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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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루섬 중심의 생태탐방교와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은 기존 사업계획을 최근 관광 성향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폐철도 관광자원화와 관광레저타운 개발 등 민간투자 사업 유치를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관광 거점지역으로 개발하는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단성 옛단양 생태공원과 명승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사인암관광지 관광명소화 등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연차 사업은 금년도 계획된 공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매화공원을 비롯한 느림보 생태탐방길 조성과 온달관광지 세트장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지역별 균형감 있는 관광개발을 추진했습니다.
단양강에서 펼쳐진 썸머 페스티벌은 수상 레포츠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젊은층의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와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관광 상품화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등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도담 별빛식물원과 단양 호빛마을 조성 등 8건에 1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개발을 위한 재정 확충과 추진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재난과 현안사업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어상천면 송가교 재가설과 소선암 지방상수도 확장 등 13개 사업에 사상 최대 6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공직자들의 발품으로 확보하여 적기 추진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이상기후와 여름철 잦은 비로 농작물 생육에 어려움이 많았고‚ 요소 품귀현상으로 무기질비료 구입에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농기계 임대와 인력지원단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도농 직거래를 확대 운영하고 우수 농특산물 유통과 판매 다변화를 지원했습니다.
귀농귀촌 전입을 촉진하기 위한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북벽지구 테마공원 사업으로 북부권의 정주권 개선과 연계한 관광시설을 확충했습니다.
코로나-19의 관내 유행 차단과 감염자 치료 관리를 위한 전담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백신 접종과 방역을 추진하여 군민 면역력을 강화했습니다.
단양형 재난지원금 지원과 취약계층 긴급 구호키트 지원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위기상황 관리를 추진했습니다.
복지대상자의 적극적 권리 구제를 위해 수급권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노인‚ 장애인‚ 아동의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을 위한 기능 보강과 노후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군민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문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톱 예약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습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과 출산장려금 지원 등 지역의 출산 장려를 위한 각종 사업도 지속 추진했습니다.
특히‚ 군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중에 있으며‚ 지역에 가장 시급한 응급의료와 종합건강검진센터 기능 포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그 결과를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2025년 단양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완료하여 우리 군의 균형있고 체계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고 싶은 단양의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소담길 관광특화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계획시설을 확충했습니다.
주민생활 편의와 안전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16개소의 군도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3개소 수해복구사업을 완료했습니다.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사건․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24시간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을 내실 있게 운영했습니다.
폐기물의 시멘트 부원료 사용 법제화 이후 대기오염과 악취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환경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원인자 부담원칙의 사회적 비용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자원순환세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멘트공장이 소재한 6개 지방자치단체와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공동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방세법과 지방재정법의 동시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1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지방세정 발전포럼에서 우리 군이 발표한????자원순환 폐기물 지방세 과세방안????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자원순환세 신설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협조를 건의한 결과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물론 행정안전부에서 자원순환세 신설 용역을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하는 성과를 거두어 앞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의 현안 문제였던 인구 3만 회복과 주차난 해소 그리고 단양강 개발의 핵심이 되는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관련 아이디어를 모아 토론회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발굴한 시책과 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 사업을 선별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 확보 방안을 강구하여 2023년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와 용역 등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단양의 혁신과 변화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65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7월 1일 민선8기 단양호가 출발한 뒤 비록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신뢰와 믿음에 힘입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군민 중심의 행정으로 군민께 감동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평해봅니다.
민선7기 군정을 이어받아 보완과 발전을 시키고 새로움을 더하면서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단양 비전을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어떻게 단양 발전을 이루고 무엇으로 군민 행복을 실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군정으로 실천하기 위해 650여 공직자와 고군분투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 환경‚ 농업 등 분야에서 패러다임을 전환 시키고 단양의 현재와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주어진 여건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우리 군이 나아갈 길을 개척하는 주도적이며 능동적인 군정의 방향을 만들었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금년도 성과를 발판 삼아 2023년 새해 군정은 더욱 창의적이고 우리 군의 미래를 스스로 창조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이라는 민선8기 군정을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우리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이 늘 함께해 주셨기에 언제나 든든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밝아오는 계묘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군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2년 12월 30일
단양군수 김 문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