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주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스마트 농업 기계화 촉진 및 경쟁력있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2023년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촌의 지속적 인력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방제 시간 단축, 정밀 방제로 인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희망농업인 15명, 농협 임직원 16명 등 총 31명이다.

교육은 3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전문 교육기관의 위탁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조건은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또는 신체검사 증명서가 있는 관내 농업인이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육성과 농업기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생에게 총 교육비 200만 원의 50%를 지원한다.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육성과 농업기계팀(☏850-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농업 발전과 선진농업 기술 선도자가 많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2년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해 14명의 농업인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제천 약용산업 발전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시장 김창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3개 기관은 2월 1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약용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해 마련된 자리로, 김창규 제천시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감초 신품종 등 약용작물 산업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약전등재가 예고된 국산 감초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증식기술 전파와 주산지 육성을 계획해 왔다. 이에 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오랜 약용작물 재배경험과 다양한 약용산업 인프라를 내세워 협약을 이끌어냈다.

충북도와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감초 등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농가 소득창출과 약용작물 산업화를 촉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약용작물 재배농가 및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에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지속해 좋은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2022년 경영실적 발표

“These materials are not an offer for sale of the securities of SK hynix Inc. in the United States. The securities may not be offered or sold in the United States absent registration with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or an exemption from registration under the U.S. Securities Act of 1933, as amended. SK hynix Inc. does not intend to register any offering in the United States or to conduct a public offering of securities in the United States.” 


SK하이닉스는 1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44조 6481억 원, 영업이익 7조 66억 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2조 4389억 원(순이익률 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투자와 비용을 줄이고, 성장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업황 악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2년에 서버와 PC 시장으로는 고용량 D램 제품 공급을 늘리고,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고객향으로는 DDR5와 HBM 등 자사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특히 회사는 데이터센터용 SSD에서는 고객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매출을 거두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가 줄고, 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분기 회사의 경영실적은 적자로 전환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6986억 원, 영업손실 1조 7012억 원(영업손실률 22%), 순손실 3조 5235억 원(순손실률 46%)을 기록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가 나온 건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역시 다운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3년 전체적으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이 늘지 않아 재고는 상반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IT 기업들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반도체의 사용량을 늘리며 점진적으로 시장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당사가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반등시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실적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투자 규모를 2022년 19조 원 대비 50% 이상 줄인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DDR5/LPDDR5, HBM3 등 주력제품 양산과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우현 부사장은 “당사는 이번 다운턴을 잘 극복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체질로 무장하여 글로벌 초일류 기술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구성원 자율에 따른 마스크 착용 지침 시행

SK하이닉스가 정부 지침상 예외 공간*을 제외한 모든 사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구성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감염취약시설(사내 부속병원 및 약국, 건강관리실)과 대중교통수단(통근버스, 캠퍼스간 셔틀, 사내 순환 버스 등)

이날부터 정부가 병원, 대중교통수단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하는 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회사는 완화된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사내 공지했다.

SK하이닉스는 “마스크 착용시 대면 소통의 효율성이 2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그동안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침 완화를 통해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마스크 착용을 구성원 자율에 맡기는 만큼 기본적인 보건활동에 더욱 힘써서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우선 사내식당에 설치된 비말차단가림막을 50% 제거해 식당을 구성원 교류의 장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회사는 다른 시설에 있던 안전장치들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참여 인원, 교육 형태의 제한을 두고 실시했던 사내 교육도 대면으로 진행하고, 회의실, 사내체육시설, 샤워실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구성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구성원 가족과 지인 초청 행사도 재개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장기간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구성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사내 소통과 협업이 한층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회사가 다운턴 극복과 더 큰 도약을 해내는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이면 –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협약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수)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종렬)은 27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자매결연 주요내용은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사회 번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협약에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명수 북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우암동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생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수시 만남 및 회의를 통하여 상호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암동 관계자도 “앞으로 우암동과 북이면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다양한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호발전을 이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추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6일(11:00)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실현할 민선 8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은 2019년 정부의 유망 신산업과 연계해 비교우위의 산업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5대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공공기관·캠퍼스 유치와 기업·민간 투자유치 등 총 4조362억원, 6082명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여건과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7기의 추진 성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신성장산업 육성체계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집중 육성 분야인 4대 혁신성장산업과 지원 분야인 지역기반산업으로 신성장산업을 재편했다. 

그리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문화, 고도화, 집중화를 통한 ‘미래산업 육성 시즌2’를 추진하기 위한 BEST+One (Battery, Energy, System chip, Trend healthcare + Agriculture) 전략을 정립했다. 

기후변화 대응 주력 작물 개발

스마트·전문농업 기반 조성

우수농산물 생산 및 명품 브랜드화 

헬스케어 특화 산단 조성

규제자유특구 지정

첨단소방헬스케어(국립소방병원 연계) 거점산업 육성

이차전지 시험인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충북 이차전지 산업벨트 연계 이차전지 기업 유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산업 육성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 클러스터 구축

소수·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계 신산업 육성 

먼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수소안전뮤지엄,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등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계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둘째,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시스템반도체 특화 산단(상우산단)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응용기술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장기발전 기틀 마련을 꾀하고 있다.

셋째,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센터와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충북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연계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전후방 연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간다.

넷째, 헬스케어 산업은 공동 활용 장비 구축,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첨단소방 헬스케어 산업을 지역 거점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후대응농업은 명품작물 안전생산기술 보급사업,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 시범사업과 음성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농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4+1 신성장산업 추진으로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 204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2588억원 △취업유발효과 4만3834명으로 2030년까지 음성군 인구 15만명 달성, 충북도 내 GRDP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군민과 공직자가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는 시기”라며 “’미래산업 육성 시즌 2‘를 통해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상이 현실이 되는 BEST+One! 대한민국 新산업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천시립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92% 만족”

  제천시립도서관은 제천시민 56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조사한 2022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제천시립도서관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을 13개 문항으로 조사했으며, 이 결과는 향후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대해 92%‘만족’(매우그렇다 56%, 그런편이다 36%)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비 7.2% 향상한 수치로 ▲장서구성 ▲직원만족도 ▲문화프로그램 등 3분야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의견으로는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신간 도서구입비 확충,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상천 관장은“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이용자 요구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도서관 정책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문화재단, ㈜에이씨엔디씨와 손잡고 창업&스타트업 집중 육성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스타트업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씨엔디씨(대표 홍종덕)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에이씨엔디씨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내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로컬크리에이터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의 스타트업 연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에이씨엔디씨는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주시를 문화콘텐츠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의 다양한 기업, 대학 등과 관련 분야 육성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 건강·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주시, 건강·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주시가 시민 일상 속 변화 체감을 위해 공원·산림 분야에 과감한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1151억 원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신규 조성하고, 꽃 정원과 물놀이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대폭 확충한다. 또, 탄소흡수율이 높은 나무를 곳곳에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 도시공원 신규조성과 노후공원 리모델링, 투트랙 전략

시는 216억 원을 투입해 7곳, 54만7천㎡의 공원을 신규 조성한다. 도시공원 일몰제(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해제하는 제도)로부터 공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오는 6월까지,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조성해 시민 여가 휴식 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새 공원에는 어린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72억 원을 투입해 집 근처 노후공원 11곳, 7만4천㎡의 공원을 리모델링한다. 2021년 4곳, 2022년 6곳을 리모델링한 것에 비해 사업대상이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서원구 개신동 강뜰어린이공원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한 아동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본격 확충

볼거리, 즐길거리도 대폭 확충한다.

11억 원을 들여 무심천변(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에 약 18,000㎡ 규모의 꽃 정원을 만든다. 초화류 식재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어두웠던 마을 입구가 시원한 폭포 줄기로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생명누리공원의 고래 물놀이터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4곳의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용암동 망골공원과 복대동 대농공원에 26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이동식 물놀이터를 설치한다. 

또 10억 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맨발 황톳길 △솔밭공원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한다. 

정원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15억 원을 투입해 실내·외 정원 20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민간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모정원도 전시한다. 5월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정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 심신 건강 위한 산림 휴양 인프라 구축

청주의 유일한 휴양림인 옥화자연휴양림에는 77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해 80대 주차 공간을 만든다. 2층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조성한다.

나무에 올라가 나무와 숲,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리클라이밍 체험시설 등도 조성한다.

옥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3월 착공한다. 2024년까지 51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치유숲 길 등 50.2ha 규모의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조성 후에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등산로 조성 분야에는 15억 원을 투입한다. 부모산, 상당산성, 것대산, 백화산의 화장실을 교체하고 주요 등산로변의 노후 목계단과 보행매트를 정비한다. 또 안내판과 이정표를 보강해 시민 혼란을 덜어준다.

▶ 기후위기 대응 탄소 흡수원 확충

급증하는 미세먼지, 도시 열섬화 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한다.

4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차단숲을 조성하고 △제2순환로(상당구 용성초~청원구 주성사거리)에는 기존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철거 후 녹지분리대를 조성하고 가로수 아래에 관목을 심는다. △제3순환로(강상촌 교차로 등 4개소)에는 교통광장 유휴공간에 탄소흡수에 탁월한 수목을 심는다. 

도시외곽 산림에는 23억 원을 투입해 424ha, 108만 본의 나무를 심는다. 낙엽송, 백합나무 등 생장이 우수한 수종을 집중 육성한다. 기존 조림지 2,890ha에는 53억 원을 들여 나무의 성장단계와 목적에 맞는 덩굴제거, 풀베기 등을 시행해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공원과 산림은 시민의 숨통을 틔우는 허파이면서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라며 “계묘년 새해에는 시민의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

   진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지원 하고자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 9월 말까지 일자리 창출 실적을 심사해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기업 평가항목은 △근로자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 등 총 8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인센티브 항목은 총 5가지로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기업 홍보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근로자 자연휴양림 이용권 제공 등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 후 대기업 1개, 중견기업 2개, 중소기업 7개를 선정하며 인증기업 신청 기간은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근본”이라며 “지역주민 고용에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업 인증제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119억원 투입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19억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0년 21.45%, 2021년 22.54%, 2022년 23.69%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년기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올해 25개 사업에 350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249개 대비 7.8%, 전년도 예산액 109억보다 9%가 증가한 규모다.

노인 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 등 총 5개 분야다.

특히 3억2천만원이 투입되는 음성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정부 주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만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인 어르신 100명에게, 월 30시간 근무 시 27만원을 지급하며 재활용품 분리 배출 작업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공익활동형은 만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노노케어와 공공시설봉사 등을 통해 월 30시간 활동하면 27만원을 지급하며,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월60시간 활동하면 약 60만원을 지급한다.

시장형은 인건비 일부를 보충·지원하고 사업수익으로 연중 운영하는 일자리로 만60세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은 ▲엄마손밥상 ▲향기담음 베이커리&건강즙 ▲9988행복지키미 ▲시니어금융지원단 ▲골목환경도우미 ▲아동시설지원 ▲산책길지킴이 등 노년층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운영한다.

한편, 군은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힘써온 결과 ‘2022년 충청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안정성 및 전문성, 체계화를 위해 지역 수행기관 2곳에 전담 인력 23명을 배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노인 일자리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2023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사업 추진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3년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음성군에 주소를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이거나 관내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는 39대로 보조금액은 3350만원 정액으로 지원된다.

신청 절차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이후 차량 출고·등록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니면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청 자격, 보조금 지급 요건과 관련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환경과(☎ 043-871-379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2023년 건강사업 확대 추진

  진천군이 2023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건강증진사업을 ‘맞춤형 주민건강 프로젝트’로 새롭게 추진한다.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려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문화가 잘 자리잡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군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건강한 어르신 낙상예방 △내 혈관 숫자 완전정복 △노인성질환 검사비 지원 △치매예방 장수대학 운영 등이다.

  건강한 어르신 낙상예방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60세 이후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실시되며 낙상 예방, 골반강화 운동, 균형감각 강화 운동, 관절기능 및 낙상 위험성 측정 등을 진행한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젊어지고 선물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SNS,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군 보건소 카카오채널에 운동 시범 영상을 공유해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 혈관 숫자 완전 정복 프로젝트는 보건소를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결과를 건강수첩에 기록, 측정 횟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해 참여도를 높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약을 처방받은 주민들의 혈압, 혈당 조절여부를 파악해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혈압, 혈당 측정 후 고혈압, 당뇨 전 단계인 주민에게 혈압, 혈당기 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민간의료기관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장수대학 가자’라는 치매예방대학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진천읍과 덕산읍을 시작으로 4개 년 동안 각 읍면에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 건강 관련 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상․하반기로 8회씩 진행되며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수대학은 노후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해주고 참여자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에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인성질환 검사비 지원 사업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년에 1회 무료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며 인지선별검사(CIST) 후 진단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협력병원(진천중앙제일병원)과 연계, 검사비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위기 극복에 나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3개월 또는 5개월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는 제도이다.  

 2021년 10월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MOU 이후, 수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처음 39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지역 농가 곳곳에 배치되어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 분야에서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지난 10월 군은 두마게티시를 직접 찾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우호협력강화 협약을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늘어나,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을 포함한 200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이 제도가 지역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핵심으로 자리잡은 만큼 빈틈없는 도입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희망 농가 모집과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의 기본틀을 잡았으며, 20일에는 힐링사업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농가주 60여 명과 관계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4월 해외지자체의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더해 코로나로 가중된 농촌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하며 농가들과 소통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고용 농가들에게“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로하여 재입국 추천을 통해 다시 근로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바쁜 농사철에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주들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후 군은 두마게티시와 협업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연결고리 역할을 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현지로 파견·초청하는 등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2월까지 입국할 계절근로자를 최종 확정하고, 사증발급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4월경부터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영동군, 새마을 귀성객 환영행사

 영동군, 새마을 귀성객 환영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