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진천군수와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성료

  진천군은 지난 16일 덕산읍을 시작으로 24일 초평면까지 관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천군수와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대학생,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기섭 군수가 직접 주요 군정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읍면별 주요 내용은 △진천읍 생활인구 늘리기 비전 △덕산읍 덕산시장 활성화 방안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추진 △문백면 군도 1호선, 17호선 도로 정비 △백곡면 백곡호 수상전망대 건립 △이월면 화산저수지 주변 구름다리 설치 △광혜원면 교통체증 문제 해소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였다.

  특히 서전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백진우 군은 “덕산읍에 방과 후 또는 틈새 시간에 다양한 놀이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또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으며 이에 송 군수는 “현재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조성을 진행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 나가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시간을 가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 장기적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코로나19 음성#53,312번∼#53,319번 확진자 발생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53,312∼#53,319번 확진자가 02월 23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53,312∼#53,319번 확진자는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관내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PCR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8명의 확진자는 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확진자들은 검사 받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진료, 처방 후 재택치료 및 격리 중에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으나 발열, 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병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본격 영농철 맞아 농작업 대행 서비스 실시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 3일부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73농가를 대상으로 136ha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대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지원 대상에 따라 무료와 유료로 분류해 추진한다. 

무료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경우 공부면적이 0.5ha 이하인 만 7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며, 유료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공부면적이 1ha 이하인 만 6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다.

유료 대상자일 경우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정지+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경작 여부와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본인이 방문이 힘든 경우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홍은표 소장은 "고령농가 및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를 통해 적기 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작업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540-5760, 540-5752)으로 하면 된다.

보은군, 2023년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접수

보은군은 쌀 공급 과잉 및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대해 신청·접수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2022년에 벼를 재배하던 논에 벼를 제외한 사료작물이나 콩 등 다른 작물을 심으면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억 2,400만원을 확보해 150㏊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당(3,000평) 150만원으로 사업 지원 대상은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 및 22년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로 1,000㎡(300평) 이상 벼 이외 다른 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논에 국내 자급률이 낮은 콩, 조사료, 가루쌀 등 곡물류를 재배할 경우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조사료를 이모작 재배할 경우 최대 630만원(전략작물480만원+논타작물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정부매입비축농지,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농지, 경관 보전 직불금 수령농지 등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돼있는 농지는 제외된다. 

김영길 농정과장은“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구조적 쌀 공급과잉문제 해결, 쌀값 안정화 그리고 식량자급률 증대를 위해 일정 수준의 벼 재배면적을 조정할 수 있도록 논 타작물 재배지원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2022년 문화도시 성과평가’ 최우수 도시 선정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청주시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도시 성과평가는 각 문화도시의 비전과 목표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해당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1차~3차 문화도시 1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주시의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은 2020년 첫 실시됐던 전국평가에 이어 두 번째다. 

2020년에서 2024년까지 5년 간 진행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이번 평가 결과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청주형 기록문화 브랜드 구축’의 방향성과 성과를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주시는 탄탄한 행정·법적 기반을 토대로 지난 2년 동안 ‘북돋우미’로 성장한 시민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었고, 주민참여형 예산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로 작용했다. 

또한, 새정부 문화도시 2.0 정책에 대응한 ‘포스트 문화도시 방향 제시’와 법정 문화도시 조성 기간 종료 이후 사업 지속에 대한 의지와 전략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청주시의 다양한 기록활동이 주목을 얻었다.  

▲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인력으로 키워내는‘시민기록가 양성’ ▲ 청주만의 독창적인 일상 기록 저장소‘동네기록관 17곳의 성장’▲ 기록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공공의 기록으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시민기록관의 개관’ 등은 청주가 비전 그대로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더불어,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클레이’의 론칭 역시 고무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때로는 직접 콘텐츠 생산자 될 수 있는‘클레이’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5천여명의 시민이 가입하며 문화도시 청주의 든든한 후원자로 성장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느덧 4년차로 접어든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중간 성적표가‘최우수’로 평가받은 것은 시민들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 한해는 지역 문화자원을 기록문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청주가 전국적, 세계적 기록문화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올해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32억 원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주시,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정치장 등록 유치 활동

청주시가 23일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의 정치장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등록하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항공기 정치장(定置場)이란 항공기 등록지를 말하는 것으로 정치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항공기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한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항공 4대, 진에어 8대, 티웨이항공 6대, 이스타항공 2대, 에어로케이 1대로 총 45대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에 대해 46억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는 물론 항공사의 관심 제고로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한방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의 개최

(사) 한방연합회는 23일 한방생명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의를 개최했다.

(사)한방연합회는 2016년 2월 설립해 6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을 주도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주춤해진 조직력을 정비하고 새 출발 의지를 다지고자 협회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약초 생산, 제조, 유통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농산물 제품화, 판로개척 등 한방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2025년 예정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지용우 회장((주) 옻가네 대표)이 장용상 전 회장에게 회장직을 위임받고, 새롭게 취임했다.

지용우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제천국한방천연물엑스포 성공 개최 나아가 제천 한방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방특화산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제천시도 한방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 열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22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콩 15말(120㎏)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갔으며, 4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숙성해 12월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숙 회장은“바쁜 와중에도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준 임원에게 감사하다”며“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장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사랑의 장을 나누기 위해 20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올해 담근 장이 맛있게 익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현재 59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년간 사랑의 장 나누기를 이어오면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보은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보은군은 제57회 납세자의 날(매년 3월 3일)을 맞아 지난 23일 최근 3년간 지방세(군세)를 연간 30만원 이상 납부한 성실한 납세자 2,473명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과 건전한 납세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하고 있다.

이날 추첨은 최재형 군수가 직접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했으며, 당첨자 50명에게는 경품으로 결초보은상품권 5만원씩 지급되고 모든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월 2일에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 3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납부해 주시는 지방세가 군민을 위해 더 잘 쓰일 수 있도록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CES 출장단 연수결과 보은군 공유회 열려

보은군은 지난 17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주관으로‘내가 보고 느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라는 주제로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연수 결과에 대한 보은군청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유회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참관한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직접 발표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행사 소개부터 방문한 전시관과 기업관에서 느낀 점과 시사점, 사막 한가운데의 라스베이거스가 이 같은 대규모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게 된 배경, 행사에 참관하는 직원들의 인식과 태도 등 보고 느낀 점을 간솔하게 발표해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지난 출장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이 같은 경험을 보은군 공직자들에게 공유해 직원들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세계 첨단 정보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스타트업 기업부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음성군, 고소득·고품질 수박 재배는 이렇게 하세요!!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소득·고품질 수박 농사를 위해 이상기후와 해충으로 인한 피해방지 예방과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 여건 악화로 3~5월 봄철 주·야간 온도의 큰 편차와 야간 저온으로 인한 수정, 착과 불량 피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피수박 발생, 해충의 증가 등 품질 불량과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재비, 인건비 등으로 인한 경영비 상승과 기상 여건 악화로 타 작물 전환으로 수박 재배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최근 수박 소비자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 8kg 이상의 대형과를 선호했던 것과 달리 소비자 및 경매장에서 6 ~ 8kg의 중형과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5kg 이하의 소형 수박 소비도 꾸준히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박 재배 농가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한 환경적응성이 뛰어나고 내병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호하고, 대형과종에서 중·소형 과종을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수박 재배 트랜드 파악과 더불어, 중부권 수박 정식시기(2월 하~3월 초)가 다가옴에 따라 수박 건전묘 선택과 정식 전 토양관리 또한 중요하다.

수박에서 건전묘의 요건은 웃자라지 않고, 잎이 두껍고 떡잎은 상처가 없어야 하며, 병충해 피해가 없어야 한다. 모종은 너무 어리거나 노화하지 않고 본엽이 4~5매 정도 발생한 모종이 적당하다. 뿌리는 백색으로 뿌리 돌림이 좋아야 하며 접목부위가 잘 연결돼 있는 묘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정식 전 토양관리는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토양 관리도 중요하다.

먼저 토양에 충분한 유기물이 필요하며 볏짚의 경우 최소 정식 3주 전에 1동당(660㎡) 각 볏짚 기준 20개 정도를 고르게 펴고 쟁기로 깊게 갈아주고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해 볏짚이 흙과 잘 섞이게 한 후 토양수분이 약 30%정도 되도록 관수해 주면 좋은 퇴비가 된다. 볏짚은 2~3년마다 한 번씩 넣어준다. 

수박 재배에서 토양수분 관리는 정식 포장의 평탄화가 중요하다. 로터리 작업 후 하우스 내 모든 부위가 평편해야 관수 시 고르게 토양에 퍼지게 되므로 비닐 멀칭 전 정지작업을 한다. 

수박 정식 10~15일 전에는 흑색 및 녹색 비닐로 바닥을 덮어준 후 이중터널 및 보온덮개를 이용해 지온을 18℃ 이상으로 높여 줘야 한다. 지온이 낮은 상태에서 정식하면 뿌리의 발육이 늦어 활착이 잘되지 않고, 그 영향이 수확기까지 미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및 수박의 소비, 유통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수박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수박의 기본에 충실해 정식 및 건전묘를 선택하는 것이 고소득·고품질 수박 농사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대상‘똑똑반찬’ 사업 추진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23일 계묘년 첫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협의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고령의 어르신, 질병·장애 보유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똑똑반찬’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3년 차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예산 450만 원을 재원으로 진행되며 문백면 소재 요식업체의 협조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직접 대상 가구 방문해 반찬과 국 등 식사류 5가지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연합모금사업 대상자 심의와 마을 복지계획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과 주변의 이웃들을 직접 만나고 정성 어린 반찬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기침체와 코로나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봄의 전령 복숭아 꽃 만발!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복숭아 꽃이 만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조기 결실 노력 및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정용 뒤엉벌 12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했다.

 여기에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노지보다 2개월 정도가 빨라, 5월경에는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하여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시범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질 수 있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수황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8,000m2 규모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개월 빠른 5월 중순 경이면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미래 산림작물 ‘산양삼’ 특화사업 적극 육성

청정 산림도시 단양군이 미래 산림작물로 알려진 산양삼 특화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특화사업 등 산림소득사업에 국비와 군비 6억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산양삼 육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특화 단지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군비 3억 원을 들여 기반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산양삼 육성 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및 산양삼과 연계한 관광개발 방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삼은 항염증, 항비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밝혀지면서 참살이(well-being)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단양군은 전체 면적 781㎢ 중 82%가 산림면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고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산양삼을 미래 산림 작물 산업으로 이끌어갈 방향이다.

또한 산양삼 생산 단지 규모화,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해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산촌인 유치 및 정착 지원 확대 등 임업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려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근 군수는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해 임가의 재배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며”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및 감독을 통해 산양삼 특화사업을 최고의 단양군 명품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3월 10일까지 산양삼 종자 및 묘근 지원 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김은숙 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김은숙 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학력사항]

○ 중부대학교원격대학원 (상담심리석사)

[경력사항]

○ 증평군가족상담실(2007.3.~2012.2.)

○ 청주지방법원 청소년사건자원보호위원 (2008.6.~2023.2.)

○ 증평군가족센터(2014.1.~2020.12.)

○ 청주지방법원 가사조정상담위원 (2016.9.~2023.2.)

○ 증평군ㆍ괴산군가족센터 전문상담사(객원) (2022.1.~2023.2.)

○ 재단법인 증평복지재단 이사장(2023.2.~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