국판푸드(PANFOOD)와 상호신뢰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양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며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상생의 판매 및 사업성장 ▲라이프케어 사업 확대를 이끄는 합의를 했다. 

 이번 협약으로 판푸드는 유통 채널을 활용해 친환경, 환자식, 키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자연드림’의 고품질의 상품을 태국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자연드림은 동남아시아 채널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획, 생산, 유통, 마케팅의 전 과정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김정희 회장(아이쿱생협연합회)은 “암과 만성질환 시대 문제를 극복하는 아이쿱의 라이프케어 운동의 한 축으로 음식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좋은 음식이 세계로 뻗어 나가 암과 만성질환으로부터 걱정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프케어 운동에 참여자 간의 상호부조 활동으로 협동의 힘을 모으는 세상을 바꾸는 열쇠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2019년 이탈리아에 우리밀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 K-Food 수요 증가에 맞춰 올해 베트남 수출 계약 등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계약 문의를 받고 있다”며 “괴산과 구례 자연드림파크의 30여 개 공방에서 엄격하게 생산한 제품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수출되어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자연드림은 25년간 힐링식품을 연구, 개발하며 암 예방식품 및 유기농 농산물, 해양심층수와 미세플라스틱 불검출(45μm) 깊은바다소금을 적용한 식품, Non-GMO 곡물로 키운 축산물 등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식품을 전한다. 또한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321,877명(2월3일 기준)의 캠페인 참여자를 모았다. 2022년 11월에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으로부터 암예방 친환경 유기농식품 부문 상장을 받았다.

 ‘태국판푸드’는 1975년 설립되어 태국 내 식자재 전문 기업 중 업계 매출 1위를 자랑하며, 올해부터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자연드림 상품군에 대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수요가 있어서 추진하게 됐다. 유통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만큼 자연드림 식품의 국제적인 발걸음이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회장(아이쿱생협연합회), 강석호 대표(괴산자연드림클러스터), 김수민 본부장(자연드림), KUNLAWAT 회장(판푸드), THANAWIT 부사장(판푸드) , KRITSNAPONG 고문(판푸드), 이창화 두디법인장이 함께했다.

청주시, 저탄소·스마트 농업으로‘미래농업 시대’연다

청주시가 올해 ‘미래농업 시대’에 발맞춘 저탄소·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 분야에 719억 6천 6백만 원을 투입한다.  

포스트 코로나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춘 농가별 영농지원으로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저탄소·저투입 농업 육성’으로 미래농업 선도

시는 올해 7개 사업에 52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주요 내용은 ▲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1개소, 1억 5천만 원) 추진으로 벼 재배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메탄) 우수 감축 모델 개발 ▲ 친환경인증 단지 여건 조성 지원(3개 사업, 39억 2천만 원) ▲ 친환경 공익기능 보상 지원(3개 사업, 11억 5천만 원) 등이다. 

또한 내수읍 세교1리, 미원면 종암리, 문의면 노현·괴곡리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이행활동(15개 활동, 4억 5천만원)을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 미래농업의 핵심‘청주형 스마트팜’본격 조성

스마트 온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원예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1개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2개소(5억여 원)를 추가 지원하고, 2026년까지 총 16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부터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문의면 남계리 일원에 38ha의 대규모 첨단온실을 조성해 농업전문기업의 기업영농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로 첨단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맞춤형 영농지원으로 농촌 고령화·기계화 시대‘앞장’

농업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종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령농·여성농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지원 사업(6개소, 5억 2백만 원)을 추진해 적기 영농활동 추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5개소 대비 1개소가 추가된다.

농업 기계화를 위해서는 광역살포기, 곡물건조기, 콩 콤바인 등 맞춤 영농기계 848대를 지원하고 스마트 영농기계(드론)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소득지원 확대’로 지속가능한 안정영농 실현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실질소득 지원이 확대 시행된다.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295억 7천 2백만 원)에 2017년~2019년 직불금 미지급 농지도 포함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금(5억 4천만 원)은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법인에게 ha당 50~480만원을 지원하며, 공익직불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다. 

하계 작물(가루쌀·콩) 재배 시 ha당 100만원, 하계 조사료 재배 시 ha당 430만원, 동계 작물(밀·동계 조사료) 재배 시 ha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을 논에 이모작(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할 경우 ha당 25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6억 3천 4백만 원) ▲ 쌀 생산농업인 소득지원(30억 1천만 원) ▲ 친환경농업직불금(3억 8천 6백만 원) 등을 통한 농업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재해에도 안전한 농업기반 강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관정 107공, 5억 5천 4백만 원) ▲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10억 9천 6백만 원) 등을 추진한다.

문의면 산덕리·구룡리·상장리 일원에는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4조, 용수로 8조, 토출조배소 및 소류지 4개소를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옥산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는 연말까지 67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신설로 침수 피해에 대비한다.

가뭄 해소를 위한 산덕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총 사업비 67억 원)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도·농 상생 도시로서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청주시 청년정책, 2천 96억 원 규모 67개 사업 추진

청주시는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3년 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또한, 공석이던 제4기 청년정책위원회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올해 시는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19~2023)’의 추진전략에 맞춰 18개 부서의 67개 사업, 총 2천 96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청년 보금자리 및 창업창직 지원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7개의 신규사업도 본격 추진 예정이다.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주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 및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16년 최초로 구성됐다. 

제4기 위원회는 2022년부터 임기를 시작해 올해까지 활동하며 전체 위원 20명 중 청년 위원이 총 12명으로 구성돼 청년을 대표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담당자는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견고히 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의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기업체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충청북도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기업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체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기업체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제조업체 중 품질분임조 활동을 추진하고 싶으나 전문지식 또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컨설팅과 밀착교육을 실시하여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2,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업에서는 216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품질관리 전담부서가 없는 제조업체는 제외된다.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참가 지원 △국가품질상 신청 시 우대 △소속사 임직원 품질경영 유공자에 우선 추천 △발간 및 보급 △한국표준협회 월간지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연구단지로 40)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의 과정을 거쳐 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도는 지난 2021년, 2022년 연속 품질분임조 활성화지원 사업을 통해 10개의 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0개 기업 모두를 입상시키게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2021년 : 금상 3, 은상 1, 동상 1 / 2022년 : 금상 1, 은상 3, 동상 1

 박선희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품질분임조가 기업과 충북경제 혁신의 밑거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품질분임조 육성에 있어 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이 원가절감 및 품질생산성 향상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영동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동참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영동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동참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은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13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영관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2025년 세계 국악엑스포 영동군 유치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관 본부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성희 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장을 지명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을 매개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영동군이 추진 중인 국제행사로 작년 1단계 국제행사 승인을 마치고 올해 7월 최종 승인여부가 결정이 나게 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2월 한달동안 국악엑스포의 유치 염원을 담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오는 2월부터 접수 시작

청주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제8조 일부개정으로 2017 ~ 2019년에 직불금을 수령하지 않은 농지도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온라인 비대면 간편 신청과 읍면동 방문으로 할 수 있다. 

2022년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2023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에게는 온라인 신청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농업법인 등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의 관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자격요건 검증, 현장조사, 준수사항 이행점검, 지급대상 확정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직불제는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생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농 지급요건(8가지)을 모두 충족한 농가에는 소농직불금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논ㆍ밭,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 및 밭을 구분한 후 면적구간별 역진적 단가(100만원/ha ~ 205만원/ha)를 적용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17가지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직불금을 감액한다.

시 관계자는“개정 사업 시행 첫해, 농업인들이 착오를 겪지 않도록 공익직불금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마했다.


전 세계에 영동포도의 매력 각인. 영동포도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영동포도축제가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광역지자체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콘텐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영동포도축제가 이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도에서는 증평인삼골축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영동포도축제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과수농업의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 품질의 포도가 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 특산품인 포도를 활용해 축제를 열고 있으며, 특히 영동포도축제는,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군은 이번 100선 선정시에도 이러한 포도의 우수성과 축제진행의 체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영동포도축제는 영동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전국 명품 특산물 대표축제로 이어져 올해 초 충북도 유망축제로도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100선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r) 등을 통해 영동포도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 중 하나로 다국어로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해외 주요 도시에서 ‘K-로드쇼’와 연계한 체험행사를 열고 현지 업계와 공동으로 방한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올해 영동포도축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영동군의 풍부한 명품과일과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영동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스마트팜 시설 딸기농장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가덕면에 위치한 베리원 딸기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농가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1월 준공한 베리원 딸기농장은 약 2,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이다.

이곳은 빛, 온도, 습도, CO2, 풍향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며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하는 지능화된 농업시설로 행잉거터(공중에 매달아놓음)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약 4억 원을 투입 해 딸기 농가의 신규 하우스 설치, 신기술보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도입해 첨단 스마트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2023년 봄철 산불예방 총력

충북 옥천군은 최근 예년 대비 강수일수 감소, 기온 상승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옥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내 산불 임차헬기 3대, 관내 조망형 산불 감시 카메라 6대, 산불 진화 차량 3대, 산불 출동 차량 7대, 신형 기계화 장비시스템 2대, 산불소화시설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배치 가동한다. 

또한 올해는 산불 진화 차량 2대를 신규 구입해 산불 진화태세를 강화하며 본부와 9개 읍·면 산불 비상근무 시행, 산불 진화대(50명)와 산불감시원(71명) 운영을 통한 현장대응 강화에 나선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한 만큼 산림 인접지 내 소각 행위 금지 단속 및 홍보를 철저히 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