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통계도 역행하는 진천군 인구증가…질 높은 ‘일자리’가 견인했다

  진천군의 양질의 일자리 중심의 선제적 고용정책이 전국 최상위의 인구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따르면 최근 8년간(2015년 말~2023년 말) 진천군의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전국 시군 중 8위인 39.37%(16,300명)으로 나타났으며 군 단위 지역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26.88%(18,273명)를 나타내 전국 비 광역시 시군 중 인구증가율 7위이며 군 단위 지역 중 1위에 올랐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도시 대부분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인 진천군이 취업자 수 증가를 동반한 비약적 인구증가를 독보적으로 견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진천군은 1일 국가통계포털 인구통계 및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 인구와 취업자 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각각의 통계가 존재하는 전국 157개 시군을 분석한 결과 최근 8년간 인구증가율과 취업자 수 증가율 간의 상관계수는 0.96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상관계수는 두 변인을 측정했을 때 한 변인의 변화에 따라 나머지 변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계를 나타내는 통계치로 –1.00~+1.00으로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상관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본다.

  지역 인구의 규모 및 구조의 변화는 창출되는 일자리의 양과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계 결과다.

  인구증가율과 취업자 수 증가율의 상관관계는 비수도권(0.867)보다 수도권(0.985)이, 군 단위(0.846)보다는 시 단위(0.967) 지역이 더욱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농어촌 기반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에서 취업자 수 증감에 따른 인구 증감 현상이 더욱 뚜렸했다.

  취업자 수 증가율 상위 20개 지역의 평균 증가율은 40.8%, 이들 지역의 인구증가율은 22.8%로 각각 나타났는데, 진천군만 유일한 군 단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20개 지역의 취업자 수 감소율과 인구감소율은 각각 9.4%, 14.7%로 나타났으며, 2개 지역만 시 단위 지역이다.

  군은 인구, 고용 등의 지역발전 주요 통계상에서 지역의 성격과 규모에 따른 일반적인 경향과 부합하지 않는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비수도권이자 군 단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취업자 수 증가를 동반한 큰 폭의 인구증가를 이뤄가고 있는 것은 이례적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를 두고 군은 주요한 요인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 비율을 기반으로 한 질 높은 일자리 환경을 꼽았다.

  전체 취업자 수는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로 구분되며, 임금근로자 중 고용 형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로 나뉜다.

  진천군의 상용직 근로자 비율은 전국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82.8%를 나타냈으며 상위 10개 지역 중 군 단위 도시로는 유일하다.

  상용직 근로자 비율은 해당 지역의 고용시장의 안정성과 일자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이다.

  안정적 일자리,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구조의 고용시장이 조성되면 근로자 유입이 이뤄지며 직주일치 기반의 인구증가 효과가 발생한다.

  실제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른 진천군의 근로자 평균 급여는 약 3천 700만 원으로 대도시권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최근 6년간 증가율은 33.2%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았다.

  군은 지난 8년간 13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견인하며 생산유발 효과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지대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이와 같은 결과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한 핵심 정책인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역의 기업환경과 노동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고용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일자리의 질 강화를 통한 지역인구 유입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 일자리 정책의 유기적 추진을 위한 체계를 확립했다.

  자치행정국 소속 인구정책과를 두고 인구정책, 저출산대책, 일자리, 외국인지원 등 선순환적 인구정책을 실현할 기능 중심의 컨트럴타워를 신설했다.

  전문가들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인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량기업과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선순환적 인구증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방인구 증가의 핵심 관건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얼마나 파격적으로 늘릴 수 있냐는 것이다”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정책을 더욱 파격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도 역행하는 진천군 인구증가질 높은 일자리가 견인했다

- 8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8, 군단위 1

- 인구증가율 26.9% 전국 군 단위 1직주일치 근로자 증가로 인구증가 견인

- 송기섭 진천군수 지방의 기업투자 및 일자리창출 견인할 국가정책 파격적 확대 필요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제주에서 열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공무원 워크샵에 음성관광사례가 소개됐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UCLG ASPAC)와 함께 ‘문화: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주민주도의 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동이 침체되어가는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문화기반 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함께 살펴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의 재해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관광 중심 지역활성화와 후속 관리를 위한 법적 제도적 프레임워크 ▲공공부문과 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 ▲지역주민 주도 문화 관광을 위한 브랜딩 전략 수립 ▲공평하고 다양하며 포용적인 관광을 향한 노력에 대한 강의와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는 워크샵 1일 세션4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에서 소개됐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 이아리 대표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관광두레 PD를 역임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대 형성, 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성을 살리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유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낸 경험을 영어로 공유했다.

이아리 대표는 “관광두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의 산업, 농촌, 인적 자원을 활용해 38개의 여행상품을 개발한 사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가능 관광 프로젝트를 고안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의 문화, 도시발전 및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하는 정부 공무원, NGO 및 민간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에코프로 2분기 매출 8641억 실현

에코프로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864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영업손실은 제품 판매 둔화와 리튬 등 재료비 증가로 지난 1분기 마이너스 298억 원과 비교해 약 248억 원 늘어난 마이너스 5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핵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809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기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은 667억 원,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기(-130억 원) 대비 줄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분기 매출은 468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전방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판가) 하락폭이 축소되며 3분기에는 판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양극재 판가 하락률은 전기 대비 13% 수준이었지만 3분기에는 2%대에서 하락률이 유지될 것으로 추산된다. 

에코프로는 캐즘 이후의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CPM3, 4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된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 4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 2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에 따른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원가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2분기 매출 8641억 실현
- 전방시장 둔화로 이익 감소…판가 안정화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 인도네시아 니켈 등 광물 자원 확보 노력 지속적으로 전개  


에코프로, 오창농협과 기업-농촌 업무협약 체결

에코프로가 농협과 함께 지역산 쌀 소비 촉진 및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선다. 

에코프로는 30일 오창농협과 ‘기업-농촌 이음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김영우 청주 오창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기업-농촌 이음 운동은 기업체의 ESG 경영, 사회공헌활동을 농촌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농협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창농협과 함께 산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해 충북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에코프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침밥 먹기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자체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농촌일손 돕기 등 농촌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6월 충북 청원구에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 농촌 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영우 청주 오창농협 조합장은 “기업과 농협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업과 농촌의 상생발전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농협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오창을 본사로 성장한 에코프로가 쌀  소비 촉진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과 농촌이 동반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오창농협과  기업-농촌 업무협약 체결 

- 기업과 지역 농촌의 동반 성장, 상생 발전 위한 다양한 업무 수행 

- 에코프로,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 예정 


키움투자자산운용, 인컴형 ETF 4종 월배당 전환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증가하는 월배당 투자 수요에 맞춰 ‘KOSEF 고배당’,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 등 4개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 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월분배형으로 전환된 상품은 배당주, 상장 리츠, 채권 등 지속적 현금흐름 발생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인컴형 ETF다. ETF는 담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에서 발생한 배당금 또는 이자 등을 ‘분배금’형태로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KOSEF 고배당,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의 기존 분배 주기는 분기별이었다.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는 연 단위 분배였다. 이 상품들은 이달 31일자로 분배금 지급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로 변경해 앞으로는 월 단위로 분배를 할 수 있다.

KOSEF 고배당과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은 미국 대선과 기업 실적시즌 등이 맞물리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KOSEF 고배당은 국내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금융주 투자 비중이 높다.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현대엘리베이터, SK텔레콤 등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OSEF 고배당의 연평균 분배율(기준일로부터 직전 12개월 분배금의 합을 기준일의 순자산으로 나눈 값)은 지난 26일 기준 4.36%였다. KOSEF 고배당은 최근 1개월 간 2.60%, 3개월 간 4.67%, 6개월 간 23.68% 올랐고, 1년 수익률은 37.03%에 달했다.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은 배당성장주와 방어주 성격을 동시에 갖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배당을 성장시켜온 미국 대형주 가운데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한다. 세계적 식음료기업 코카콜라, 폐기물 관리업체 리퍼블릭서비시스, 유틸리티 기업 듀크에너지, 생활소비재 기업 콜게이트와 P&G 등 60여개 종목을 폭넓게 담는다.

국내 상장리츠에 투자하는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와 국고채 30년물에 투자하는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는 금리 인하 시기에 매력이 높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국내 리츠 ETF 중 유일한 액티브 ETF다. 상장리츠 투자 전문 조직을 갖춘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업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국내 상장리츠는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므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서 리츠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높아, 금리 인하 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의 연평균 분배율은 지난 26일 기준 4.91%로 나타났고, 최근 1년 수익률은 17.08%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51%, 10.42%, 17.28%였다.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는 국내 초장기채권인 국고채30년물에 투자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크므로,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와 KOSEF 200에 대한 보수 인하도 단행했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의 총보수는 연 0.52%에서 0.3%로 낮추고,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SEF 200의 총보수는 기존 연 0.13%에서 0.05%로 인하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월급 외의 주기적 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소득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데에 월분배 ETF 4종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라고, 이번 보수 인하로 투자자들의 국내 우량자산에 대한 저비용 장기투자가 더욱 용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분배 ETF는 보유만 하고 있어도 다달이 일정한 현금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려할 점도 있다. 월 분배금은 운용기간 발생한 분배 재원 등에 따라 매월 달라질 수 있으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분배가 유보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인컴형 ETF 4종 월배당 전환

고배당, 국고채30년, 리츠, 미국방어배당성장 ETF
분배금 지급 주기 ‘월별’로 변경
변동성 장세 & 금리인하 시기에 주목
리츠 ETF, 200 ETF는 총보수 대폭 인하 
“저비용 장기투자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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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청주 제1호 애플망고 재배 농가 방문. 재배 농가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에 소재한 청주 제1호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0년 전보다 전국 평균 기온이 0.6℃ 상승한 가운데 최근 10년 간의 상승폭이 특히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쪽 지방에서 일부 재배하고 있는 애플망고가 청주 지역에도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청주 제1호 애플망고 재배 농가는 여성농업인인 김정희 씨다. 

김정희 씨는 2020년부터 전국 곳곳의 아열대 과수농가를 찾아다니며 재배 기술을 익혔고 2021년 첫 재배를 시작했다.

재배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약 3년간 기술 정립을 통해 결실을 봤다. 현재는 네이버스토어팜을 활용한 직거래 판매와 공판장 납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적기에 수확한 애플망고는 당도가 높고 식감과 향이 매우 우수해 특유의 고품질 국내산 망고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농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시설보급, 절감시설, 시설현대화) 등 농가가 새로운 작물을 원활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 제1호 애플망고 재배 농가 방문

재배 농가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괴산 홍고추시장, 내달 개장

충북 괴산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직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을 오는 8월 3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홍고추시장은 괴산읍 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5일마다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오는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1991년 처음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kg당 평균 3,66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됐으며, 약 31톤, 1억 1,300만 원 상당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일부 지역에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괴산군은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래량은 약 30톤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천혜의 자연이 품고 농부의 정성으로 생산된 자연특별시괴산의 명품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괴산의 고추재배 면적은 약 519ha이다.


괴산 홍고추시장, 내달 개장


단양군, ‘단양팔경 기억 회춘’ 프로그램 운영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단양팔경 기억 회춘’ 힐링 프로그램을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옛 기억을 회상하며 행복을 느끼고 엔도르핀을 발생하도록 유도해 치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들은 지역의 야외 자원을 활용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을 시작으로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소선암자연휴양림 등을 여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한다.

투어 외에도 참여자들 간 그룹을 형성해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문제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 능력도 증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관광지를 감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집에서 나와 아름다운 군의 자연을 보며 육체적, 심리적 힐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양팔경 기억 회춘프로그램 운영

치매 걱정 없이 떠나는 단양 대표 관광지 힐링 투어

야간에 더 특별한 여행,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 트레블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오는 8월 초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회장 이관표) 주관으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19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에서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관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타월을 들고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밤이 더 특별한 빛의 도시 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공되는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지질응원타월 등)을 반드시 수령 후 단양의 곳곳에서 착용한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양군관광지질혀브이회 홈페이지(www.dyt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로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양 야간미션투어에는 총 1,094팀(3,938명)이 신청해 402팀(1,447명)이 선정돼 미션을 수행했으며 야간미션투어는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야간에 더 특별한 여행,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



지난해 단양의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 

음성군, 공동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 모집

음성군이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 공동 참여하는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2일간 공고되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동장사시설 건립은 부지면적 300,000㎡ 내외로 화장로 6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모두 갖춘 종합장사시설이 될 전망이다.

주민지원사업은 3개 권역으로 나눠서 추진한다. 

유치지역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과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지역에서 1㎞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 지역에는 4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고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부지 선정은 주민 동의율, 민원 발생 정도,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심사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과 함께 공동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벤치마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4개 지자체에서 각각 진행하며 신청서를 취합한 뒤 전체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공동으로 심의하여 최종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여 최고의 시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공동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 모집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사양 ‘GDDR7’ D램 공개,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 기술 리더십 강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 GDDR(Graphics DDR):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3-5-5X-6-7로 세대가 바뀌고 있음.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음

SK하이닉스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이에 맞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 GDDR7은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신규 패키징(Packaging)기술을 도입했다.

회사 기술진은 제품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열기판을 4개층(Layer)에서 6개 층으로 늘리고, 패키징 소재로 고방열 EMC*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술진은 제품의 열 저항(Thermal resistance)*을 이전 세대보다 74% 줄이는데 성공했다.

* EMC(Epoxy Molding Compound):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

* 열 저항(Thermal resistance): 열의 전달을 방해하는 성질을 수치화한 것으로, 와트(W)당 발생하는 온도로 표시됨. 열 저항이 낮을수록 온도 변화가 주어졌을 때 더 쉽게 열을 발산할 수 있어 방열 효율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음

SK하이닉스 이상권 부사장(DRAM P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사양 ‘GDDR7’ D램 공개,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 기술 리더십 강화


Ø  이전 세대 대비 동작속도 60%, 전력효율 50% 이상 향상된 현존 최고 성능 그래픽 메모리

Ø  최신 그래픽카드와 결합, FHD 영화 300편 분량 데이터 1초 만에 처리

Ø  “3분기 양산 시작… 그래픽 처리는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것”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8월1일부터 판매

전국 최대 농․축산물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예매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그리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일반권 5천원이다. 입장권 금액만큼 축제장 내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임신부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동반 입장 시 부모는 입장권 구입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축제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를 방문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통합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고 친환경축제로 발돋움하고자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 청원생명가요제 및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 고구마 수확체험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청주시에서 수확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가 준비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에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셔서 장마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81일부터 판매

시범사업은 이렇게! 안전·스마트 농작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들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증가와 작물 고온 피해를 겪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충주시농촌지도자회 선도농가인 앙성면 안혁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안혁기 농가는 앙성면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에서 멜론과 수박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기센터는 약제 살포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방제기를 도입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능성 차광망인 후레쉬네트를 보급했다.

800평의 멜론(수박)하우스에서 스마트방제기를 사용한 결과, 방제 시간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50% 단축되었고, 농약 사용량 또한 50% 절감되었으며, 기능성 차광망(후레쉬네트)의 사용을 통해 작물의 고사율을 10~15% 가량 경감하였다.

이와 같은 노동력 절감 및 약해 저감 효과는 향후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혁기 농가는 이러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농작업 환경에 매우 만족하여,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농촌지도자회는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범사업은 이렇게! 안전·스마트 농작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더위야 물렀거라! 수상(水上)한 스포츠 페스티벌 ‘팡파르’

단양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축제는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개막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서프) 등이 있으며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접수 및 현장에서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동력레저기구인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는 축제 둘째 날까지 체험이 가능하고 무동력레저기구는 셋째 날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의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3일에 열리는 경기종목은 SUP(패들서프) 300m 단거리 종목으로 오픈부 남·여, 일반부 남·여, 유소년(8세∼13세, 14세∼18세)부 남·여 등 총 8개 부 100여 명이 참가한다.


마지막날 열리는 종목은 SUP 장거리(엘리트 6km, 아마추어 4.5km, 유소년 3km) 종목으로 1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로 수상자전거, 카약, SUP 단거리가 이어서 진행된다.

대회 중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 구급대원,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냉방컨테이너와 냉풍기가 곳곳에 배치되고 시원한 음료가 행사 내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SUP 국내외 프로선수들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다수 참여가 예상돼 단양 수상레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스포츠 페스티벌로 많은 분이 단양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즐겁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6월에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와 모토서프 아시아챔피언십대회로 주민, 관광객 1,000여 명에게 수상스포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에 잇달아 8∼9에는 2차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9월과 10월에는 전국 요트대회를 비롯한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위야 물렀거라! 수상(水上)한 스포츠 페스티벌 팡파르

-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프소츠 페스티벌 8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개최!

영동군, 2025년 개별농가 스마트팜 지원사업 수요조사 추진

 충북 영동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에 추진할‘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수요조사를 다음달 16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과수·원예 농가에 스마트복합제어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동군 스마트 농업의 육성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소요예산 파악 및 예산확보, 중점 추진사업과 관련 지원사업 계획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 지원사업은 △온·습도 △풍속 △강우 △토양수분 등을 측정하는 센서장비, △영상모니터링장비 △관 △자동개폐기 △측천장 등을 제어하는 제어반, 스마트팜 ICT 컨트롤러인 정보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을 운용하는 농업인들이 보다 정밀한 농작업을 수행하고 기상 변화나 병충해 등의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영동군은 해당 사업으로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를 활용해 자연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분야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재배 농업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인적사항 △사업대상지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설 적용가능 유무를 파악한 후 기간 내 사업대상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가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2025년 개별농가 스마트팜 지원사업 수요조사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