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주요현안 지원 요청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 현장방문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한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충북의 주요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등 기재부 주요 관계자들이 충북 청주의 청남대관리사업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예정지 및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둘러본 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충청북도 정책기획관은 금년도 도정운영방향 및 중점투자방향을 발표하고 도내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후, 김영환 도지사는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마친 예산실장 일행을 만나 민선 8기 주요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규제 철폐는 혁신중의 혁신이며, 국제 경쟁력인 동시에 신성장 동력으로 충북의 3대 규제인 △오송제3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중부내륙시대의 관문이 될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대청호 및 충주호 과다 규제 해제”를 언급하며,
“우리 도에 집중돼 있는 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강화하는 데 장애가 되는 규제를 없애는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소멸 내륙지역의 연계발전으로 국가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