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흥덕구, 노후 가로등 LED 교체

  청주시 흥덕구는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 ~ 가경동 덕일한마음아파트 일원 195개소의 노후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인도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거리의 노후 나트륨등 250W 167개를 LED등기구 120W로,  LED 나트륨램프 150W 31개를 LED램프 50W로 교체할 예정이며, LED등기구 50W 74개를 인도등으로 신설한다.

  이번에 교체하는 고효율LED가로등은 기존 나트륨등, 메탈할라이드등에 비해 수명이 3~4배 가량 늘어나고 전력소비량도 250W에서 150W, 120W에서 50W로 줄어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대비 크게 절감할 수있어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 감소의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균조도가 우수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뛰어나고 더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흥덕구 건설과는 “이번 가로등 교체 및 인도등 신설공사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 국제 Maker Fair 개최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Pro메이커센터가 주관하는‘2023 국제 Maker Fair’가 2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메이커스페이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돕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메이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메이커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기업홍보부스, 글로벌 스타트업 특강, AI분야 IR피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라며,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많은 아이디어가 발굴돼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2년 2월 개소해 메이커 교육,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 3D모델링 전문인력 양성, 창업기업 양산연계 지원 등 짧은 기간에 다양한 메이킹 서비스를 지원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 지역 기업 대표와 현장대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역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신 부시장은 22일 청원구에 소재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 2개소를 찾아 현장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 부시장은 우선 친환경 실내·외 LED 조명 제조분야 선두기업인 ㈜대운엘앤씨를 방문해 산업 동향, 지원 방안에 대해 격식 없이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건축용 금속 내·외장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인 ㈜스마일테크를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부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좋은 매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품 구매 등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운엘앤씨는 '빛 공해 방지용 조명모듈이 적용된 LED 등기구'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이 LED 등기구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12월 우수조달물품, 2021년 6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스마일테크에서 개발한 스마트 내진 외장패널은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 내진성능실험결과 지진을 대비한 최대 가속도 0.77g이상에 합격해 2020년 12월에 내진시스템이 적용된 성능인증을 받았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10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 관리기술, 세계로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강호경)는 22일 상수도사업본부 홍보실에서  네팔 등 8개국 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통합 물관리와 상수도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시의 선진 정수처리 기술을 교육하고 착수정, 약품동, 침전지 등 정수장 내 주요 상수도 시설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정수처리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간다 국적의 교육생 세노가웨드인(Senoga Edwine) 씨는 “청주의 우수 물관리 기술과 사례를 이론과 현장학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와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ⅰ-WSSM)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 ‘물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수도 기술 외국인 교육은 지난 12월에 라오스 정부 공무원 및 교수 대상 ‘청주시 스마트상수도시스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청주시에서 축적한 다양한 상수도 기술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재능기부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가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종도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을 비롯한 청주지역건축사회 임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축 분야에 대해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무료상담소’ 운영 등에 대해 합의하고, 적극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건축무료상담소는 4개 구청 건축과에서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건축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일에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무료상담서비스 외에도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실천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재능기부를 약속한 청주지역건축사회 건축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 부지 내 퇴거불응 상가 강제집행 실시

청주시가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 부지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3일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39-6외 1필지 상 건물 점포에 대해 계고 기한까지 자발적 이전을 하지 않아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해당 건물은 청주시가 전 소유자로부터 2017년 5월 15일 협의에 의해 소유권을 취득했으나, 임차인이었던 A씨가 해당 건물에 대한 실 소유자라 주장하며 점포를 불법 점유, 퇴거를 거부하고 있었다.

이에 청주시는 A씨를 상대로 건물인도 소송을 제기했고 청주지방법원에서는 2022년 5월 11일 A씨에게 청주시로 점포를 인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A씨는 항소를 했으나 2022년 11월 24일 항소기각 됐다.

A씨는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2022년 12월 7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청주시의 수십 차례 건물 인도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퇴거를 거부한 A씨에 대해 청주시는 부득이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집행관실은 계고, 현장 견적의 단계를 거쳐 23일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강제집행은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돼 오후 1시 2분에 종료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자율 퇴거를 기대했지만 이전 의사가 없어 부득이 강제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며, “상반기 중으로 해당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방안 검토

청주시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청주시 대형마트 등 영업규제 현황 

  ◦규제대상 :  관내 46개소(대형마트 10, 준대규모점포 36)

  ◦영업규제 : 〔의무휴업일〕매월 2, 4주 일요일(월 2회)

최근 유통환경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경쟁보다는 상생의 파트너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청주시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간 상호 상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협약을 맺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22.12.28일 대·중소유통업계와 지자체 의무휴업일 방안 지속 협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중소유통발전협약을 체결했고, 대구광역시는 2023년 2월부터 시민의 편익을 위해 의무휴업일을 2째, 4째주 월요일로 변경했으며, 전국 50여개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해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전통시장 및 중·소 유통업계와 대형마트 간 상생 방안이 협의되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이는 소비자인 시민들의 편익 보호 차원에서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했으며, 61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괴산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단위 돌봄을 활성화하는 ‘우리마을 행복 Level-Up 프로젝트’,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비대면 로봇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을 전개해 기관 자율혁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보통에서 우수로 등급이 상승,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괴산군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혁신 방향과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청주시는 ‘2023년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17일 봉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공원관리과 직원의 사업 설명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건물과 인접해있는 사면에 생울타리를 식재해 수벽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적극 반영해 공단지역 오염물질 차단 등 완충녹지의 기능을 높이고,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명동 완충녹지 정비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2450번지 완충녹지 산책로 0.8km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충녹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 산책로 동선 정비 및 마사토 포장 ▲ 경관개선을 위한 영산홍 등 화관목 식재 ▲ 소나무 전정 및 불량수목 제거 ▲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 ▲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산책로 정비 등을 실시해 완충녹지의 본래 기능을 살림과 더불어 공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산책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봉명동 완충녹지 산책로는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옥천묘목축제’ 4년 만에 개최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30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묘목유통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 지역이며,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관련 축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4년 동안 묘목공원 이용 및 축제 개최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273면)을 확장했고, 경관 조성을 위한 수국을 식재하는 등 공원명소화 및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 4억 4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는 어린나무인 묘목의 축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부스 및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 나눠주기(약 2만주), 묘목공원 플로깅,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적인 묘목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및 주차관리,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이 행복해하는 공공건축물 조성 추진

청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 읍면동청사 유지보수,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조성 

청주시는 행정복지센터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민원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실 환경개선공사 등을 추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환경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는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의 냉난방기 52대를 교체하고, 낭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28개소의 LED 조명기구 211등을 교체 할 예정이다. 

또한 가덕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대 보수공사 등 13개소 행정복지센터의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준공 후 15년 이상, 연면적 1,000㎡ 이상)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는 연2회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수행한다. 

올해는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21개소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 및 직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위험 요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노후화,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처리량 등을 기준으로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시공사를 선정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신축이 지연되고 있는 곳은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를 통한, 일상 속 공간복지 실현

청주시는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를 통해 청주시민 일상생활 속 공간복지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개별 공공건축사업의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현재 민간전문가는 반상철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건축ㆍ도시ㆍ조경분야 30명의 공공건축가로 구성돼 있다.

그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SOC사업 등 47개 사업에 대해 총 170회 이상의 공공건축 자문을 수행했다.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에 대해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건진료소 7개소, 어린이집 4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6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상반기에 실시설계, 하반기에 공사 착공 및 준공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청주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대표사)-㈜민앤동건축사사무소’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조경‧건축이 혼합된 공모로 14개 팀, 34개 업체에서 참가 등록해 최종적으로 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2월 8일에서 10일까지 심사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2등은‘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 2천 8백여만 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천만 원, 3등(2팀)은 각각 1천 5백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사직단과 추모공간이 가지는 오랜 정체성을 살리고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추모공원이 고립과 단절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적 공간, 친숙한 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을 두고, 사업비에 맞는 현실적인 공원 구현, 미술관-추모공간-도서관을 하나의 공원 개념으로 엮은 설계, 보행동선 축과 시각축의 교차, 개방공간의 적절한 조합 등의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시는 2월 중으로 당선업체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간의 실시설계 기간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는 마스터플랜, 조경, 건축이 포함된 복합 사업으로, 어려운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좋은 작품이 선정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자연드림, 식품 유통기업 태국판푸드와 MOU 더 건강한 식품을 전세계로 자연드림과 태국판푸드, 2월 10일(금)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상호신뢰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진행

 항암&힐링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는 2월 10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식품 전문 유통 기업 태국판푸드(PANFOOD)와 상호신뢰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양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며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상생의 판매 및 사업성장 ▲라이프케어 사업 확대를 이끄는 합의를 했다. 

 이번 협약으로 판푸드는 유통 채널을 활용해 친환경, 환자식, 키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자연드림’의 고품질의 상품을 태국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자연드림은 동남아시아 채널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획, 생산, 유통, 마케팅의 전 과정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김정희 회장(아이쿱생협연합회)은 “암과 만성질환 시대 문제를 극복하는 아이쿱의 라이프케어 운동의 한 축으로 음식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좋은 음식이 세계로 뻗어 나가 암과 만성질환으로부터 걱정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프케어 운동에 참여자 간의 상호부조 활동으로 협동의 힘을 모으는 세상을 바꾸는 열쇠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2019년 이탈리아에 우리밀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 K-Food 수요 증가에 맞춰 올해 베트남 수출 계약 등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계약 문의를 받고 있다”며 “괴산과 구례 자연드림파크의 30여 개 공방에서 엄격하게 생산한 제품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수출되어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자연드림은 25년간 힐링식품을 연구, 개발하며 암 예방식품 및 유기농 농산물, 해양심층수와 미세플라스틱 불검출(45μm) 깊은바다소금을 적용한 식품, Non-GMO 곡물로 키운 축산물 등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식품을 전한다. 또한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321,877명(2월3일 기준)의 캠페인 참여자를 모았다. 2022년 11월에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으로부터 암예방 친환경 유기농식품 부문 상장을 받았다.

 ‘태국판푸드’는 1975년 설립되어 태국 내 식자재 전문 기업 중 업계 매출 1위를 자랑하며, 올해부터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자연드림 상품군에 대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수요가 있어서 추진하게 됐다. 유통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만큼 자연드림 식품의 국제적인 발걸음이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회장(아이쿱생협연합회), 강석호 대표(괴산자연드림클러스터), 김수민 본부장(자연드림), KUNLAWAT 회장(판푸드), THANAWIT 부사장(판푸드) , KRITSNAPONG 고문(판푸드), 이창화 두디법인장이 함께했다.

청주시, 저탄소·스마트 농업으로‘미래농업 시대’연다

청주시가 올해 ‘미래농업 시대’에 발맞춘 저탄소·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 분야에 719억 6천 6백만 원을 투입한다.  

포스트 코로나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춘 농가별 영농지원으로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저탄소·저투입 농업 육성’으로 미래농업 선도

시는 올해 7개 사업에 52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주요 내용은 ▲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1개소, 1억 5천만 원) 추진으로 벼 재배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메탄) 우수 감축 모델 개발 ▲ 친환경인증 단지 여건 조성 지원(3개 사업, 39억 2천만 원) ▲ 친환경 공익기능 보상 지원(3개 사업, 11억 5천만 원) 등이다. 

또한 내수읍 세교1리, 미원면 종암리, 문의면 노현·괴곡리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이행활동(15개 활동, 4억 5천만원)을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 미래농업의 핵심‘청주형 스마트팜’본격 조성

스마트 온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원예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1개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2개소(5억여 원)를 추가 지원하고, 2026년까지 총 16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부터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문의면 남계리 일원에 38ha의 대규모 첨단온실을 조성해 농업전문기업의 기업영농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로 첨단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맞춤형 영농지원으로 농촌 고령화·기계화 시대‘앞장’

농업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종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령농·여성농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지원 사업(6개소, 5억 2백만 원)을 추진해 적기 영농활동 추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5개소 대비 1개소가 추가된다.

농업 기계화를 위해서는 광역살포기, 곡물건조기, 콩 콤바인 등 맞춤 영농기계 848대를 지원하고 스마트 영농기계(드론)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소득지원 확대’로 지속가능한 안정영농 실현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실질소득 지원이 확대 시행된다.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295억 7천 2백만 원)에 2017년~2019년 직불금 미지급 농지도 포함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금(5억 4천만 원)은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법인에게 ha당 50~480만원을 지원하며, 공익직불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다. 

하계 작물(가루쌀·콩) 재배 시 ha당 100만원, 하계 조사료 재배 시 ha당 430만원, 동계 작물(밀·동계 조사료) 재배 시 ha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을 논에 이모작(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할 경우 ha당 25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6억 3천 4백만 원) ▲ 쌀 생산농업인 소득지원(30억 1천만 원) ▲ 친환경농업직불금(3억 8천 6백만 원) 등을 통한 농업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재해에도 안전한 농업기반 강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관정 107공, 5억 5천 4백만 원) ▲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10억 9천 6백만 원) 등을 추진한다.

문의면 산덕리·구룡리·상장리 일원에는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4조, 용수로 8조, 토출조배소 및 소류지 4개소를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옥산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는 연말까지 67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신설로 침수 피해에 대비한다.

가뭄 해소를 위한 산덕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총 사업비 67억 원)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도·농 상생 도시로서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청주시 청년정책, 2천 96억 원 규모 67개 사업 추진

청주시는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3년 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또한, 공석이던 제4기 청년정책위원회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올해 시는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19~2023)’의 추진전략에 맞춰 18개 부서의 67개 사업, 총 2천 96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청년 보금자리 및 창업창직 지원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7개의 신규사업도 본격 추진 예정이다.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주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 및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16년 최초로 구성됐다. 

제4기 위원회는 2022년부터 임기를 시작해 올해까지 활동하며 전체 위원 20명 중 청년 위원이 총 12명으로 구성돼 청년을 대표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담당자는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견고히 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의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