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에 맞춘 선제적 출시. 목표수익률 8% 달성 후 채권 투자해 변동성 낮춰
신영자산운용은 1996년 설립 후 지금까지 국내 가치주, 배당주 투자전략 실행을 위해 기업가치 분석에 대한 남다른 집념을 지켜낸 정통 가치투자 운용사다. 정부가 국내 저평가된 기업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신영자산운용의 신영기업가치레벨업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 출시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요인으로는 취약한 기업 지배구조 및 소액주주에 대한 부당한 대우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고,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민관이 공동 대응하는 중장기적 정책이다. 기업들은 정부의 계획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실행 계획을 하나 둘씩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4월 취임한 신영자산운용 엄준흠 대표이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진보한 리서치 프로세스를 거듭 강조함에 따라 신영자산운용의 투자철학과 운용전략이 현 정부의 증시 부양책 노력과 일맥상통할 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정부 프로그램에는 올해 하반기내 해당 지수 및 지수 추종 상품 등도 포함되어 있어, 신영기업가치레벨업 펀드의 발빠른 출시 타이밍 또한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엄 대표는 취임 후 조직 개편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철저한 리서치 중심의 가치투자 실행”을 주문했고, 이를 위해 팀단위 운용 체제로 전환하는 등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정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산운용의 마라톤가치본부장 원주영 상무는 신영기업가치레벨업 펀드가 “△내재가치 우수 기업, △주주환원 친화적 기업, △지배구조 개선 기업 등에 40여개 종목으로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목표수익을 적극 추구”하는 운용전략이라며 저평가 배당 확대 기업들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조 단위 규모의 신영밸류고배당, 신영마라톤 펀드 등의 운용을 통해 20년 넘게 저평가 배당주 투자에 매진해 온 신영자산운용은 신상품에 한껏 자신감을 비추며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략임을 강조했다. 또한 성장이 기대되는 공모주를 편입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원 상무는 이어서, “비교지수가 없는 만큼,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액티브한 운용이 가능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펀드는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로서, 목표수익률 8%를 달성하면 투자대상을 채권 자산으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환매 대응에 임할 계획이다.
신영기업가치레벨업목표전환형 펀드는 일정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단위형 상품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은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영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 판매사별 가입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판매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신영자산운용에 문의하면 보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유의] 펀드를 비롯한 투자상품은 시장의 등락에 따른 원금손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성향 및 투자상품이 지니는 손실 가능성을 포함한 위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