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제천시,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업 ㈜카이로스 410억 투자유치

제천시는 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업인 ㈜카이로스(대표이사 이병철)와 기업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카이로스 이병철 대표이사 등 8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와 제천시, 엄태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카이로스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을 위해 제천 제3산단 내에 총 410억원을 투자하여 5,62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후 투자에 따른 고용예정인원 약 7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22년에 설립된 ㈜카이로스는 전기전자부품소재 기업으로 이차전지분야 소재 제조 기술 및 기술고문단,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등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업계에서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및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소재 부품기업이다.

이병철 대표이사는“사통발달의 탁월한 교통여건을 가진 제천 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의 미래 동력 산업인 뿌리기업이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소재 기업이 제천에 새로 둥지를 튼 만큼 ㈜카이로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주 낭성로컬푸드, 전국에서‘벤치마킹’열풍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복지회관 1층에 매장을 두고 있는 낭성로컬푸드(운영위원장 도정선)가 생산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농촌 소득 증대 복지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우수 모범사례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열풍이 일고 있다.  

  2015년 창립 당시 연간 3000만원의 매출로 시작한 낭성로컬푸드는 지난해 400여명의 회원들이 14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12억원 대비 12%(2억2천만원) 증가한 것이다.

  낭성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이 친환경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판매가격은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품질 관리와 함께 반품까지 직접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한 것도 성공의 비결 중 하나다.

  낭성로컬푸드 매장에서는 회원들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쌀을 비롯해 김치 등 반찬류와 두부, 참기름, 들기름 등 즉석식품과 가공류 등 300여종의 품목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정선 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동안 무보수 봉사직으로 낭성로컬푸드 유통 등 운영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청주시내 금요장터나 직거래장터 등을 찾아다니던 지역 농민들을 위해 한 곳에 정착해 농촌복지를 실천하겠다는 도정선 위원장의 열정이 로컬푸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있는 것이다. 

  도정선 운영위원장은“지금까지 김천, 김제시 등 전국 20여 곳이 넘는 곳에서 낭성로컬푸드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며“앞으로 농산물에 대한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로컬푸드를 운영해 살기 좋은 농촌복지의 신모델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모두가 누리는 체육·스포츠 환경 조성

  진천군이 지난해 도민체육대회 3위에 빛나는 스포츠 강군으로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두가 누리는 체육·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먼저 군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별 체육·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

  진천읍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천 63㎡의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조성하고 기 조성한 축구경기장에 2억 원을 투입, 관람석 확장과 장애인 관람석 및 부대시설 설치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광혜원면에는 광혜원리 일원에 생활체육공원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1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9만 6천 230㎡)을 올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수영장(25m, 6레인)을 포함한 연면적 2천 890㎡ 160억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북부 생활권의 체육 활성화와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덕산읍에는 부족한 체육 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만 1천 490㎡ 면적의 다목적 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건립한다.

  기 조성된 생활체육공원(8만 2천 500㎡)과 연계한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실버세대와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도 늘린다.

  파크골프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실버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진천 파크 골프장을 1만 7천 400㎡ 면적 18홀 규모로 올해까지 약 14억 원을 투입해 백곡천 둔치에 조성한다.

  장애인과 실버세대에 인기가 많은 론볼장은 약 5억 원을 투입해 백곡천 둔치에 10링크를 만드는데 오는 2024년에 개최될 충북장애인도민체전 경기장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체육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천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8월 관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철 물놀이, 다양한 수상레져 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 생존수영법, 자유수영을 교육한다.

  오는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며 매주 토요일(5,12,19,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정도 진행되고 수강료는 성인은 3천원, 학생 및 어린이는 2천 원이다.

  3,6,9,12월 마지막 강습일에는 진천국민체육센터 회원(8세이상)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지난해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한 진천군체력인증센터(초평생활체육공원 소재)에서는 올해 사회적약자를 위한 출장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즐기는 생거진천형 스포츠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체육시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인삼골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증평 인삼골축제가‘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이벤트 100선을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100선에 증평인삼골축제가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도에서는 영동포도축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r)을 통해증평인삼골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 중 하나로 다국어로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해외 주요 도시에서 ‘K-로드쇼’와 연계한 체험행사를 열고 현지 업계와 공동으로 방한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해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 등을 주제로 한 지역 대표축제로 이어져 올해 초 충북도 유망축제로도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증평군 출범 20년을 맞이하는 올해 인삼골축제를 새롭게 구성해 전국의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전통과 증평의 정체성이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2024년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일품’·‘참드림’ 선정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일품’, ‘참드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에서 2024년도 매입 품종을 지난해와 변동 없이 일품과 참드림으로 선정했다.

괴산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청과 일품이었으나 외래품종 재배면적을 줄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추청이 제외되며 2023년부터 일품, 참드림이 선정됐다.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다수확 품종이며 미질이 우수한 ‘일품’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고품질에 저온발아성 특성을 가진 ‘참드림’은 정부와 농가에서 선호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현주 농식품유통과장은 “2024년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일품과 참드림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품종확인·관리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충주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스마트 농업 기계화 촉진 및 경쟁력있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2023년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촌의 지속적 인력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방제 시간 단축, 정밀 방제로 인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희망농업인 15명, 농협 임직원 16명 등 총 31명이다.

교육은 3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전문 교육기관의 위탁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조건은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또는 신체검사 증명서가 있는 관내 농업인이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육성과 농업기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생에게 총 교육비 200만 원의 50%를 지원한다.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육성과 농업기계팀(☏850-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농업 발전과 선진농업 기술 선도자가 많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2년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해 14명의 농업인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제천 약용산업 발전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시장 김창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3개 기관은 2월 1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약용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해 마련된 자리로, 김창규 제천시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감초 신품종 등 약용작물 산업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약전등재가 예고된 국산 감초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증식기술 전파와 주산지 육성을 계획해 왔다. 이에 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오랜 약용작물 재배경험과 다양한 약용산업 인프라를 내세워 협약을 이끌어냈다.

충북도와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감초 등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농가 소득창출과 약용작물 산업화를 촉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약용작물 재배농가 및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에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지속해 좋은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2022년 경영실적 발표

“These materials are not an offer for sale of the securities of SK hynix Inc. in the United States. The securities may not be offered or sold in the United States absent registration with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or an exemption from registration under the U.S. Securities Act of 1933, as amended. SK hynix Inc. does not intend to register any offering in the United States or to conduct a public offering of securities in the United States.” 


SK하이닉스는 1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44조 6481억 원, 영업이익 7조 66억 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2조 4389억 원(순이익률 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투자와 비용을 줄이고, 성장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업황 악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2년에 서버와 PC 시장으로는 고용량 D램 제품 공급을 늘리고,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고객향으로는 DDR5와 HBM 등 자사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특히 회사는 데이터센터용 SSD에서는 고객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매출을 거두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가 줄고, 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분기 회사의 경영실적은 적자로 전환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6986억 원, 영업손실 1조 7012억 원(영업손실률 22%), 순손실 3조 5235억 원(순손실률 46%)을 기록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가 나온 건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역시 다운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3년 전체적으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이 늘지 않아 재고는 상반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IT 기업들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반도체의 사용량을 늘리며 점진적으로 시장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당사가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반등시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실적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투자 규모를 2022년 19조 원 대비 50% 이상 줄인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DDR5/LPDDR5, HBM3 등 주력제품 양산과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우현 부사장은 “당사는 이번 다운턴을 잘 극복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체질로 무장하여 글로벌 초일류 기술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구성원 자율에 따른 마스크 착용 지침 시행

SK하이닉스가 정부 지침상 예외 공간*을 제외한 모든 사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구성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감염취약시설(사내 부속병원 및 약국, 건강관리실)과 대중교통수단(통근버스, 캠퍼스간 셔틀, 사내 순환 버스 등)

이날부터 정부가 병원, 대중교통수단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하는 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회사는 완화된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사내 공지했다.

SK하이닉스는 “마스크 착용시 대면 소통의 효율성이 2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그동안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침 완화를 통해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마스크 착용을 구성원 자율에 맡기는 만큼 기본적인 보건활동에 더욱 힘써서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우선 사내식당에 설치된 비말차단가림막을 50% 제거해 식당을 구성원 교류의 장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회사는 다른 시설에 있던 안전장치들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참여 인원, 교육 형태의 제한을 두고 실시했던 사내 교육도 대면으로 진행하고, 회의실, 사내체육시설, 샤워실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구성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구성원 가족과 지인 초청 행사도 재개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장기간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구성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사내 소통과 협업이 한층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회사가 다운턴 극복과 더 큰 도약을 해내는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이면 –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협약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수)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종렬)은 27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자매결연 주요내용은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사회 번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협약에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명수 북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우암동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생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수시 만남 및 회의를 통하여 상호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암동 관계자도 “앞으로 우암동과 북이면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다양한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호발전을 이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추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6일(11:00)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실현할 민선 8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은 2019년 정부의 유망 신산업과 연계해 비교우위의 산업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5대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공공기관·캠퍼스 유치와 기업·민간 투자유치 등 총 4조362억원, 6082명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여건과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7기의 추진 성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신성장산업 육성체계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집중 육성 분야인 4대 혁신성장산업과 지원 분야인 지역기반산업으로 신성장산업을 재편했다. 

그리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문화, 고도화, 집중화를 통한 ‘미래산업 육성 시즌2’를 추진하기 위한 BEST+One (Battery, Energy, System chip, Trend healthcare + Agriculture) 전략을 정립했다. 

기후변화 대응 주력 작물 개발

스마트·전문농업 기반 조성

우수농산물 생산 및 명품 브랜드화 

헬스케어 특화 산단 조성

규제자유특구 지정

첨단소방헬스케어(국립소방병원 연계) 거점산업 육성

이차전지 시험인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충북 이차전지 산업벨트 연계 이차전지 기업 유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산업 육성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 클러스터 구축

소수·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계 신산업 육성 

먼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수소안전뮤지엄,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등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계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둘째,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시스템반도체 특화 산단(상우산단)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응용기술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장기발전 기틀 마련을 꾀하고 있다.

셋째,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센터와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충북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연계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전후방 연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간다.

넷째, 헬스케어 산업은 공동 활용 장비 구축,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첨단소방 헬스케어 산업을 지역 거점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후대응농업은 명품작물 안전생산기술 보급사업,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 시범사업과 음성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농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4+1 신성장산업 추진으로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 204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2588억원 △취업유발효과 4만3834명으로 2030년까지 음성군 인구 15만명 달성, 충북도 내 GRDP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군민과 공직자가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는 시기”라며 “’미래산업 육성 시즌 2‘를 통해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상이 현실이 되는 BEST+One! 대한민국 新산업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천시립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92% 만족”

  제천시립도서관은 제천시민 56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조사한 2022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제천시립도서관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을 13개 문항으로 조사했으며, 이 결과는 향후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대해 92%‘만족’(매우그렇다 56%, 그런편이다 36%)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비 7.2% 향상한 수치로 ▲장서구성 ▲직원만족도 ▲문화프로그램 등 3분야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의견으로는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신간 도서구입비 확충,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상천 관장은“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이용자 요구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도서관 정책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문화재단, ㈜에이씨엔디씨와 손잡고 창업&스타트업 집중 육성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스타트업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씨엔디씨(대표 홍종덕)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에이씨엔디씨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내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로컬크리에이터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의 스타트업 연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에이씨엔디씨는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주시를 문화콘텐츠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의 다양한 기업, 대학 등과 관련 분야 육성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 건강·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주시, 건강·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주시가 시민 일상 속 변화 체감을 위해 공원·산림 분야에 과감한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1151억 원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신규 조성하고, 꽃 정원과 물놀이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대폭 확충한다. 또, 탄소흡수율이 높은 나무를 곳곳에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 도시공원 신규조성과 노후공원 리모델링, 투트랙 전략

시는 216억 원을 투입해 7곳, 54만7천㎡의 공원을 신규 조성한다. 도시공원 일몰제(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해제하는 제도)로부터 공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오는 6월까지,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조성해 시민 여가 휴식 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새 공원에는 어린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72억 원을 투입해 집 근처 노후공원 11곳, 7만4천㎡의 공원을 리모델링한다. 2021년 4곳, 2022년 6곳을 리모델링한 것에 비해 사업대상이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서원구 개신동 강뜰어린이공원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한 아동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본격 확충

볼거리, 즐길거리도 대폭 확충한다.

11억 원을 들여 무심천변(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에 약 18,000㎡ 규모의 꽃 정원을 만든다. 초화류 식재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어두웠던 마을 입구가 시원한 폭포 줄기로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생명누리공원의 고래 물놀이터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4곳의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용암동 망골공원과 복대동 대농공원에 26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이동식 물놀이터를 설치한다. 

또 10억 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맨발 황톳길 △솔밭공원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한다. 

정원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15억 원을 투입해 실내·외 정원 20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민간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모정원도 전시한다. 5월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정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 심신 건강 위한 산림 휴양 인프라 구축

청주의 유일한 휴양림인 옥화자연휴양림에는 77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해 80대 주차 공간을 만든다. 2층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조성한다.

나무에 올라가 나무와 숲,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리클라이밍 체험시설 등도 조성한다.

옥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3월 착공한다. 2024년까지 51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치유숲 길 등 50.2ha 규모의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조성 후에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등산로 조성 분야에는 15억 원을 투입한다. 부모산, 상당산성, 것대산, 백화산의 화장실을 교체하고 주요 등산로변의 노후 목계단과 보행매트를 정비한다. 또 안내판과 이정표를 보강해 시민 혼란을 덜어준다.

▶ 기후위기 대응 탄소 흡수원 확충

급증하는 미세먼지, 도시 열섬화 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한다.

4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차단숲을 조성하고 △제2순환로(상당구 용성초~청원구 주성사거리)에는 기존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철거 후 녹지분리대를 조성하고 가로수 아래에 관목을 심는다. △제3순환로(강상촌 교차로 등 4개소)에는 교통광장 유휴공간에 탄소흡수에 탁월한 수목을 심는다. 

도시외곽 산림에는 23억 원을 투입해 424ha, 108만 본의 나무를 심는다. 낙엽송, 백합나무 등 생장이 우수한 수종을 집중 육성한다. 기존 조림지 2,890ha에는 53억 원을 들여 나무의 성장단계와 목적에 맞는 덩굴제거, 풀베기 등을 시행해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공원과 산림은 시민의 숨통을 틔우는 허파이면서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라며 “계묘년 새해에는 시민의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

   진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지원 하고자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 9월 말까지 일자리 창출 실적을 심사해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기업 평가항목은 △근로자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 등 총 8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인센티브 항목은 총 5가지로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기업 홍보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근로자 자연휴양림 이용권 제공 등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 후 대기업 1개, 중견기업 2개, 중소기업 7개를 선정하며 인증기업 신청 기간은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근본”이라며 “지역주민 고용에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업 인증제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