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6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3년차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2023년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련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양성평등위원회’는 공공·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 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여성친화도시 3년차를 맞는 괴산군은 총 사업비 41억을 투입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전개한다.
주요사업으로 △성평등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5개 분야에 34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 운영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지원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 개선에 나선다.
그 외에도 양성 평등한 괴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전문강사 지원 △군민참여단 2기 운영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지역맞춤형 여성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3년차에는 진행해온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향후 추진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모두가 평등한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5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