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중국장자제‧베트남푸꾸옥 취항. 청주공항 국제노선 확대 본격화(타이베이, 옌지, 장자제 등)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7. 18.(목) 청주국제공항에서『중국 장자제(정기편)와 베트남 푸꾸옥(부정기편) 노선』의 취항식을 개최한다.
취항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김공덕 청주공항장 등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운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8 항공기를 투입하여 청주~장자제는 7. 18.(목)부터 주4회(화,목,토,일) 상시 운항하고, 청주~푸꾸옥은 7.20.(토)~8.18.(일) 기간중 주4회(수,목,토,일) 운항할 계획이다.
장자제 노선은 그동안 외항사 1곳(중국사천항공)만 운항을 하였으나,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국적사중에는 이스타항공이 첫 취항을 하게 되어 내국인 이용객의 여행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푸꾸옥 노선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취항하는 노선이다.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지역이지만, 그동안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만 직항편이 편성되어 있었다. 이번에 청주공항의 직항편이 생기게 되면서 여름 휴가기간 중 푸꾸옥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과 김해까지 이동하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던 충청권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며, 수요가 많을 경우 정기노선 편성도 기대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의 국제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작년 12월 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옌지(6월)와 장자제(7월), 푸꾸옥(7월)등에 연달아 취항하고 있으며, 하반기(10월 이후)에는 하얼빈, 선양, 상하이, 하이커우 등 중국 노선 취항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지속적으로 국제노선을 확대 함으써 이용객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청주공항 취항 항공사들의 이러한 노력이 모여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추진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충청북도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청주공항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중국장자제‧베트남푸꾸옥 취항
- 청주공항 국제노선 확대 본격화(타이베이, 옌지, 장자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