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북 영동군의 새로운 씽크탱크, 정책자문단이 새롭게 꾸려졌다.
군은 지난 16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민선8기 영동군정의 혁신을 이끌 제1기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군민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1기 정책자문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관광, 농업, 행정, 지역개발 등 대표성을 가진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날부터 향후 2년 동안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신규 정책개발 등에 참여하며 민선8기 영동군정의 씽크탱크로 나서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현재 지역의 현안사업을 간단히 설명후 조언과 자문을 구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군정발전을 위한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앞으로 군정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
‘영동군의 문화관광 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마케팅’,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영동군 지역발전 전략 마련’ 등 급변하는 행정 변화에 맞춘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들이 다뤄졌다.
또한,‘치유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세대공감 청년공동체 활성화’등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한 정책들도 논의됐다.
군은 이날 수렴한 여러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보완해, 군정 주요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자문단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재 계획하고 있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전문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정책자문단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군정의 싱크탱크로서 가감없는 조언과 질책으로 우리군이 전국 1등 자치단체로 도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