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김영환 도지사,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 스마트팜 조성 모색”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지난해 10월에 이어 괴산댐을 다시 방문해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지사는 김영복 괴산 수력발전소장(한국수력원자력㈜)과 윤경병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전문가)등 관계자들과 괴산댐 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김지사는 괴산댐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용수를 괴산지역 산업단지를 포함한 충북에서 공업용수로 활용, 수전해를 통한 1t 가량의 그린수소 생산 등 활용방안을 지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괴산댐 전력생산 이용률이 35.6%로 간헐적임을 감안할 때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괴산댐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과 용수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괴산댐 관계자, 도, 괴산군에 괴산댐과 연계한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괴산댐은 지난 1957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국산화댐으로 연간 발전량 10.8GWH, 저수용량 1,533만㎡, 유역면적 671㎢의 규모이다.

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유치기원 챌린지 동참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 21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 영동군에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 소장은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김종기 소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4월에 본관 전면개방, 주차예약제 폐지, 영춘제 개막 등으로 국민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청남대에 영동 국악엑스포의 주빈들을 숙박할 수 있도록 하고 메인 컨벤션 장소로 제공하여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기 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김한솔 수석단원를 지목했다.

 김한솔 씨는 국립국악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우리나라 국악계의 젊은 인재로 알려져 있다.

보훈의 역사를 기록하다’ 보훈단체 영상자서전 촬영 본격 시작

 민선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주요 공약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이하 영상자서전)’이 도내 보훈단체중 하나인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 2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6.26참전유공자회 충북도지부(지부장 연병권) 회의실에 마련된 촬영 현장에는 고령의 회원 10여명과 영상자서전 전담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영상 제작진이 모여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촬영했다.

 1호 촬영자는 93세의 연병권 지부장으로, 만19세의 어린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이야기와 이후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살아오며 느껴온 개인의 소회를 담담한 모습으로 풀어나갔다.

 특히, 연병권 지부장은 전쟁의 참상을 강조하며 다시는 대한민국에 전쟁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젊은 세대의 안보의식과 국방력이 굳건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연병권 지부장은 “현재 1천 7백여명 남아있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93세”라며 “고령의 회원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뜨는 모습이 안타까워, 하루라도 빨리 우리의 이야기를 자식과 후세에게 남겨주기 위해 영상자서전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충북도내에는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하여 10개의 보훈단체가 할동하고 있다. 각 단체는 평소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안보․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단체 특성상 회원의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이에, 각보훈단체는 보다 많은 회원의 이야기를 영상 기록으로 남겨놓기 위해 영상자서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0개 단체는 올 연말까지 2천명정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영상자서전은 도내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삶의 지혜, 후손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등을 활용하여 해당 기록물을 공유하고 보존하는 사업이다.

 기쁨과 애환이 담긴 개인 삶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충북의 근현대사를 만들어 오신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도 담길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도구로써 그리고 충북의 사회․문화․역사등 여러 분야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에 맞춰 충북도, 한국산업은행 첨단기업 투자 지원 협력 강화 협약 체결

 충북도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강석훈 한국산업은행회장이 참석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반도체·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역과 충북도에 투자하는 첨단기업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지원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금융자문 제공 및 투자유치를 지원 협력하고 충청북도 지역산업육성과 더불어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력, 한국산업은행 지역발전전문위원 파견을 통한 선제적인 금융 자문 제공과 기업투자유치를 협력하는 데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 2위, 이차전지 산업 분야 1위, 바이오 산업분야 2위 등 SK하이닉스(주),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첨단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는 성장 지역으로 향후 반도체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중심지이다.

 충청북도와 한국산업은행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월 신청한 산업 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태고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현재 한국은 저성장, 투자와 생산성 저하, 고령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산업의 대전환 시대를 도래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충청북도와 함께 한국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한국경제의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한국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IMF구제금융과 2008년 금융위기 등 국가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에코프로, ㈜네패스, KSM 등 충북의 첨단기업 성장에 많은 지원을 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 기업 60조원 투자유치와 충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TP, 중기부 공모‘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선정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전담하는‘2023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비R&D)’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및 관심 지역 또는 이에 준하는 지역 등 총 13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사업화지원사업으로 공모가 추진되었으며, 충북 괴산군을 비롯해 총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친환경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청정 먹거리의 중심, 괴산 실현’을 위해 2년간 총 사업비 13.5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중원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괴산의 친환경유기농산업 기반 고도화를 위해 △푸드테크 융복합제품개발지원 △괴산유기농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제작지원 △괴산유기농제품의 온·오프라인 시장개척지원 △농촌융복합산업지원 △친환경유기농제품 인증 및 평가지원 등 총 16개 지원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은 “국가와 지역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괴산군 연고자원의 새로운 산업육성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 이 될 수 있도록 괴산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정에 더욱 집중, 충북이 국가의 성장동력 될 것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벌어졌던 SNS 글과 관련한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 사각 해소에 집중을 기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을 쓴 충북에 대해 빠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보고에서 미세먼지의 49% 가량이 중국발 등 국외 요인이고 국내 타 시도로 인한 문제가 뒤를 이었다고 한다”며 “높은 산맥으로 충북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오명을 쓰게 됐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하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고된 자료에서 충북이 ‘치료가능 사망률’ 1위라는 결과와 관련해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북이 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이제까지 대응하지 않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촌 지역의 의료사각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도내 권역별 의료체계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의 대기질과 의료사각을 비롯해 문화인프라 부족, 인구소멸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다”며 “우리가 커다란 상상력과 담대한 실행력을 가질 때 비로소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길형 시장, 발전적인 변화 만드는 공직자 되어야

조길형 충주시장이 발전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0일 현안업무회의에서 “행정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주민들의 긍정적인 지지와 협업까지 이끌어내야 한다”라며 “각 읍면동장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호연 달천동장이 최근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달천동 달래강의 정원길 조성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발표를 청취한 후 “달천동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내용”이라며 “강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충주는 수주팔봉, 달래강, 중앙탑, 목행동, 목계나루 등 한강의 절경을 간직한 명소임에도 시민들조차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라며 “외곽에 치우쳐 있는 충주의 강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충주의 거점으로 키울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함께 진행한 그린수소 지식 공유를 위한 특강과 관련해 “서충주에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스마트시티를 그린수소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친환경 그린수소의 강점을 부각시킬 부서간 협업과 아이디어 공유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읍면동마다 근무하는 곳의 현재 상황과 미래 가능성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나아가 주민과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발전적인 변화를 실현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군, 202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보은군은 군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3,119대에 대해 202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부과되는 것으로 대기환경 관련 개선사업과 저공해 자동차보급, 환경연구개발비 등 깨끗한 환경보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투자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2012년 4월 이후에 생산된 유로5·6 형식의 경유 차량 및 저공해자동차는 납부 대상에서 면제된다.

부과금액은 배기량과 차령, 지역에 따라 차등 산정되고 부과대상 기간(7월~12월) 중 경유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계산 돼 부과된다.

납기일은 오는 31일까지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위택스, 지로, 뱅킹)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540-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군 환경정책팀장은“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 성격의 부담금으로 소유권 이전, 폐차 또는 말소할 경우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정도 부과될 수 있다”며“기한 내에 환경개선부담금 미납부시 3% 가산금 추가 및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납기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3년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진천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해 2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열람 기간을 제공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진천군의 주택가격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주택 677호를 표준주택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 1일 기준 한국부동산원에서 평가한 표준주택과 군에서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표준주택 및 인근주택과 가격균형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열람과 관련해 의견이 있을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하며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선정의 적합성이나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옥천군, 2023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사업(점포환경 개선) 도내 최고액 지원

충북 옥천군은 2023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사업(점포환경 개선) 대상 42개 점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천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은 사업비 8억원으로, 도내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다른 시·군이 점포 1개소당 2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데 비해, 옥천군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점포환경개선, 임차료 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20억6천6백만원 편성해 청주시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확보하고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점포환경 개선사업은 42개소, 청년창업 점포 임차료 지원은 18개소를 확정해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자차액 보전은 8억7천만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3% 이자를 지원해준다.

또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옥천 향수OK카드의 결제수수료를 업체당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소상공인 비용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교육을 진행해 보조금 관련 규정에 생소한 소상공인에게 사업 추진 절차와 보조사업 수행시 주의사항 등 보조금 지원에 따른 준수사항을 자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간 운영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지원대상이 돼 부담 없이 식당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만족해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우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도(道) 소관 구내식당 순회 지도․자문

 충북도(지사 김영환)가 중대시민재해 ‘0’을 목표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도 소관 구내식당을 순회 지도․자문한다.

 이번 지도는 지난 ’23년 2월 7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14개소의 도 소관 구내식당을 추가 지정하여 충북도의 재해관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기존 461개였던 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75개로 확대되어 관리되게 된다.

 이번 지도․자문은 도 내 중대재해 전담관리팀 주관으로 진행되며 도 소관 구내식당 14개 전수를 순회하여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현장 유해위험 요소 확인, 안전ㆍ보건 의무이행 사항 지도, 의견청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식당을 운영하는데 있어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에 적합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충북도의 중대시민재해시설은 기존의 도청청사 등 건축물 42개소와 교량 등 토목시설 419개소와 함께 이번에 추가되는 법령 상 원료 및 제조물 제조시설에 해당하는 구내식당 14개소인 △충북도청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자치연수원 △충북농업기술원 △미래여성플라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노인전문병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C&V센터 △충청북도체육회관으로 구성되어 향후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일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법 시행 후 1년이 지나면서 반복․지속적인 지도 및 관리로 도 내 시설물의 안전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고,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시설물의 범위를 확대․관리하는 것이 구내식당 환경개선과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관리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22년 1월 27일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로 즉시 △전담팀 구성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특강 △국토안전관리원 합동점검 △중대재해예방 11개 추진과제 수립 △중대재해예방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중대재해 예방체계의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

 조병철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ㆍ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순회지도로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충청북도는 3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3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통합방위회의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린 것이며,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시‧군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충청북도 등 4개 기관별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안보의식으로 그동안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선 민·관·군·경에서 선발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북한 대남 위협 전망,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등 우리 지역의 안보상황 공유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구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8일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시 논의되었던 △북한 핵‧미사일 위협대비 주민보호대책 △테러‧사이버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를 통해 이날 참석한 통합방위위원과 외부전문가 등이 심도 깊은 토의와 공감대 형성을 이뤘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는 “충북의 안보와 도민들의 안녕을 위해 통합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하여 확고하고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방통합방위회의를 연1회 개최하고, 매분기 1회 통합방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 등 찾아 수사기능 격려・특진 임용

  윤희근 경찰청장은 3월 17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전국 수사·형사과장 워크숍’등에 참석하여 수사기능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였다. 

  경찰청장은 취임 이후 국민체감 약속으로 ▵악성사기 근절(1호) ▵마약 범죄 척결(2호) ▵건설현장 폭력행위 근절(3호)을 차례로 발표하고, 민생을 침해하고 공정과 상식을 파괴하는 범죄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방문 또한 이러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전국 수사·형사과장 워크숍’은 경찰청에서 2023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사분야 과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일선 수사·형사과장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수사·형사과장 등 600여 명은 ▵전세사기 ▵주택·중고차 미끼용 가짜매물 ▵건설현장 폭력행위 ▵마약류 범죄 ▵주요 사이버범죄 특별단속 등 현안뿐만 아니라 ▵수사경찰 교육 개혁방안 ▵수사역량 강화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공유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윤희근 청장은 이날 모인 수사기능 관리자들에게 “전세사기, 중고차 사기 등 민생을 침해하는 악질적인 범죄를 척결하고, 중대한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건설현장 폭력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같은 자리에서 윤 청장은 일선 현장 수사관 20명을 승진 임용하였다. ▵2007년 발생한 택시기사 강도살인 범인을 16년 만에 검거한 인천청 박기훈 경위 ▵신축 중인 타운하우스를 미끼로 한 전세사기범을 검거한 제주청 박재범 순경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하여 마약류를 대량 유통한 범죄단체조직을 소탕한 경기남부청 이동길 경사 등이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윤 청장은 이어 충북경찰청을 방문하여 건설현장 폭력행위 업무유공자 2명을 특진 임용하였다. 이번 달 충북청 강력범죄수사대 마경호 경위 등은 노조를 설립하여 건설사 대상으로 8,100만 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2명을 구속하였다. 

  한편, 윤 청장은 작년부터 민생침해 범죄와 관련하여 우수한 수사 공적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 특진 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울산청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을 각각 방문하여 특진 임용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을 다니며 국민께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수사 유공자를 포상・격려할 계획이다.


괴산군,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6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로이딘 메르시아 인도네시아 뱅꿀루주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 시장, 야스리 빠당대학교 부총장,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 진원용 괴산군 수출농식품협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이번 협약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를 13번째 괴산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는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벵꿀루주 주지사로 역임하고 있으며, 중원대학교 특임교수로써 인도네시아와 괴산군의 인재양성 교육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송인헌 군수과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괴산군 농수산식품의 인도네시아 내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농수산식품 수출 해외사업 공동이익 창출 및 상호 협력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출입 유통망 구축 △수출입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 등 상호 행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을 마친 후 송인헌 군수와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이 서로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송인헌 군수는 “뱅꿀루주, 파리아만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다양한 해외 협력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3-19 21:56:05 정치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3-19 21:56:16 충북경제에서 이동 됨]
보은군, 독립유공자 어윤석, 어경선 선생 추모비 건립 제막

보은군은 지난 17일 마로면 오천리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어윤석, 어경선 선생의 추모비 건립 제막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어윤석, 어경선 선생 유족회(대표 어임수), 오천2리 마을회(이장 류호빈) 주민, 보은문화재지킴이(회장 유재관)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경과보고, 헌사, 기념사, 축사, 헌화, 제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조국광복을 위해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억압에 맞서 싸우다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어윤석, 어경선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천2리 마을회는 부지를 제공했으며, 유족회에서 추모비를 건립했다.

심재 어윤석(魚允奭)(1846.5.6.~1898.2.17.) 선생과 아들 일암 어경선(魚敬善) (1869.2.5.~1916.7.21.) 선생은 1883년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고덕리(현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외세를 피해 남하해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에 정착했으며,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이듬해인 1896년에 유인석이 이끈 제천의병에서 활동하는 등 일제의 침략에 맞서 국내·외에서 항일운동에 앞장섰으며, 2005년 8월 15일 어윤석, 어경선 선생에게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윤석, 어경선 선생의 업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제막식을 통해 두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아가 독립유공자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