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반상철 총괄건축가, 황재훈ㆍ오재만 공공건축가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계획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 및 협상을 통해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 및 삼일회계법인을 공동 용역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해당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수행자는 복대동 시유지의 현황 및 부동산 개발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공공시설 건축기획, 사업성이 확보된 수익시설의 복합화를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 구상(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는 복대동 복합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추진력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랜드마크 시설 건립과 수익시설 분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이라고 말하며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개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부동산 개발 여건 분석 후 사업성 확보된 수익시설 복합화 추진

괴산군, ㈜네패스야하드와 투자협약 체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충청북도와 함께 ㈜네패스야하드와 투자규모 1,000억 원, 300명 신규 고용 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이병구 ㈜네패스야하드 대표를 비롯한 충북 도내 6개 군의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및 6개 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의 투자 이행과 지역의 행정적 지원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패스야하드는 괴산 첨단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27.670㎡(약8,370평)에 건축면적 34,840㎡(약 10,540평) 규모의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청주 오창에 소재한 ㈜네패스야하드는 ㈜네패스 그룹의 2차전지 사업 분야로 2차전지용 리드탭(Lead tab) 생산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모듈에 안전 및 친환경 관련 제품 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네패스는 기존 ㈜네패스라웨 청안공장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한 ㈜네패스야하드의 신규공장 증설투자를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라인과 최근 증가하는 2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의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네패스야하드의 투자유치와 현재 지역균형발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괴산군의 지역 발전을 이끌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한 공장 신설로 기업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네패스야하드의 선제적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군
, 네패스야하드와 투자협약 체결

괴산 첨단산단 투자, 첨단산업 거점 기반 가속화


진천작약수출작목반,작약 태국 수출 순항

  진천군은 진천작약수출작목반(대표 이정일)이 생산하는 작약이 태국으로 지속적으로 수출되며 진천군 대표 수출 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작약은 꽃잎이 활짝 핀 모습이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며 5~6월 사이에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천작약수출작목반은 15개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3.4ha 정도의 규모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우수한 색상과 품질로 태국 현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3개월 만에 누적 수출금액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날 작약 재배농장을 방문해 수출 확대에 축하를 표하며 “꽃 수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진천 화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는 물론 세계로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작약수출작목반,작약 태국 수출 순항

청주시, 하복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 그늘막 설치 사업 완료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하복대근린공원 내 다목적구장에 470㎡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스포츠시설 확충 공약의 일환으로 공원 내 다목적공간(게이트볼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월에 착공하고, 지난 12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동안 매년 2개소씩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목적구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산남근린공원 다목적구장에 처음으로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하복대근린공원에 이어 원마루근린공원에도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 하복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 그늘막 설치 사업 완료

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사계절 활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청주시는 19일 충청에너지서비스(흥덕구 송절동)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매니저 발대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ㆍ 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 ㆍ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 후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130여명과 함께 ‘안전매니저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 ▲선서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발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매니저로서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는 도시가스 검침 및 점검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신고가 들어온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나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분들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분들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청에너지서비스에 감사를 표했다.


청주시
,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위기가구 발굴 위해 130여명 도시가스 안전매니저와 협력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현장 대화 추진

청주시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을 위해 ‘2023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참여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기업 현장 대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대화는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불황 등 대외여건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수출지원 시책 관련 의견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주 기업을 찾아가 현장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은 수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을 수출준비기업, 유망기업, 성장기업으로 3단계로 구분해 수출관련 컨설팅, 제품 해외 인증 및 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 중소기업 61개사가 참여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없도록 애로사항 해소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주시
,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참여기업 현장 대화 추진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 중소기업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단양군, 황토마늘 수확 중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름난 황토마늘의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돼 이번 달 말까지 모두 3,234여t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72.1㏊이며, 올해는 비도 적게 자주 내렸고 벌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전년 대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단양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명품 마늘 산지로 알려진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 때문에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른 일반 마늘보다 다소 비싸게 거래되지만 수확철이 되면 구매 문의가 빗발친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에 지정된 단양황토마늘은 올해 8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부문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있다. 

군은 단양황토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여억 원을 투자해 생산기반을 지원하는 등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수확량의 10% 정도를 수매하는 등 안정적인 마늘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황토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려나갈 만큼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단양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마늘축제는 내달 21∼22일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단양군
, 황토마늘 수확 중

영동군 ‘솔향 품은 명품 수박’ 본격 출하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또 다른 여름철 건강먹거리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영동 양산수박’이 이달 4일 첫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이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솔향 품은 명품 수박’ 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청정 자연 깃든 건강먹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0여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400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시원한 과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중이다.


 도매시장에서 1kg당 2,000원 선에 거래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는 등 자구책을 적극 펼치는 등 소통기반의 선진 농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토양․농업용수 환경개선 시범사업’, ‘킬레이트제 활용 보급’, ‘꿀벌 지원 사업’ 등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염류개량제 등의 군의 든든한 지원이 연작장해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줬다.

 수박 수확 후에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토양검점과 미생물 공급을 지속 지원하는 등 군의 체계적인 지원, 농가의 정성과 땀, 천연 자연의 혜택까지 더해져 최고품질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영동군수박연구회 이동진 회장은 “코로나19, 용담댐 방류 피해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들과 합심해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수 있는 명품 수박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호리 윤이환 이장은 “지역 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덕에 올해 영동 수박은 유달리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라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박 주산지로 유명한 양산면 송호리 일대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수박 수확 후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영동군
솔향 품은 명품 수박본격 출하

진천군, 생거진천 수박축제성황리 개최

  생거진천수박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지원한 ‘2023년 생거진천 수박축제’가 17일 진천 농다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수박 홍보와 작목회원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생거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수박 전시회가 열렸으며 작목회원들이 참여하는 여러 행사가 진행돼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수박 무료 시식과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수박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진천에서 생산하는 수박의 당도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라며 “싸게 구입한 수박을 저녁 식사 때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송기섭 군수는 “농자잿값 상승, 열악한 재배환경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인정하는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어느 곳보다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생거진천 꿀수박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수박은 쌀과 더불어 진천군의 5대 농특산물 중 하나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천군
, 생거진천 수박축제성황리 개최

음성군,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재연장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업기계를 저렴하게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료를 올 12월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당초 임대료 인하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군은 장기간 어려움과 고통을 받았던 농업인을 위해 올 12월까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2년에도 임대료를 50% 감면 시행해 총 5616대, 약 1억6천만원의 감면 혜택으로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기계 사용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 인력 부족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경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를 운영 중이며 보유 임대농기계는 50종 575대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재연장

농업인 부담 경감 및 기계화 영농 활성화 기여

청주시 이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날개 달아

청주시가 대규모 국비 인력양성 사업을 유치하며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청주시는 충북대학교와 충청북도‧청주시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공모한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이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충북대를 주관으로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 경남정보대에 총 124개의 교과목이 개설된다. 참여 대학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이차전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천 9백여 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전망이다.

시는 이차전지 R&D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1천억 원을 투입한 이차전지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시는 추가 국비사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RLRC)’과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가 성사되면 고도 분석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 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이차전지 첨단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모든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실현은 청주시가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청주시가 지정되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이차전지 산업
, 전문인력 양성으로 날개 달아

2026년까지 29백여 명 이차전지 전문 인력 배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기대감 높여 

괴산 감물감자축제, 감자가격 결정

충북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천웅)는 오는 16일 열리는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될 감자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결정한 가격은 수미감자 10kg 20,000원, 20kg 35,000원이며, 남작감자는 10kg 25,000원, 20kg 40,000원이다.

감자판매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운영된다.

박천웅 위원장은 “고물가로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감제축제기간 동안만큼은 작년과 동일하게 가격을 책정했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감물감자축제는 오는 16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감자판매장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괴산 감물감자축제
, 감자가격 결정

수미감자 10kg 20,000, 20kg 35,000

남작감자 10kg 25,000, 20kg 40,000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

‘7080 뉴트로 시장거리’라는 주제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칠성시장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5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 전통놀이, 먹거리장터, 노래자랑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7080 뉴트로 시장거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오랫동안 비어있던 점포들을 추억의 감성·전시공간으로 운영하고 달고나 만들기, 옛날교복체험, 전통놀이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기간 운영된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에는 지역 상인과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나무인형 작가 한명철 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음식 등 먹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했다.



지순영 칠성면축제추진위원장은 “칠성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2023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축제를 면밀히 분석·검토해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미선 칠성면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별별락장’ 축제에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칠성 시장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칠성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

청주시, 전통시장 매니저 및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주시는 8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매니저 및 상인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상품전시 및 위생청결, 회계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명이 진행했다.

내용은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성공사례 ▲전통시장 지원사업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e나라 시스템 교육 및 정확한 회계처리 방법 ▲고객을 위한 상품전시 교육 및 위생청결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상점가의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전통시장 매니저는 11명으로 전통시장 상인회 회계 처리와 행정업무,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추진,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점포 환경개선 및 친절교육 등 상인조직 역량 강화 업무를 맡고 있다.

시는 2023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활성화 이벤트 행사, 시장경영패키지, 릴레이 거리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 전통시장 매니저 및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동군 시설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충북 영동군에서 난 시설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복숭아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여름 농특산물로, 과수 중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이곳 복숭아농가들에서는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며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에 소재한 박정기 씨 농가도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에서 바쁜 손길을 움직이며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한 박정기 씨 농가는 5월 19일 첫 출하를 시작해 현재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른 농가보다 더 빨리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노지보다 시간이 2개월 정도 빠르게 흘러간다.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봉지를 씌우지 않아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다. 

 박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황 품종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가 7월 상순경이고, 중량이 33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해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져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영동군의 시설복숭아는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도 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알리는 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올해 시설하우스 8,000m2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업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1190ha 면적에서 2,900개 농가가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영동군 시설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