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진천군,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성적표 공개

  진천군이 전입 근로자 정착 지원을 위한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의 결과를 공개했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첫 시행한 본 사업을 통해 2021년 610세대(747명), 2022년 727세대(828명)의 전입 성과를 거뒀다.

  신청자의 연령대를 분석해 보면 20~30대 청년층이 전체 연령의 69%(928세대)로 사업 관심과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전입 전 거주 지역 부분에서는 단일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북도가 지리적 인접성 등으로 인해 사업 신청자(401세대 496명)가 가장 많았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479세대/574명)도 35%의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그간 우량기업 유치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면서 진천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국세통계포털(TASIS)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 82개 군 단위 1위의 평균 급여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상당수 근로자들이 관외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기준을 다소 완화해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급 기준은 다른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진천으로 전입한 기업체 근로자로 1인 세대 100만원, 2인 이상 세대 220만 원을 지원한다.

  전입일 기준 6개월 후 50%, 18개월 후 잔여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장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총무팀)이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만 세대 이상의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과 함께 AI영재고 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지역 정주 인프라를 적극 확대해 지속적으로 전입 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농폐기물 재활용으로 농가 폐기물처리비 절감

  진천군은 농민들의 영농폐기물 처리부담을 줄이고 재활용율을 높이고자 재활용가능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영농활동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점적호스와 곤포사일리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집중 수거를 진행하며 정해진 일정별로 임시집하장소에 가져오면 군에서 수거해 재활용업체로 이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페기물처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재활용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가에서도 재활용 가능폐기물은 소각대상 폐기물과 분리 보관해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 2023년도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음성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건축물로서 주택 슬레이트는 1동당 최대 352만 원까지 철거 및 처리비가 지원되고, 비주택 슬레이트는 지붕 면적이 200㎡이하면 가구 유형에 상관없이 전액 지원한다. 

또한 사업대상자 중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주택은 전액지원, 지붕개량사업비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 받은 내역이 있거나 개인이 건축물 슬레이트를 임의로 사전 철거·처리했을 경우, 세금·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 등이 체납돼 있을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성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총 50억 6천만원을 지원해 1826동의 건축물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억 5천만원을 지원해 272동의 건축물 슬레이트 철거했으며 올해는 주택 175동, 비주택 32동, 지붕개량 19동을 비롯해 총 221동, 8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3월 17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4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순차적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계약심사 운영으로 6억원 예산 절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2년도 예산 6억4백만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별 절감 내역은  ▲공사 21건 ▲용역 27건 ▲물품 27건 등 75건 279억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6억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심사요청 금액 대비 2.16% 절감, 전년도 대비 20% 증가한 금액이다.  

대표적 절감 사례로는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억 5800만원, 통동-군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1억1400만원, 소천곡소하천 정비사업 5600만원 등이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어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다. 

계약심사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과 관련해 발주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타공사 1억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여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사를 통해 감액뿐 아니라 입찰 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입찰과정에서의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하기도 했다.

이창현 회계과장은 “사업의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원가분석을 최우선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해안에서 내륙으로”중부내륙시대 개막을 경북과 함께

 이철우 경북지사는 1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방시대 대전환(부제 :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지사의 충북도청 방문은 지난 1월 16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경북도청 방문에 따른 답방의 의미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써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운동화를 신고 전국으로 동분서주하며 뛰고 있다”라며, “충북과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대한민국의 신발전축, 중부내륙연계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김영환 도지사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며,  “도정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인구소멸을 넘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위한 경북의 시책에 공감한다”라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으로 더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 저소득층 공동간병비 90% 지원

 충청북도는 도내 저소득층*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공동간병비를 지원하는 2023년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저소득층 :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이번 지원사업은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및 가족 규모축소 등 사회적 여건변화로 보호자의 직접 간병이 어렵고, 개인 간병인 고용시 비용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간병비를 90%까지 지원해 주는 공공의료사업이다.

 2023년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해 △청주의료원에서 2실 12병상 △충주의료원에서 6실 28병상을 공동간병실로 운영하며,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내 거주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간병실 서비스 지원단가는 1인 1일 기준 45,000원으로, 이 중 90%인 40,500원을 충북도와 의료원에서 각각 31,500원(70%), 9,000원(20%)을 지원하고, 환자는 10%인 4,500원만 부담하면 연간 최대 60일까지 공동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곽홍근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중 높은 간병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많다”라며,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에게는 24시간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금품 및 채용 강요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막는다

서울시가 건설현장에서 강압적인 채용 강요, 장비사용 강요, 금품 요구를강요하는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조사기간:1월9일~1월20일), 서울시에서 발주한 총 161개 공사현장 중 8개 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피해액은 약 5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사례1)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총 20명을 채용 요구하고 수차례 집회시위로 인한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공기가 연장되는 등 약 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 (사례2) ○○공사 현장에서 채용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및 불법 현장점거 및 농성 등으로 1억7천만원의 피해 추산액이 발생했다.

시는 서울시와 SH공사가 발주한 공공발주 현장 시공사에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그 즉시 시에 보고하도록 안내하고, 당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공사, 발주청과 공조하여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업무방해, 건설장비 사용강요 등에 대하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 SH공사는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를 건설업계 모두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긴급히 공사 내부적으로 전담조직(TF)을 신설하였다. 

  ○ SH공사 TF조직은 불공정 행위 예방활동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으로는 △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 주기적인 불법·불공정 행위 점검 활동을 추진하며 △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 불법·불공정 행위자들에 대한 문책과 처벌을 요구 △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등 정착. 이를 통해 근본적인 건설산업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여 현장의 선진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민간건설공사장의 경우 신고요령, 입증자료 준비 등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한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법률 상담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 시 건설혁신과 내에 센터 상담 직원(☏2133-8107~8)을 배치하여 근무시간(평일 09:00~18:00) 내에 상시 신고 접수할 수 있음. 

또한 시에서 운영 중인 건설알림이(웹사이트, https://cis.seoul.go.kr)에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2월17일(금)부터 건설알림이 팝업창에서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될 예정이다.

시는 건설현장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엄정 대응 기조에 발맞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 건설현장의 입구 등 시인성이 있는 장소에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부착토록 배부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서울시에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지역난방비 최대 59.2만원 긴급 지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과의 동행을 위해 동절기 지역난방비(1~4월분 합계)를 최대 59만 2천원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난방 공급구역에 있는 기존 에너지바우처(가구당 평균 30.4만원) 대상자는 최대 28.8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에너지바우처 미대상자(기초생활수습권자, 차상위계층)는 기존 지원금액 4만원에 최대 55.2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난방요금 차감방식)

또한 장애인,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 기존 지역난방비 감면 대상에 대해서도 한시적(1~4월분)으로 감면요금을 2배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차세대배터리 외투기업, 충주시에 1,956억 대규모 투자

중부내륙신산업도시 충주가 차세대배터리 생산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2023년에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ES AI KOREA(유)(이하 SES)와 1,9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치차오후 SES 대표, 김한수 SES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SES는 치차오후 대표가 2012년 MIT공과대학에서 시작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 싱가폴과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및 대규모 투자지원을 받고, 2022년 기업가치 약 4조 원을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8,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4,958㎡ 규모의 연구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1,956억여 원을 투자해 79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치차오후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차전지는 전동화, 친환경화라는 전세계적인 추세속에서 미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충북 괴산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사장 이길재)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농심관에서 조합원 4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결산과 2023년 예산계획을 수립하고 농산물가공협동조합 발전과 괴산군 가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가공품 유통, 판매전략의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인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9년 12월 창립해 2020년 4월 법인등록을 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했다.

2021년에는 공동브랜드인 ‘들애지음’을 개발해 사과잼 등 12개 유형 48종(△HACCP 13종 △유기가공 7종 △무농약가공 4종 △일반 24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공제품 다양성과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주스류 품질향상 △고추 사과잼 △올리고당 사과잼 △동결건조 과일칩 △유기농 홍삼 가공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길재 이사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가공창업을 하는 조합원들의 증가와 활발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들애지음 제품이 지역의 건강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위해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역할이 크며 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 14일부터 11개 읍·면 순방 나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1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주요현안 파악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11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송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에서 지역기관·단체와 주요사업장을 방문한 후, 읍·면사무소를 찾아 직원 격려에 이어 지역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지역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군청의 관련 실·과·소장이 배석해 지역의 건의사항과 괴산발전에 도움되는 의견들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 대표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올해 군 사자성어로 선정한 ‘여기천리’의 마음으로 모든 군민이 함께 나아가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를 사실상 민선8기 원년으로 삼고 괴산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14일 괴산읍, 15일 문광면, 16일 청천면, 17일 감물면·소수면, 20일 장연면·불정면, 21일 칠성면·연풍면, 22일 청안면·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증평군수, 지역 철도 현안 해결 위해 잰걸음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방문해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임 부이사장에게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의 개축 필요성을 역설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는 1979년 건설되어 현재 구조물 균열과 콘크리트 부식, 누수, 좁은 보행로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군수는 증평역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자문과 관련 사업의 대상지 검토, 충북선 고속화사업 설계 시 증평역 신축 사업비 반영 등 공단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역 주변 지역 슬럼화의 원인 중 하나는 철도시설의 노후화에 있다”면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공단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이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도안역 주변 활성화 등 증평군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사업 8가지를 임 부이사장과 협의했다.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제안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이 15일 열린 제18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연제광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간의 소비심리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생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군에 「골목상권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하며, “군의 특성을 고려해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세우는 한편, 특성화 거리 운영 시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영업을 허용하거나 일부 시간대에 차 없는 거리 지정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차 없는 거리 지정에 관해서는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 의원은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단합과 소통을 통해 특성화 거리 지정에 관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존경하는 3만 7000여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제광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동령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정발전에 온 힘을 쏟고 계시는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분 발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5% 이며, 특히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 성장률은 작년 대비 2% 

감소한 2.4%로 미흡한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된다는 것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분들의 생계가 더욱 막연해진다는 예상입니다.

 주민과의 최접점에서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 

증평군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정의 동반자인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하는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점은 민간의 자발적인‘착한 임대인 운동’과 정부의 ‘임대인 세제감면 혜택’과 같이 민관이 함께 협력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노력한 

선례가 있다는 점과 

 민선 6기 증평군에서도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가지고,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려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추진 중인 점입니다.

 특히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지역경제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업소에 희망을 주는 정책은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군정질문을 통해 관련 대책을 짚어본바, 같은 맥락에서 우리 군의 원도심인 전통시장 주변의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소외된 골목상권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비전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골목상권의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 영업을 

허용 하거나, 특성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보고 타지자체의 사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주시의 경우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했었고, 

서울시의 경우 먹거리를 테마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조성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후 우리군의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나, 음식을 테마로 한 특성화 거리를 비전으로 삼아,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더해 관광객과 관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특성화 거리로 정착시키는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재정적인 부담을 감안하여,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여러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해 봐야 겠습니다.

 둘째, 특성화 거리를 운영한다면 시간대를 정해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현재 도로로 이용 중인 골목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다만,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차없는 거리 지정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지정하고

누구나 차 없는 거리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와 홍보 현수막을 통한 홍보도 필요할 것입니다.

끝으로, 소상공인 간에 단합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은 전통시장의 상인연합회와 달리 구심점이 없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기에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조직화를 도와 자생할 수 있도록 민간조직 설립 방안을 모색해 보고 조직이 설립된다면, 이를 중심으로 특성화 거리 조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도로점용 허가 등 이해관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생협약 체결, 주민설명회나 토론회를 통한 소통의 자리로 원만한 타협점을 찾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 역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여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오늘 본의원이 제안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소외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밖에 좋은 대안이 있다면, 증평군의 정책적 대응을 

통해,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영 증평군수, 증평군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방안 발표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후속 조치다.   

이 군수가 밝힌 실천 과제는 ▲ 바이오 소재 산업 거점 조성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팜 조성 ▲ 인삼 바이오 산업육성 ▲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 ▲ 첨단형전기전자부품 산업 육성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기업 육성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 등 12가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는 바이오소재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에 구축된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에듀팜 특구단지 연계 그린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 그린바이오 중심의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을 통해 오송 - 충주를 잇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후(後)공정(조립&검사) 아웃소싱인 오사트(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안이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됨에 따라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고 후공정은 아웃소싱 체제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관내 첨단형 전기전자부품기업인 넥스플렉스, 두산전자 등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IT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청주- 괴산-음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거점으로 조성해 충북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차전지는 관내 주요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리지, 한국알미늄 등을 기반으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오창(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에 집적되어 있는 충북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증평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및 기업전용 컨벤션(비지니스호텔) 유치 조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트랙협약(기업체-학교-혁신기관-지자체) 추진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쓴다.  

이 군수는 특히 충분한 산업용지와 물류비 절감의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지역간 산업간 클러스터 구축 용이, 편리한 정주여건 등 증평군의 산업입지 장점을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증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며“B․I․G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권 핵심 산업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캄보디아, 첨단농업기술 교류 논의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첨단농업기술 등 협의를 위해 지난 9일 증평군을 방문했다.이번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증평군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재영 증평군수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해 증평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및 첨단농업 기술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이날 증평군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증평군 소회의실에서 환영인사 및 군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증평인삼 해외시장 진출 △첨단농업(스마트 팜 등) 기술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농업 활성화에 따른 근로자 교류  △포괄적인 경제발전 지원 교류 등 전반적인 경제와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지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SD바이오센서, 종자 및 농자재 관련 업체인 오스템바이오를 견학하고, 인삼 가공 공장인 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을 방문하여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한 도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았다.이재영 증평군수는 “캄보디아 대사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증평군의 우호 협력을 통해 인삼 수출의 판로 개척과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 및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