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3년 민방위 집합ㆍ사이버 교육’ 실시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해오던 민방위 교육을 오는 10일부터 집합교육과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시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2020년부터는 모든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진행해왔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 지침 변경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상황을 고려해 집합교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년차 대원은 각 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대비훈련 등의 내용으로 집합교육 4시간을 받게 된다.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각 대원의 스마트폰으로 발송했으며, 상반기 교육은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보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민방위 교육이 집합교육으로 정상화가 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