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활성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황종대 씨 내정

청주시가 오는 11월 설립 예정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황종대 씨(사진,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활성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초 상근 임원(대표이사) 공개모집 응모자 2명에 대한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이범석 시장은 황종대 씨를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

청주시는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11일 청주시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며, 인사 청문 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달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등기 후 임명할 계획이다.

황종대 초대 대표이사 후보자는 중앙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건축학교(파리국립고등건축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및 건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다.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되는 청주시활성화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도약시키기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활성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황종대 씨 내정

국민 장바구니 부담 덜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마저, 수도권 쏠림 현상 뚜렷!

최근 金배추, 金금치 등으로 불릴 만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정부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이 지역 안배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덕흠 의원(농해수위,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마트, 농협, 전통시장 등 사업 참여 유통업체가 평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이 커진 농축산물, 설·추석 성수품, 김장재료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면 이를 사후에 보전해 주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1,445억 원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정부가 지역 안배 등 별다른 지침 없이 유통업체에 총 지원금액만 배정하면서, 유통업체별로 지역별 배정액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올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사업 정산 완료 내역을 보면, ▲경기도가 270억 9,200만 원으로 제일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259억 5,900만 ▲경남, 93억 8,300만 ▲부산, 72억 3,300만 ▲인천, 47억 8,300만 ▲경북, 41억 1,200만 ▲충남, 40억 500만 ▲대구, 36억 7,700만 ▲전북, 33억 5,600만 ▲충북, 32억 5,800만 ▲울산, 28억 1,500만 ▲강원, 28억 800만 ▲대전, 27억 2,300만 ▲전라, 27억 1,200만 ▲광주, 25억 4,700만 ▲제주, 12억 7,200만 ▲세종, 8억 8,200만 원으로 각각 확인됐다. 

특히 대도시에 많은 대형마트에 전체 예산액의 63%(689억 8,800만 원)가 집중되면서, ▲경기도에 215억 4,600만 원 ▲서울에 173억 800만 원 등 수도권에 지원이 집중됐다. 농·어촌 지역에서 이용 의존도가 높은 지역농협이나 전통시장 역시 수도권 쏠림은 마찬가지였는데, 지역농협은 ▲경기도에 25억 9,000만 원을 배정한 데 반해 충북에는 3억 4,300만 원을 배정했다. 전통시장 역시 ▲서울은 69억 8,700만 원이 지원됐지만, ▲강원도는 2억 7,300만원 ▲제주는 2,200만 원에 불과했다.                                                  <붙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예산의 58% 가량(530억 5,100만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데 비해, 대도시의 먹거리 물가가 비싸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지방물가정보공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서울의 배추 1포기 평균가는 7,506원이었지만 ▲충남은 8,398원 ▲경북 7,495원 ▲전남은 7,433원으로 확인됐다.

박덕흠 의원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만 집중돼 정책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잦은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큰 만큼,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유통업체별 배정액을 나누고 이에 맞춰 지역 안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지침을 정교하게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장바구니 부담 덜어주기 위한 ·축산물 할인지원사업마저, 수도권 쏠림 현상 뚜렷!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증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 이동령 의원이 2일 “증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본 조례안은 증평군의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단체 등에 지원 내용을 명시한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하여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각종 공사·시설조성·사업 운영에 관한 표지판 설치, 설치된 표지판의 관리 및 점검, 표지판의 철거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본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동령 의원은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의 설치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본 조례안은 이달 17일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증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

조병옥 군수 “민선 8기 공약, 군정 현안 신속한 추진 강조” 월간업무 회의, ‘’2025년도 정부 · 도 예산 확보에 ‘총력’“

음성군은 30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4분기 군정 현안 신속 추진 △2025년 국도비 확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4분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안 사업을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각종 공사와 국도비 보조사업 등 사업예산 집행에 있어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고, 특히 내년에도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민선 8기 공약과 현안사업 로드맵을 점검하고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에 유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월 국회 국정감사 이후 2025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가 진행된다. 이에 조 군수는  신규 사업 반영과 증액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비 예산 집행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2025년도 충청북도 예산안 1차 심의가 마무리됐으므로, 도 전환(이양)사업과 지방도 등 음성군과 관련된 도 시행 사업의 심의 결과를 주시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 등으로 농산물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산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농가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조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농가가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의 협조 아래 적극적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또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임대 시 안전교육, 등화 장치 부착 등 안전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됨에 따라 조 군수는 외부 청렴체감도 제고를 위해 평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공정하고 정확한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계약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그는 “내부 청렴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권위주의적 행태를 근절하고 소통, 화합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을 말했다.


조병옥 군수 민선 8기 공약, 군정 현안 신속한 추진 강조

- 월간업무 회의, ‘’2025년도 정부 · 도 예산 확보에 총력’“



온시장‧청주페이샵 ‘천고만(萬)비 이벤트’ 1만원 쿠폰 지급

청주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10월 한 달 간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에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이고,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 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이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모든 회원에게 10월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만, 장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휴일에는 온시장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제공된 할인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온시장의 경우 청주페이 앱 홈화면 ‘내 쿠폰’ 메뉴에서 할인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쿠폰’ 메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인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 행사로 인해, 이번 1만원 쿠폰을 적용하면 더 큰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리있는 혜택 행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다. 

한편, 시는 추석 기간 진행했던 청주페이플러스샵 베스트 상품 특가전을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베스트 특가전은 청주페이플러스샵 ‘기획전’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 과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온시장청주페이샵 천고만()비 이벤트’ 1만원 쿠폰 지급

청주시 농기센터, 애호박 뿌리혹병 국내 첫 확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의 애호박 재배포장 과정에서 애호박 뿌리혹병의 피해양상과 원인균을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올초 재배를 마치고 제거한 애호박 뿌리에서 다양한 혹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병원균에 대한 분리 동정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아그로박테리움 튜미파시언스(Agrobacterium Tumefaciens)균에 의한 뿌리혹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뿌리혹병은 현재까지 배, 사과, 장미 등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호박 등 박과류 작물에 대한 발병사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기센터는 사상 첫 애호박 발병 사실과 원인균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오는 10월 한국식물병리학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애호박이 뿌리혹병에 감염되면 뿌리에서 혹이 발생하고 재배기간이 경과 할수록 크기가 커진다. 심한 경우 잔뿌리 전체가 뿌리혹으로 변형돼, 이로 인해 애호박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다. 전염성이 있어 빠른 방제가 필요하지만 등록된 약제가 없어 농업인의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병원균에 대한 빠른 발생 확인과 진단이 향후 방제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애호박 뿌리혹병의 발병과 연구결과를 농촌진흥청에 제공해 방제 약제 등록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농기센터, 애호박 뿌리혹병 국내 첫 확인

청주시, ‘배터리팩 지원센터 구축사업’ 국비 42억원 확보. 이차전지 특화 산업생태계 조성에 탄력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사업에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터리팩은 리튬이온전지를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보호회로, 충‧방전 제어, 데이터 통신 등 기능을 집약한 케이스 형태 조립품이다. 현재 고성능‧고안전 배터리팩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 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중소‧중견기업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배터리팩 시장은 물론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배터리팩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8년까지 총 79억원(국비 42, 도비 10.5, 시비 10.5, FITI시험연구원 16)을 투자해 오창읍 양청리 FITI시험연구원 부지 내에 연면적 330.6㎡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모듈・팩 설계, 제품화, 성능 평가 등을 위해 장비 11종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차전지와 관련해 원료‧소재부터 셀 제조, 이차전지 팩 제조, 응용까지 아우르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 화재안전성 평가기반을 구축했으며,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시설 구축사업도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창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R&D 단지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시, ‘배터리팩 지원센터 구축사업국비 42억원 확보

이차전지 특화 산업생태계 조성에 탄력

음성군, 벼 병해충 줄점팔랑나비·혹명나방 급증...적기방제 당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는 최근 관내 줄점팔랑나비, 혹명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벼 줄점팔랑나비는 6월 중순경 월동세대의 성충이 출현해 6월 하순부터 벼에 산란하고, 7월 상중순에 유충이 벼 잎을 가해하다가 7월 하순에 제1세대 성충이 출현, 8월 상순 이후에는 제2세대 유충의 피해가 나타나며 8월 하순에 성충이 출현한다.

벼 줄점팔랑나비 유충은 벼 잎의 끝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하거나 자라면서 3~5개의 잎을 끌어 이것을 묶어 말고, 낮에는 그 속에 숨어 있다가 해진 후(6∼7시)에 나와 벼 잎을 잎 가에서부터 먹어 들어가 주맥만 남긴다.

혹명나방은 6~7월 상순경에 주로 해안선 인접 지역 등에 발생량이 많고 비래 후 급속히 생식 활동을 시작하며 늦게 이앙했거나,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한 논에서 많이 발생한다.

혹명나방 유충은 보통 1개의 벼 잎을 길게 원통형(세로)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으며, 성충 발생 최성기는 7월 하순~8월 상순, 9월 상순~중순, 10월 상·중순경이며, 7~9월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발생량이 많다. 

두 해충 모두 잎을 갉아 먹어 광합성을 저해하므로 출수 불량, 쌀의 수량, 품질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두 해충 방제 시기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으로 유충 시기에 신속한 방제를 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 초기에 예방 위주로 철저하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군, 벼 병해충 줄점팔랑나비·혹명나방 급증...적기방제 당부

단양군,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 간, 숙박·목욕·세탁업 71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지실사로 진행되며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조사표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녹색등급), 우수업소(80점 이상: 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 백색등급)로 구분해 관리한다.

업소별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최우수업소 중 상위 10% 업소에게는 ‘THE BEST’ 현판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기적인 서비스 평가로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겠다”며 “이용객들이 언제나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실시

- 숙박·목욕·세탁업 71개소 대상

진천군, 불볕더위 가축 피해 대응 총력

  진천군이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높은 습도로부터 관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축의 체온상승에 의한 신체리듬 불균형으로 증체량이 감소해 가축 종류별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에서는 관내 농가에 불볕더위와 곧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 대비한 구체적인 예방 조치를 문자로 수시 발송하고 있다.

  또한 불볕더위 냉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점검, 가축 고온 스트레스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청정대책으로 수자원의 충분한 공급 등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태풍 대비책으로 누전차단기 점검, 전기 화재 예방, 축대 보강,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시설,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가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진천군, 불볕더위 가축 피해 대응 총력


에코프로, 제대군인 출신 ‘1호’ 촉탁 계약직 헝가리 파견

에코프로가 제대군인 출신의 정년 퇴직자를 촉탁 계약직으로 재고용해 헝가리 양극재 공장에 파견한다. 

오랜 기간 회사를 위해 헌신해온 퇴직 직원의 ‘Second Job’을 지원하며 퇴직자의 공정 지식과 노하우를 해외 첫 생산기지인 헝가리에 전파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창립 26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최근 창사 이래 첫 정년 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 4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촉탁 계약직이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 수석은 1986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장교로 근무하다가 1998년 대위로 전역했다. 군 전역 후 중소 건설회사와 방위산업체 등에서 일하다가 지난 2009년 3월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CAM1)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했다.

박 수석은 제대군인 출신으로 몸에 밴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2008년 건설된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공장은 에코프로가 삼성SDI에 공급하는 NCA 양극재를 처음으로 양산했던 곳으로 박 수석의 초창기 업무는 설비 디자인 과 공정 안정화였다.

박 수석은 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해안경비, 수방사 등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면서 소통과 희생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1990년 초 휴가 갔다가 복귀하지 않은 부대원이 영창 갈 위기를 맞자 직접 헌병대장을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며 부대원의 인생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도운 일화도 있다. 

앞서 1987년 강원도 철원의 모 부대 소대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혹한기 훈련 중 유독 추위에 약한 부대원에게 사비로 침낭을 사줘서 부대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 때는 한달 넘게 퇴근 없이 작전상황을 지휘하면서 부대원들과 동고동락했다.

박 수석은 1997년 전역했지만 준비 안된 사회생활은 그에게 수많은 실패와 고통을 안겨줬다. 1998년 중소 건설회사 현장 반장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외환위기(IMF)가 닥치면서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이후 박 수석은 군에 방탄복 등 비품을 공급하는 방위산업체에 경력 입사하고 1년 뒤 관련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가 빚더미에 올라서는 아픔도 겪었다. 

박 수석은 은행 이자를 갚기 위해 호구지책으로 액정표시장치(LCD) 도금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입사 몇 년 만에 경영난으로 정리해고를 당했다. 그 이후에 지인을 통해 경력 입사한 곳이 에코프로비엠이었다.

박 수석은 2009년 3월 충북 오창 공장 플랜트 생산팀 조장 및 반장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자신이 관리하는 설비가 잘 작동돼서 제품이 생산돼 출하됐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박 수석은 “CAM-1 Plant 직원들과 땀 흘리며 제조한 NCA020 첫 양산품 생산 후 출하할 때, 설비기술팀에서 근무했다”며 “동료들과 함께 공장 설비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직접 참여해 설비를 안정화하고 정상 가동을 시킨 순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지난해 자신의 퇴임 이후 생활을 고민했다. 정년 퇴임 후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 고민하다가 헝가리 공장 착공을 보면서 헝가리에서 퇴임 이후 생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에코프로도 해외 첫 생산기지인 헝가리 양극재 공장의 조기 셋업을 위해 박 수석과 같은 경험 많은 직원들이 필요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헝가리 근무와 관련해 가족들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부인과 두 아들의 반대를 맞닥뜨렸지만, 가족들도 결국 박 수석의 뜻을 받아들였다. 

박 수석의 퇴임 소식이 에코프로의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에 알려지자 함께 일했던 임직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장효준 에코프로비엠 오창설비운영 직장(수석)은 “첫 출근 날 자식처럼 반갑게 맞아주며 작업복과 안전화를 챙겨주던 날이 생각난다”며 “헝가리로 새로운 일터를 향해 떠나는 박 수석님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순 포항설비운영 직장(책임)은 “10여년 동안 일하면서 팀원들이 힘들 때 항상 나서서 챙겨줘 든든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임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를 남겼다. “이차전지업계 최고봉인 에코프로 회사명만 들어도 기분 좋고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업계 최정상의 위치를 놓치지 않도록 절차탁마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임직원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

박 수석은 군대 제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도 “사회는 만만치 않다. 준비 없이 나오면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군에서는 내가 말하면 부대원들이 챙겨주는데 사회는 내가 다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에코프로, 제대군인 출신 ‘1호’ 촉탁 계약직 헝가리 파견
- 정년 퇴임 박종광 수석, 헝가리 공장 셋업 맨 자원
- 정년퇴직자 제2의 인생 지원…퇴직자 공정 지식 및 노하우 현지 이식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전국단위 행사지로 각광

충북 증평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가 전국단위 행사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70여 기관·단체에서 1만 3700여 명이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려 13개 자치단체(△충남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충북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경북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에서 시장·군수 및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벨포레 리조트에 조성된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인 ‘모토아레나’에는 지난 5월 25일 1000여 명이 참여한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돼 향후 자동차 관련 국내외 행사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 벤치마킹으로 당진시, 동해시, 포천시, 공주시, 담양군, 보은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200여 명이 잇따라 방문해 관광단지 조성과정 및 운영현황 등을 견학했다.

군은 에듀팜 관광단지를 통해 성공적인 관광단지 롤모델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에듀팜 관광단지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의 유수한 행사 개최는 물론 20분 도시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2005년 증평군과 농어촌공사의 원남저수지 주변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시작됐으며, 2019년 골프장을 비롯한 클럽하우스, 루지 등 개장 2023년 모토아레나 및 미디어아트센터 2024년 썸머랜드 개장 등 관광시설을 지속 확장하며 중부권 최대 복합레저휴양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전국단위 행사지로 각광

전국 각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도 줄이어

청주 농업기술센터, 5일부터 벼 수확 콤바인 임대신청 접수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벼 수확철 안전하고 공정한 콤바인 임대를 위해 장비사용 교육과 임대일 공개추첨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이번 임대일 공개추첨은 많은 농업인이 공정하게 콤바인을 임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논 면적 1만㎡이하로 제한해 신청을 받는다. 

콤바인 교육신청은 5일부터 23일까지(19일간)며, 전화접수(☎043-201-3946)와 방문접수(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 1층 농업기계팀) 모두 가능하다. 교육신청 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지대장 등 논 면적이 확인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한다. 

교육은 29일 상당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8개소 지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행한다. 콤바인 조작방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임대자들은 현장에서 번호표 추첨을 통해 순서에 따라 임대예약을 할 수 있다.

임대 가능한 콤바인은 총 22대로, 지난해보다 1대 더 확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까지 임대할 콤바인에 대해 사전점검 및 정비를 마친 상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비 확보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농업기술센터, 5일부터 벼 수확 콤바인 임대신청 접수

전화방문 신청 가능29일 교육 및 임대일 공개추첨

청주시 우암동, 혹서기 노인일자리사업 근무시간 변경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미용)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환자가 속출될 것을 우려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의 안전관리 및 건강보호를 위해 사업 활동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한다. 

  7~8월에는 잦은 폭우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시간을 9시~12시에서 7시~10시로 2시간 일찍 조정 운영을 안내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전파 등 어르신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였다.

  폭염 지속 시, 실내교육 등으로 변경도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전교육 및 폭염시 안내 문자 발송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미용 우암동장은 “더운 여름날 외부에서 일하시는 어르신께서 무리하지 않으시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우암동, 혹서기 노인일자리사업 근무시간 변경

폭염 대비 참여자 안전관리 강화

청주시 율량사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 실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선형)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노인일자리 혹서기 여름철 안전수칙 동영상 시청, 충청북도교통연수원과 함께한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및 안전한 보행법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복지 사업으로 월 10일, 30시간의 근로를 제공하면 1인당 월 29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선형 율량사천동장은 “깨끗한 율량사천동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을 할 때는 거리에서 항상 주위를 살피고 여름철 장마에 이은 폭염에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율량사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 실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