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시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7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청주시 상당구 목련로62번길 77,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예산(2천만 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원대상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ㆍ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노후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에 옥내 급수설비 교체 공사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