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백곡천, 백사천 물놀이장을 개장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기적인 시설물 정비와 수질 관리를 위해 우천(雨天) 시에 휴장하며, 백곡천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백사천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 휴장한다.

  군은 정기 안전점검 실시, 배상책임 보험 가입,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 2만 2천여 명이 방문하는 백곡천·백사천 물놀이장은 진천군민만이 아닌 주변 지역주민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그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진천군, 백곡천·백사천 물놀이장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