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실시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5건으로 청주·충주 지역에서 21건(전체 84% 차지)으로 다수 발생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어린이 횡단 중 교통사고(12건, 전체 48% 차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찰 집중 배치 △ 불법 주정차, 어린이 보호의무 위반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 및 단속 △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지자체 합동 캠페인 등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집중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교통경찰 및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어린이 안전지킴이 등을 등하굣길에 배치하여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완화 및 교육여건 정상화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방문교육 강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이 중요하다”라며, 초등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