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북경제포럼, 도정정책 세미나 ‘경제콘서트’ 개최

 (사)충북경제포럼은 25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포럼회원 및 도내 주요 경제‧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의 시대, 지역기업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도정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사상 유례없는 저출산, 대학·인재·기업 등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사회·경제적 양극화, 세계적 저성장 기조에 따른 기업환경 악화 등 엄중한 현황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지역기업의 역할과 과제발굴 및 도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충북경제포럼 회원사들의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청주도심통과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충청권 동반성장, 메가시티 구축, 획기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정부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은 급격하게 지방소멸이 진행중으로, 충북은 벌써 5곳의 지자체가 고위험단계, 3곳의 지자체가 위험진입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지방소멸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를 제공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금상수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태훈 푸디웜 대표,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책전문위원이 기술 및 지식 이전, 지역인재 육성, 창업활성화,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다양한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도지사는 “지방소멸 문제는 주로 일자리 부족과 인구감소에 기인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의 경제활동을 촉진하여야 하는데, 바로 여기에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충북도에서는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기업들이 디지털플랫폼 등 최신기술과 혁신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매력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우리 지역기업들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주요한 주체라는 것에 기업가로서 벅찬 자긍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경제포럼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혁신을 도모하고, 고용증대와 기업경쟁력 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이익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경제포럼, 도정정책 세미나 ‘경제콘서트’ 개최

- 지방소멸의 시대, 지역기업의 역할과 과제 논의

- 김 지사, “지방소멸 문제는 일자리 부족과 인구감소에 기인”

- “지역기업이 최신 기술·혁신 통해 청년이 취업을 희망하는 매력적인 기업되도록 적극 지원”

충주시노조, 정부에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 기자회견 진행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본부장 최상규)와 22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정부에 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한 주요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대 노조는 정부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의 이유로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것을 반영해 '21년부터 '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 누적치와 '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377,000원 정액으로 인상할 것과 정액급식비,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각각 80,000원, ‧35,000원을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의 산정 방식을 민간수준으로 개정해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공무원 단위노조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일대에서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 공동으로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안 발표’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정식 위원장과 최상규 충북본부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시대에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다. 공무원의 희생으로 얻어진 결실이 마치 자신들의 업적인 듯 칭송만 늘어놓고, 공무원 노동자에게는 어떠한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다"라며,

"그간 공무원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쟁취하는 원년으로 삼고, 요구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한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전국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요구안을 무조건 수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노조와 공무원노조 충북본부는 앞으로 정부가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각종 홍보전과 1인 시위 등을 전개하고, 6월과 7월 상급노조가 서울에서 진행하는 총력 투쟁대회에도 참석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시노조, 정부에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 기자회견 진행

- 보수 377,000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직극보조비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민간수준으로 적용 -


HK이노엔,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경제 지원 협약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HK이노엔(대표 곽달원)과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경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장소영 HK이노엔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장학금과 아동 건강관련 현물을 기탁하며, 기탁된 장학금과 현물은 청주시드림스타트 아동의 교육기회 확대 및 건강한 발달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이날 협약식과 동시에 장학금 1,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고,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10개월 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HK이노엔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꿈이 지닌 가치는 무한하고 아이의 꿈은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평한 꿈의 출발선이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청주시드림스타트 아동에게 2021년 교육비 1,000만원과 키즈유산균 500박스(1,500만원 상당), 2022년에는 교육비 1,000만원과 보습제 1,200개(4,500만원 상당)를 후원한 바 있다.

1984년 창업한 HK이노엔은 청주시 오송읍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및 숙취해소제 ‘컨디션’, 뷰티, 음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HK이노엔은 가치 있는 삶에 공헌하기 사업으로 지역사회 상생, 미래 인재 육성, 친환경의 3가지 영역(Social N, Dream N, Eco N)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HK이노엔,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경제 지원 협약

- 매년 장학금과 건강 관련 현물 기탁 약속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10개월 간 지급


 

충청도에유~~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종량제봉투 받아가세요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저감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 신청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주는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6월 12일까지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세대 접수가 끝나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 동일기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과 비교해 감량률에 따라 인센티브로 2리터 종량제 봉투를 20매부터 100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 

또한, 신청접수 및 홍보에 따른 보상으로 관리사무소에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전체세대 중 참여세대가 10% 이상인 공동주택에는 120리터짜리 음식물쓰레기 배출 용기 3개, 참여세대가 10% 미만인 공동주택에는 50리터 종량제봉투 1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돼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 참여 공동주택은 110개소이며 참여세대는 총 986세대이다. 참여한 986세대 중 62%인 610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충청도에유~~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종량제봉투 받아가세요

충청도에유~~ 보건환경연구원, 유통식품 곰팡이독소, 금속성 이물 안전성 검사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 도내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와 금속성 이물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아플라톡신은 모든 식품에서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금속성 이물 검사는 1건의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4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 유통되는 땅콩 견과류 가공품 31건에 대한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 검사와, 분말제품 41건에 대한 금속성 이물 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은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내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아플라톡신은 다량 섭취할 경우 간에 독성을 일으켜 간암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금속성 이물 검사에서 부적합된 고춧가루 1건의 경우 금속성 이물 기준인 10.0 mg/kg을 초과 검출된 것으로 적발돼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관련부서에 동시 전파 및 긴급회수 조치했다.

 금속성 이물은 발생원인은 분말이나 환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료를 분쇄하는 중 기계 부품이 마모돼 발생하거나, 제조공정 중 부주의로 인해 금속파편, 나사 등이 혼입되는 사례다.


충청도에유~~  보건환경연구원, 유통식품 곰팡이독소, 금속성 이물 안전성 검사

충청도에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충북도, 영동군, 국악방송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는 22일 영동군, 국악방송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정영철 영동군수,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악방송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예술 대중화 전문 방송기관으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유치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협약내용은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지원 사항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사항 △기타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에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우륵, 난계 박연선생 두 분이 계신다. 그만큼 충북은 국악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나라 국악의 대중화 실현과 국악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엑스포가 유치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도에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충북도, 영동군, 국악방송 업무협약 체결

충청도에유~~ SK하이닉스, 맑고 깨끗한 가경천 만들기 캠페인

SK하이닉스(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 이일우)는 17일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일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1사 1하천 사랑운동’ 하천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기업체·민간사회단체·학교 등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하천환경정화 활동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청주시와 ‘1사 1하천 사랑운동’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활동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 고상남 SK노조위원장, SK호크스 선수단이 참여해 EM흙공 던지기 행사가 진행됐다.

EM흙공은 유용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공 모양으로 반죽한 것으로 하천에 퇴적된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흙공 던지기 행사가 끝난 후 SK하이닉스 임직원, 노동조합 회원 및 SK호크스 선수단 등 100여명은 가경천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질개선 및 하천변 산책로 환경정비에 힘썼다.

신 부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맑고 깨끗한 가경천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신 SK하이닉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청주시도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활동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SK하이닉스, 맑고 깨끗한 가경천 만들기 캠페인
충청도에유~~ 진천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시범 운영

  진천군은 늘어나는 산림휴양 및 캠핑 수요에 맞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객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 및 등산로 4.74km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야영장 개장으로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됐다.

  관내 야영장은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하여 총 11개소가 있으며, 공공야영장으로는 이번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영장은 기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바비큐장을 활용해 12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5개 사이트만 운영할 예정이다.

  금년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오는 2024년부터는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야영 사이트는 총 4종류가 있고 성수기는 3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2만 5천에서 3만 5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군민 또는 공유도시 군민(증평·괴산·음성)은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맞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운영을 하게 됐다”라며 “시범 운영 기간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충북의 숨은 ‘대물림 음식업소’를 찾습니다

 충북도는 오는 6월 9일까지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대물림 음식업소’란 2대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대물림된 업소를 말한다.

 충북도는 대를 이어오는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하였으며 현재까지 46개소*가 지정되어 있고, 올해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대물림 음식업소로 지정이 되면 위생용품 구입비를 200만원씩 지원하고,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서는 각 시군 위생부서에서 6월 9일까지 접수를 받고, 1차 심사는 시군, 2차 심사는 도에서 진행하며, 최종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대물림 음식업소를 지정하여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는 절차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미영 식의약안전과장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우리 도의 숨은 맛집을 발굴·육성하여 충북을 재발견하고, 음식에 대한 충청북도의 정체성,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생활밀착형 의약외품 치약,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치약의 보존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범위 이내로 적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도내 약국 및 대형마트 등에서 자체 수거한 치약 30품목(국내 제품 21, 국외 제품 9)을 대상으로 의약외품용 보존제 3종을 검사했다. 

 분석 결과 25개 품목에서 불검출되었고, 5개 품목에서 벤조산나트륨이 0.2 ~ 0.3% 범위로 검출되었으나 허용범위(△벤조산나트륨 0.3% 이하, △파라옥시벤조산메틸 0.2% 이하,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0.2% 이하) 이내로 나타나 도내 유통 치약 제품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약사법」개정(법률 제14328호)에 따른 의약외품 전 성분 표시제도가 2017년 12월 3일 시행됨에 따라 보존제를 사용하는 경우 그 명칭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에서 의약외품용 보존제 및 그 사용범위를 명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검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도에유~~청주시. 2023 청주문화재야행, 달빛 아래 빛날 시민아이디어 공모

청주시는‘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를 주제로 한 ‘2023 청주문화재야행’ 개최를 앞두고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복합형, 투어형, 체험형, 전시형, 마켓형 등 다섯 가지이며, ‘2023 청주화재야행’의 핵심 문화재인 망선루를 비롯해 청주시 원도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eongjunigh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 초 심사를 거쳐 5건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청도에유~~ 서원구청장, 관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방문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은 지난 15일(금) ‘쓴맛 토마토’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서원구 분평동 958) 토마토 재배농가(농가주: 장상순)에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방울토마토 특정 품종에서 쓴맛이 나며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유사 증상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발생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해당 방울토마토를 전량 회수 및 폐기하였으나 소비자들의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이는 방울토마토 소비 감소로 이어져 방울토마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음성품바축제, 청소년어울림축제, 음성읍 경로 효잔치

「충청도에유~~ 음성군」 음성품바축제서 신명나게 놀아보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야생화 심기 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결성해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5일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총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음성품바축제서 신명나게 놀아보자 

 

「충청도에유~~ 음성군」 음성품바축제서 신명나게 놀아보자 

 


「충청도에유~~ 음성군」 금왕읍 금빛마을 청소년어울림축제 성황리 개최

음성군 세 곳의 기관·단체가 처음으로 협업해 만든 ‘금빛마을 청소년어울림축제’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금빛마을 청소년어울림축제는 금왕읍 주민자치회가 마을학교, 음성군(음성· 금왕 청소년문화의집, 대소 청소년센터)과 함께 공동으로 주관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청소년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금왕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금왕 지역 중·고교, 음성·금왕 청소년문화의집, 대소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실험, 공예, 페이스페인팅, 밴드,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공연이 펼쳐졌다.

마을 학교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 마을 학교 교사들이 운영하는 VR체험, 환경보드게임, 전통놀이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즐길 거리를 더했다.

청소년들의 인기 코스였던 먹을거리 체험부스는 금왕 지역 초중교 학부모회와 금왕읍새마을부녀회가, 물총놀이존 체험은 금왕고향사랑청년회가 운영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 금왕자율방범대와 금왕여성의용소방대, 금왕읍노인회분회 등이 참여해 안전과 질서유지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금왕읍 주민자치회가 청소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민관협력 문화를 만들고, 지역단체의 연대활동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축제에 참여한 교육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민관학이 함께한 음성읍 경로 효잔치

 

음성읍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주최한 음성읍 경로 孝 대잔치가 12일 음성읍 체육관에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경로잔치는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학생들, 아이코리아 음성지회, 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의회 음성단위 봉사회와 신생 봉사 단체인 시원, 음성읍 자율방재단 등 총 100여명이 함께 힘을 합쳐 진행했다.   

음성읍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남녀 회장인 권오선·이정원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차린 음식과 위문공연 및 체험 부스 등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음성읍분회 장양원 회장은 “오늘 경로잔치가 있기까지 고생해 주신 새마을 회원과 자원봉자사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경로잔치를 위해 감곡에서 음성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 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어르신을 위한 공경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음성군 복지정책과(전호현 과장) 직원 20여명은, 12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남면 하노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원남면 하노리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순 심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 인력난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뿐만 아니라 내국인 노동자마저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 컸는데, 현업으로 바쁜 중에도 찾아와서 일해 준 직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이장 이재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사무소(이하 농관원)와 함께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는 마을 경관을 조성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농어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비산1리 주민 20여명은 농관원 직원 15명과 함께 마을회관 인근에 철쭉, 연산홍 등 봄꽃을 식재하고, 잡초 제거, 방치폐기물 수거 등을 하며 마을 환경 개선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음성군청 소포트테니스팀 동아일보기 대회 입상쾌거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은 단체전에서 3위로 동메달을, 혼합복식에서 박환 선수와 김수빈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박환, 이요한, 송민호 선수에 올해 박재규(전 인천시), 황보은(전 부산시), 김수빈(전 인하대)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전력을 보강하며 단체전에서도 빛을 발휘해 메달을 따는 성과를 올렸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간판이 아픔다운 시범거리 조성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생극면 신양리 일원의 노후화된 간판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충청북도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6천만원 포함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약 50여개소 점포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업소 특성에 맞게 간판을 제작 및 교체 설치한다. 

군은 이달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디자이너·공무원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생극면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름답게 거리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도심 환경이 한층 밝아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도에유~~ 음성군」 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행복지킴이 
충청도에유~~청주시, 2023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

‘2023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협력해 진행한다.

시는 전국적으로 광풍이 불고 있는 각종‘정원’관련 사업과 관련, 전시분야, 문화예술분야, 시민참여분야, 학술분야 및 기타 편의시설분야 등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트렌드를 선도하는 작가 정원부터 시민들이 꾸민 정원까지 한눈에!

전시분야는 작가(model)정원 5개소, 기업참여정원 1개소, 시민참여분야 정원 12개소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형태의 작가정원은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로 진행한 결과 총 1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관사인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구성한 작품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일까지 실물로 조성되며, 행사기간 이후에도 존치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은 ‘SJ 숲정원’이라는 주제로 약 80㎡에 기업참여정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원 문화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정원은 총 12개소이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30~50명씩 양성한 시민정원사를 대상으로 각 기수별 3개씩의 팀을 구성해 총 12개소의 개별정원을 조성하고 작가 및 기업정원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들이 꾸민 정원은 다양한 정원 관련 식물 및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개성있게 꾸며, 방문객들이 정원의 모습을 다채롭게 구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구성했다.


▶ 문화예술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로 쓰이던 장소였지만  현재는 시민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 문화예술 및 정원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 행사로는 정원속 낭만버스킹, 정원 시네마, 정원 속 북카페 등이 있다.

정원 속 북카페는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과 함께 협업해 정원 속에서 정원을 감상하고 휴식과 독서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12개로 정원 관련 프로그램과 일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원 관련 프로그램은 가족화분, 가드닝 다육식물 만들기, 가드닝 에코백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솝클레이 꽃비누 만들기, 에코스톤 야자수 액자 만들기 등 총 8개이며, 일반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대나무 솟대 만들기, 우드버닝 및 반짝이 글씨 만들기, 패브릭 열쇠고리 꾸미기 등 총 4개이다. 

또한,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버블쇼, 5월의 봄 5초를 잡아라(선물증정 이벤트), 포토존 즉석인화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푸드트럭(8대), 플리마켓(20개) 등도 운영하며 행사장 곳곳에 피크닉 쉼터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함께 동부창고 6동에서 한국정원의 새로운 트랜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해 정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충북형 돌봄나눔터’로 바뀐다

 충북도는 5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 환경 조성을 위한 충북형 돌봄나눔터 공간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형 돌봄나눔터 공간조성 지원사업은 누구나 편리하게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증평군에서 추진하며, 증평군 내 5개소를 선정하여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등 돌봄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개소당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증평군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도서관법」제4조제2항제1호가목에 따른 작은도서관이며,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증평군청 행복돌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 양자산업 개척 위해 산학연 한자리에 모여

 충북도는 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 충북 퀀텀 점프를 위한 양자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은 물론 국내 대표 양자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ㆍ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전문가, 이동통신3사(KT, SKT, LGU+) 및 도내 반도체ㆍ이차전지ㆍ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국가전략기술이자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인 ‘양자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재욱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이 국가 양자과학기술 정책방향을, 김기웅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가 충북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어,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을 좌장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ㆍ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동통신3사(KT, SKT, LGU+) 관계자와 충북대 김기웅 교수,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이 충북 양자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산학연의 중지를 모았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양자기술이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며 “충북이 양자기술 전환이 가장 용이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의 전국 최상위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자는 물질이 갖는 에너지 양의 최소단위로, 양자기술은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양자적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적용, 보안‧초고속 연산 등에 활용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며, 암호통신, 컴퓨팅, 센서에 응용 가능하다.

 특히,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100만년 걸리는 계산을 10시간내 처리하는 등 양자기술은 산업‧안보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2년 노벨물리학상도 양자분야 3명의 과학자(미국 존클라우저, 프랑스 알랭아스페, 오스트리아 안톤차일링거)가 수상한 바 있다.



충청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철도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충청북도는 9일 국가철도공단과 충북의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건설과 관리를 주요임무로 하는 국토교통부 소관 준정부기관으로 충북 내 교통편익 증진과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함은 물론이며, △철도 이용편의 증대 및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정책과 기술 등에 대한 정보의 상호교류 △인력 교류와 공동학술, 연구활동 수행 등 국토균형 발전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상호간 협력사항 등을 담고 있다.

 철도산업은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국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친환경 모빌리티산업으로 유럽연합에서는 교통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고속철도를 통한 수송 3배, 화물철도 수송 2배 증대를 목표로 철도 교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철도산업은 세계 5번째 고속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철도차량 수출 9위 달성의 성과와 잠재력이 확인되었지만 세계시장 0.8% 수준의 협소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어 산업육성의 한계가 있다.

 충청북도는 국가철도공단과 보유 역량과 기술을 상호 적극 지원, 협력함으로써 도내 철도산업을 활성화하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철도산업이 도내는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철도산업은 탄소중립과 더불어 통일을 대비한 국가적 중대 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선 우리 충청북도에서 육성가능한 최적의 산업이다”라고 밝혔으며, 철도산업의 세계화를 충북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993천㎡, 5,500억원 규모)의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KDI) 심사신청을 목표로 산업시설예정용지(385천㎡)의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입주 의향기업과 입주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농기원-지디앤와이, 팽이버섯과자 본격 개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지디앤와이㈜(대표 채우중)에 9일 기술이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한 특허 기술은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서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 버섯 특유의 냄새를 줄인 것으로, 2021년에 최초 이전되었다. 

 초기에는 과자 속에 팽이버섯 잼 형태로 제품개발을 하였으나, 여러 가지 시도와 컨설팅 끝에 팽이버섯 분말을 과자 반죽에 넣어 튀긴 후 쌀가루, 콩가루 등의 잡곡 분말을 과자 밖에 버무린 형태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지디앤와이㈜는 괴산과 제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곡물을 활용한 과자류를 생산, 판매하는 농식품 업체이다. 채우중 대표는 “본 제품에 팽이버섯 분말 함량을 최고 15% 이상 첨가하여 국내산 버섯 소비를 확대하면서 우리나라 과자시장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동남아 등 수출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본 기술이전을 통하여 국내산 팽이버섯 뿐만 아니라 콩, 쌀 및 옥수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으며, 이 외에도 기술원에서 개발된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제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업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충북 장애 영·유아 운동회 개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환)는 9일 청남대 헬기장에서 제1회 충청북도 장애 영·유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도내 장애전담어린이집 6개소 400여명(장애 영·유아 120여명,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고, 주요내빈으로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주요행사로 비전풍선탑 쌓기, 풍선탑 옮기기, 공 전달하기, 파도를 넘자 등 6개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쓰레기 줍기 캠페인,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4개 공공기관에서 페이스페인팅, 뽑기게임, 포토존, 식물원예체험, 장애보조기기 전시 및 체험이벤트도 진행되어 분위기는 더욱 활기차고 화기애애 했다.

 또한 운동회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관내 6개 업체(L마트, YB chemical, ㈜나드리관광여행사, 고가네, KT, CJ프레시웨이)에서 물품(총 650만원 상당/ 생수, 도시락, 행사경품 등)을 후원하였고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동회를 더욱 안전하게 진행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장애 영유아들은 비장애 영유아들보다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이번 운동회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장애 영유아 및 학부모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단양 여행, 증평장뜰시장, 옥천참옻축제

단양 여행.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또 다른 재미는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감성여행이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의 단양 도심을 둘러싼 

강변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다누리도서관, 단양구경시장, 쏘가리 골목, 상상의 거리, 단양강변 카페거리, 단양강 잔도 등이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꺾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며 힐링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1만 2,000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춘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양 도심인 수변로에 위치한 단양구경시장은 멋부림보다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먹거리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구경시장을 천천히 걷다보면 단양에서 생산된 황토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만두와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들 먹거리는 맛이 좋은데다 건강에도 좋아 소셜네트워크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크게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쏘가리 골목도 관광 1번지 단양의 식도락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다.  

쏘가리는 씨ㅂ는 맛이 좋아 회로 먹어도 좋지만 갖가지 야채와 함께 끊이는 매운탕은 환절기

입맛을 돋우는 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단양강변 카페거리는 경치가 아름다운데다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난 커피집이 늘어서 있어 사색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밤이 되면 강과 산, 다리에 설치된 경관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화려한 야경이 펼쳐져 

운치를 더하고 있다.  

단양 도심을 걷는 도보 여행의 화룡점정은 단양강 잔도다.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는 강변길의 끝자락인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 200m로 조성됐다. 

이 길은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걷기 좋은 도시가 가장 살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은 걷기에 편하게 도심이 잘 가꾸어진 데다 풍광이 수려해 도보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증평장뜰시장


증평군이 27일 증평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 차 시작을 위해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조용주)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서 설명을 듣고 검토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충북도청 소상공인정책과, 증평장뜰시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축제·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전통시장 내에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8억 4천이 투입된다.

1년 차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시장 기반 조성 △시장 경쟁력강화를 위한 브랜드 디자인 강화 △3대 서비스(고객신뢰, 편리한 지불결재, 위생 청결) 및 2대 역량강화(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 △문화관광축제 등의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증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승인이 나게 되면 사업단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위원장인 김의응 지역경제과장은 “증평장뜰시장은 우리 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며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중요한 공간”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거름 삼아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증평군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연계하여 증평장뜰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옥천참옻축제


제14회 옥천참옻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옥천향수공원(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25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유일의 옻 산업특구인 옥천은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팝페라,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유실수 나누어주기(약 500주)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지역예술인 공연과 양태금, 노수영, 박성현, 황우림 등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30일 12시 30분에는 옻요리를 현장에서 요리해 우수한 팀을 고르는 옻음식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에는 옥천군민 트롯경연대회를 진행해 옥천의 트롯왕을 선발한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생식용 옻순 1kg를 1,000원 저렴한 2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옻순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옻술, 옻물 등 옻가공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장인밴드 공연, 즉석노래방, 전통 품바 공연, 풍물놀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금강 상류에 위치한 옥천군은 안개, 습도, 토양 등으로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옥천 참옻을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