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 농산물 직거래 홍보 앞장선다!
단양군 매포읍은 오는 10월 말까지 직거래 홍보 현황판을 제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읍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담삼봉 주차장에 지난 7월 말 농가 현황판을 설치해 관광객과의 직거래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읍은 직거래 참여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연락처, 판매 대상 농산물(마늘, 고추, 들깨, 콩 등), 판매 수량 등을 접수해 현황판에 기재했다.
농산물을 구입한 한 관광객은 “농가와 직접 연락해 현지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농가에서는 농산물 재배보다 판매가 더 큰 걱정거리”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포읍, 농산물 직거래 홍보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