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반기문 전 총장 고향 음성, 4년 만의 마라톤대회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다음 달 30일(09:00)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4년 만에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출생지이자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에서 개최하는 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인 풀, 하프, 10km, 5km 코스로 열린다.

신청 기한은 10Km 이상은 오늘(3.31.)까지, 5Km는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반기

문마라톤.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풀, 하프, 10km는 3만원, 5km는 1만원

이다.

시상은 남녀 각각 1위에 △풀코스 100만원 △하프코스 50만원 △10km 3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부상으로 특산품을 수여한다. 또 △5km는 1위부터 3위까지 그리고 특별상으로 풀, 

하프, 10km 33위(제33대 외교통상부장관), 44위(1944년생), 193위(유엔193개 회원국)에겐 

특산품을 지급한다.

단체 특전(관내 및 5km, 학생은 인원에서 제외)과 먹을거리도 제공한다. 최다로 참가 신청

을 한 단체와 동호회에는 1위 50만원, 2위 45만원, 3위 4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부상을 지

급하며 20명(40명) 이상 단체 참가 시 동호회 부스 1동(2동)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는 UN 평화정신의 실천을 위해 지구촌 불우 어린이 돕기의 하나로 

마라톤대회의 수익금 일부를 국제연합 아동기금(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음성군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인 만큼 반 총장과 관련한 볼거리가 곳곳에 있

다.

첫 번째가 반기문 생가다. 반기문 생가는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 가운데 초가삼간 토담

집으로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 당시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조했다가 2002년 3월경에 철거되

고 예전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에 복원됐다.

생가와 인접한 곳에 반기문 평화랜드가 있다. 유엔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기념 

하기 위한 평화공원으로 유엔기념비와 유엔 회원국들의 국기가 게양돼 있다. 

또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더 나아가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2018

년 12월에 개관했다.

부지면적 7,803㎡, 건축면적 2,856㎡ 규모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유엔(UN), 그리고 반기

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에 관한 내용을 예술, 놀이, 체험, 교육 등 다각적인 분야를 접목해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재임 기간(2007~2016년)까지 세계 각국의 정

상과 단체에서 받은 기념품을 소개하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유엔에 대하여 인터렉티브 

매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대한민국과 유엔의 역사 그리고 한국인 최초의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에 대한 일대기적 

전시 구성으로 태몽 이야기부터 유엔사무총장 취임 후 활동과 업적을 소개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체험 및 AR 스토리 앱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

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입장마감 17시)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약 30분에서 1시간 

소요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반기문마라톤 대회를 4년 만에 연만큼 

이번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께서도 이번 대회에 음성

군을 방문하시는 만큼 많은 청소년이 대회장을 찾아와 반 전 총장님의 자취를 경험해 보며 

꿈과 희망을 품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호수축제,‘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로 새롭게 선보인다

충주 호수축제가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충주 대표 관광축제에 걸맞는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한 명칭 제안 공모를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해 총 129개의 명칭을 접수하였다.

접수된 129개의 명칭은 관광 전문가 및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관광축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13개 명칭으로 선별되었고 그 중,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관계자 및 충주시 축제 심의․평가위원들이 참석한 자문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에서 주요 키워드를 뽑아 축제 이미지를 덧입힌 명칭으로 모티브가 된 시민 제안 명칭은 ‘충주 풍덩축제’이다. 

주요 표현인 ‘풍덩’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 강화시켜 ‘다이브(DIVE)’로 변형한 것이다.

‘다이브(DIVE)’는 ‘빠지다’라는 의미로 축제의 몰입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은 ‘호수축제가 축제명과 축제 프로그램의 연결성이 낮아 축제 개최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도 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과충주 대표 관광축제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호수’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연결한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속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충주시는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축제 명칭을 걸고 축제 참가자들이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관광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무더위를 피한 6월 중순 개최되는 만큼 낮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낮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대표 관광축제의 새 명칭은 축제의 새로움을 지향하는 면도 있지만 축제의 지속적인 확장성과 업그레이드를 염두한 것으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향후 충주의 호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자원들을 활용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축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축제를 다녀간 분들은 모두 충주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4년을 기다려온 ‘옥천묘목축제’ 31일 개막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30)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걸맞게 오감을 자극하는 많은 체험과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12시부터 13시까지는 ‘묘목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13시부터 14시에는 묘목 20,000주를 무료나눔 한다. 

‘명품묘목을 찾아라’에 참여하면 재밌는 퍼포먼스를 구경하면서 명품묘목을 받을 수 있고, 이원면 플로깅 &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튤립과 유기농 쌀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분재와 수석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묘목 상담관이 개설돼 있어 유실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묘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3일 내내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31일에는 개막식 축하공연(초대가수: 홍자, 히든싱어 2명, 양태금, 박성현)과 다문화가정 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4월 1일에는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줌바댄스 한마당이 열리고, 126팀이 참가해 12팀이 본선에 오른 묘목가요제(초대가수: 박서진, 우연이)도 개최된다.

4월 2일 폐막식 이후에는 대한가수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MC:손헌수 / 가수: 이자연, 여행스케치, 강혜연, 양지원, 한수영)를 마지막으로 축제 전체일정을 마무리한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김영식 회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처음 축제를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원구, 못자리용 상토 공급

 청주시 청원구는 우량 건묘 생산과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3월 28일 농업인에게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했다.

 못자리상토 지원사업은 1,000㎡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못자리용 상토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청원구 동 지역 78농가에 수도용 준경량 상토 809포/40ℓ를 공급해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지역 실경작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3월 중 못자리용 상토 공급을 완료하여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농촌용수 신규 국비 1,407억원 확보

 충북도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용수 분야 사업에 총 10개지구, 1,40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개지구(기본계획 2*, 착수지구 1**), 695억원을 확보를 했다.

  * 기본계획 : 괴산 문당지구, 181억원 / 음성 소이지구, 180억원

  **착수지구 : 청주 가덕지구, 334억원

 또한 배수개선사업은 50ha이상의 침수 상습지역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을 설치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 6개지구(기본계획 3*, 착수지구 3**), 6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 기본계획 : 음성 생극지구, 96억원/진천 오갑지구, 143억원/영동 봉곡지구, 96억원

   **착수지구 : 보은 장암지구, 65억원/진천 인산지구, 144억원/청주 학소지구, 73억원

 이와 더불어 신규로 스마트 물꼬사업에 95억원을 확보했는데, 빅데이터(Big Data),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수문, 스마트 물꼬, 수위/유량계,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해 농업용수를 제어·관리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용수손실을 절감하고, 급수상황 변화에 따라 최적의 용수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선정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및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비율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각각 150%*이며, 신규로 스마트물꼬사업 1개소가 선정됐다. 그동안 사업선정을 위해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조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주민들의 열망이 더해져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 다목적농촌용수 : ’22년 2개소 → ’23년 3개소,  배수개선사업 : ’22년 4개소 → ’23년 6개소

 금번 선정된 사업은 세밀한 현장조사와 함께 농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르게 추진할 계획으로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용수공급이 불안정했던 농경지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며, 상습적인 침수발생 지역의 침수방지로 농민들의 그간 숙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과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침수방지, 물이용의 합리화와 더불어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미호강의 수량을 확보하여 수질과 환경을 개선하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과 맞물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CJ제일제당(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 체결

  진천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주)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하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 간의 ESG 협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을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 회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양 기관 ESG 추진현황 공유 △업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주)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ESG 부분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 수상,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4년 연속 ESG 경영 대상 수상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도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자원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기업의 지역 사회 환원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세부 사업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실무협의체 구성도 계획하고 있어 1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ESG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진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과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주)은 신기술 상용화 단계에서의 테스트 베드 지원 및 진천군과의 시범 사업을 통한 사업 타당성 확보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진천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역동적인 군정 추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CJ제일제당도 국내 종합식품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월드 베스트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광혜원 산단에는 식품·바이오 공장이, 케이푸드밸리 산단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공장이 입지해 진천군과 CJ제일제당의 인연이 참 깊다“라며 ”CJ제일제당의 앞선 ESG 경영 노하우를 군정에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B TO 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행정 기관 간의 거래) 모델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서운 추위 뚫고 열매맺은 …‘제천 바나나’

  제천시가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에서 대표 열대과일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바나나를 재배했다. 이는 기후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점차 북상하자 지역농업 또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내린 결정이었다. ‘낙원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바나나는 비타민 A, E 및 식이섬유, 무기질 이온 등이 풍부하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크리토판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적정온도로 관리할 경우 정식(定植·모종을 밭에 심는 것) 후 1년이면 수확할 수 있지만, 제천시는 5개월 늦은 17개월간 재배해야 수확이 가능하다. 바나나 생육이 정지되는 추운 겨울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시는 환경에 더 적응력이 높은 바나나 종을 구분하고자 지역적응 실증 실험도 진행했다. 통상 바나나는 키가 큰 ‘삼척’, ‘그린’ 2종 및 키가 작은 ‘몽키’ 1종으로 분류된다. 실증결과 키가 큰 두 품종은 첫 수확에 17개월 소요되나 측지(側枝·곁가지)에서 나온 1개를 함께 키울 수 있어 매년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몽키’의 경우 정식 3년차에 열매가 맺히는 것으로 보아 더 높은 온도 요구 등 재배관리가 까다롭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현재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석류, 천혜향, 무화과 등 아열대작물을 실증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아열대스마트농장」유리온실에서는 망고, 애플망고, 파파야, 구아바, 알로에 등 총 18종 아열대과수를 시험재배할 예정으로 지역농가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앞으로 기후온난화는 가속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바나나 뿐 아니라 농가소득화가 가능한 아열대작물을 확대 도입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기술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코로나19 음성#53,770번∼#53,793번 확진자 발생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53,770번∼#53,793번 확진자가 03월 24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53,770번∼#53,793번 확진자는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관내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PCR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24명의 확진자는 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확진자들은 검사 받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진료, 처방 후 재택치료 및 격리 중에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으나 발열, 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병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충주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몸소 실천한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행사는 안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제정해 지켜오고 있다.

손택수 회장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희생 장병들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신의 삶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증명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는 보낸다”라며 “나라는 지키는 마음이 존경받는 충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는 2016년부터 매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청주시,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대상사업 확정

청주시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청주시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총 7개사업, 약 6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4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7개 단체의 신청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과 사업비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 무료생활법률강좌‘생생법률 이야기’(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설가정폭력상담소) ▲ 불안제로, 안심세상 여세!(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 마을언니들의 한판, 성평등잔치(충북여성살림연대) ▲ 청주시 가족양성평등 혁신 프로젝트(씨앗 작은도서관) ▲ 여성노인성인지 감수성 의식확장 그림책만들기‘꽃, 꿈, 할매’(서부종합사회복지관) ▲ 청년  성평등컨텐츠 제작‘육아일기’(청주 청년뜨락5959) ▲ 돌봄종사자를 위한 심리적 역량강화 프로젝트 (사단법인 복지실천여성협의회) 7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단체를 지원해 여성친화도시청주를 홍보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정된 사업 단체 대상으로 4월초까지 지원단체 실무자 및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및 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 실시 후 사업비를 교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괴산군 성불산 자연휴양림, 봄옷 입고 손님맞이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힐링 명소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이 봄기운을 물씬 풍기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단순한 산행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숲속 캠핌장,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특히, 매년 3월 말에는 미선향 테마파크에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이 그윽한 향과 아름다운 정취를 뽐내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만개한 미선나무 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미선향 테마파크에서 ‘미선아, 네가 있어 행복해!’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2일 양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4월 정식개장한 ‘성불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센터, 무장애나눔길, 치유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천연의 생태환경과 더불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숲마실, 숲물드림, 숲이랑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생태숲 학습관 체험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 또는 성불산 자연휴양림(043-830-2679)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봄기운 가득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불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옥산산단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유마영, 이하 통합산단)은 2023년 3월 22일 오전 10시, ‘옥산산단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는 청주시가 정한 봄맞이 대청소의 날에 발맞춘 것으로 이날 대청소에는 20여개 옥산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종사자 40여명과 통합산단 임직원 7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옥산산단 내 공한지 주차장과 참여 기업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통합산단은 밝혔다. 

 한편 통합산단은 매월 한차례 환경정화 활동을 입주기업들과 함께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결하고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수돗물, 전국 최고

청주시가 2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세계 물의 날’기념식에서 상수도 물 관리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수질개선, 상수원관리 등 물관리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겠다고 지난해 11월 14일 후보자를 공모했다. 

시는 청주시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위해 추진했던 정책들을 평가받고자 공모에 응모했다.

청주시는 ▲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 산업재해 예방 ▲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물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등을 높게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2022년 10월 12일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와 상수도분야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6일 라오스 정부를 초청해 ‘청주시 스마트상수도시스템’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2월 22일에는 유네스코 8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6월 10일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국제표준이자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존처리공정을 더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수돗물 수질 목표관리제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했다.

또, 상수도 일체형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이용해 취약계층 위기상황 시 알림톡을 발송하는 위기알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의 물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청주시는 2022년 수도사업자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상수도시설 및 관리 능력을 증명해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그간 적극 추진했던 물 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시의 상수도시설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충북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한 농가 교육 실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생한 겨울철 꿀벌 집단 실종 및 폐사로 양봉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꿀벌 관리 방법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중점교육(충북농업기술원 유튜브 병행)을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발표된 도내 양봉농가 2,573 농가 중 44농가(7,777통)를 조사한 결과 이번 겨울 23농가(52.3%) 1,301개(16.7%) 벌통에서 꿀벌 실종 및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꿀벌 집단 실종 원인은 밀원식물 개화 시기에 저온․강우, 꿀벌응애류(꿀벌 전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 발생에 유리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초겨울에 의한 월동 꿀벌 봉군 불안정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 내용은 △밀원수 활용방안을 통한 양봉산업 육성 △꿀벌 질병 예방 및 사양관리 △꿀벌 생리 이해로 꿀벌 면역력 강화 및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고 강군 육성을 위한 올바른 봉군관리 방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피정의 과장은 “꿀벌 월동 폐사는 앞으로도 재발할 우려가 존재하는 양봉농가의 큰 해결 과제”라며 “현장 애로 기술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볼로냐 화장품박람회에서 충북관 큰 호응

 충청북도와 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 기업이 참가해 402건 2,825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과 36건 471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54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전시 규모 : 64개국 2,984개업체 (한국 참가기업 : 196개소)

 이로 인해 해마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의 유명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미스플러스(입욕제), ㈜백코리아(기능성화장품),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뷰티화장품(아이패치, 마스크팩), ㈜디에스테크(기능성화장품), ㈜뷰티콜라겐(기능성화장품), 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기능성화장품)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4개 기업이 3,949천달러(한화 51억) 규모의 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유럽시장에 도내 화장품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그 중 충청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를 포함한 스톨존바이오(주), ㈜백코리아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의 첫 진출에도 불구하고 샤비는 3건 849천달러 규모의 협약(MOU)를 맺었으며, 스톨존바이오㈜는 중국총판 1,000천달러를 포함한 총 3건 2,500천달러 규모의 협약(MOU)을, ㈜백코리아는 100천달러 규모의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참가기업들은 “볼로냐 박람회는 화장품·뷰티업계 관계자들이 시장 파악을 위해 꾸준히 참가하는 만큼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내수기업이 수출을 시작하고, 기존 수출기업이 수출역량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